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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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크리쳐용 투핸드소드

롱소드 따윈 장.난.감. 길이 1.8미터 무게 3.14킬로 멤버가 구입한 레제니 투핸더입니다. 길이가 1.8m라 저보다 크고, 무게는 3.14kg라 상당히 버거운 칼이었죠. 칼날도 두껍고 넓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밸런스가 이상한 것도 아니라서, 훈련만 거친다면 충분히 실전에 쓸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레제니의 투핸더 트레이너가 2015년에 이미 들어오긴 했습니다만 뭔가 밸런스가 마음에 안들고 손잡이는 너무 길어서 쓰기 거시기해서 투핸더는 저랑은 안맞는 칼이다 라고 생각하고 마음 속에서 지워버린지 오래 되었는데 이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이정도면 사람에게 쓸 물건은 아니고 오크, 오우거, 네크로모프 등 여러 크리쳐에게 쓰면 좋은 칼입니다. 그리고 이거 휘두르면 롱소

휴턴 세이버 스파링 20191114

듀얼링 세이버는 현대 스포츠펜싱 사브르의 직계 조상에 해당하는 물건으로, 본래 기병대의 훈련에서 서로 크게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좁고 가볍게 만든 세이버였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검술교관이었던 주세페 라델리는 이 가벼운 세이버가 당시 결투 시장에서 에뻬에 대항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음을 발견했고, 1876년 "La Scherma di Sciabola e di Spada" 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결투 시장에 일대 격변을 일으킵니다. 가벼운 세이버에 날을 세워 깊게 베지는 못해도 결투에서 먼저 쳐서 피를 냄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고, 가볍고 빨라서 결투용 에뻬에 대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무조건 크게 돌려서 베어야 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찌르듯이 칼을 밀어서 툭 치는 형태의 베기가 나타났

명나라 장도의 사용법(明軍長刀的用法)

장도(長刀)는 일본 왜구들이 들고 다녔던 거대한 일본도 노다치(野太刀)를 모방 생산한 도검이며, 척계광 군대에서는 화승총병에게 지급되어 백병전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이 장도 검술은 불특정 시점에 군대에서 민간으로 유출되었으며, 민간에서는 단도(單刀)즉 단독으로 쓰는 칼이라는 이름으로 수련되고 유행했습니다. 민간 단도술은 정체불명의 무술 교사가 유운봉에게 가르치고, 다시 유운봉이 정종유에게 가르쳐 정종유는 단도법선이라는 책을 써서 장도술을 세상에 남겼습니다. 그의 세법은 22세와 12세의 기술과 투로 하나로 구성되어 있으나, 원래 유운봉에게 배울 때에는 크게 구분되는게 없었지만 자기가 일일이 이름을 붙이고 세분화했다고 합니다. 좀더 나중에 명나라 말기-청나라 초기의 창술가로 이름이 높

정기당집에 실린 검경 원문(간자체)

유대유의 검경 원문은 원래 문집인 정기당집에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기효신서에 실린 것과는 내용 구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정기당집의 검경에는 당파와 곤법이 함께 실려있는데 기효신서에서는 따로 빼놓았고, 기효신서의 내용에서는 빠진 것들도 실려 있습니다. 그래서 원문을 보는 것도 중요하죠. 유대유 검경 복원을 위해서는 역시 최고 원본을 따르는 게 맞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기효신서에 실린 것과 국립민속박물관 번역을 기준으로 주해를 달았지만 제대로 된 완성을 위해서는 정기당집의 원본을 따라 번역을 대조하고 번역되지 않은 것은 다시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작업이네요. 《剑经》为明代抗倭名将、棍术大宗师俞大猷所编。嘉靖四十年(1561年)俞大猷至少林寺观武,认为“真诀皆失”,选寺僧宗擎、普从随

고전검술훈련 20191006 검도 뉴 인베이젼

근래 들어 세션에서는 거의 지도 아니면 영업, 영상촬영이나 연구 정도라 초창기처럼 느끼거나 발견하는 것도 크게 많지 않아서, 세션은 계속 열려도 후기를 쓸 거리가 없다시피 하네요. 하지만 지난주 세션에서는 이벤트 거리가 있었는데 검도 뉴 인베이젼입니다. 이 방문자분은 원래 세션에 몇년전에 오셨던 분인데, 그때는 칼리를 수련하고 계셨고 대략적인 설명만 듣고 이야기만 하다 가셨죠. 하지만 제가 쓰다가 멤버에게 증여한 카타나 블런트가 마침 그날 있어서 친선 대련의 기회가 있어 여러 사람과 대련하실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놀라운 것은 지금까지 몇몇 검도인들이 방문하셨지만 대체적으로 죽도의 운용에 특화된 요령이 깊게 몸에 배어있어 블런트의 길이, 무게감, 무게중심 차이에 크게 당황하시거나 딜레이가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