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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u'd better|2012년 12월 14일

언제 또 이런 영화를.. 제목도 그렇고 포스터 느낌이 좋다. 기대기대

26년

26년

u'd better|2012년 12월 5일

광주를 다룬 영화는 몇편 봤지만 다른 영화들에서는 나와도 뉴스 화면을 통해서나 나와서 현실감이 덜했었는지, 살아 있는 전씨의 모습과 너무나도 위풍당당한 일상을 영화 내내 함께 봐야 하는 게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고 분노가 치미는 일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지 않았으면서도 전직대통령이라기보다는 조폭 보스 같은 느낌, 혹은 29만원 발언 이후엔 코미디언 같은 느낌마저 들어 그저 무시하고 비웃고 넘겨 온 게 스스로도 참 어이 없어지는. 그건 무시도 뭣도 아니었던 거다. 앞으로 전두환 보면서 또 현실감이 안 들어 그저 우습게만 보이는 일이 있더라도 의식적으로라도 웃지 말아야겠다.

위험한 관계

위험한 관계

u'd better|2012년 12월 1일

존 말코비치 나왔던 위험한 관계부터 재밌게 봤고 그 이후에도 같은 원작 한두편 정도는 더 봤던 것 같아서 제작한다고 했을 때부터 게다가 허진호 감독에 장동건 장백지 장쯔이라고 해서 꼭 보려고 했으나 결국 극장에서는 놓쳤는데 마포케이블에서 오늘까지 쓸 수 있는 vod 공짜쿠폰을 줘서 아직 4000원임에도 볼 수 있었음. 너무 오래 전에 봐서 아무리 기억이 확실친 않긴 하지만 원작은 결말이 이런 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건 뭐 막판엔 완전 신파인데, 그런데 완전 슬프네. 술 먹고 봐서 그런가 아님 인생이 원래 신파라는 걸 알아 버려서 그런 건가.

무릎팍도사

u'd better|2012년 11월 30일

조곤조곤 조곤조곤.. 뭔가 약점이라도 잡힐까봐 불안불안해하며 보다가 비트 영상을 무척이나 많이 보여 주는 것에 흡족해하며 그래 비트도 안 보고 떠드는 얼라들 따위 다 발라버려!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조곤조곤 하는 이야기에 집중하고 듣다가 1회로 끝나지 않고 2회가 있는 것에 안심하며 컴퓨터 앞으로 돌아와 타임라인을 뒤덮은 비트와 정우성이란 글자와 반응들이 이렇게도 흐뭇한 걸 보면 시간과 함께 미지근해졌다고 생각했던 덕심이 여전히 꽤 많이 남아 있었나 보다. 타임라인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고 싶지만 내일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참 그리고 첫게스트 덕분에 기쁨이 몇백배이기도 했지만 원래 좋아했던 무릎팍도사의 귀환도 무척 기뻤다. 올밴이 없는 것만 빼면ㅜ

서칭 포 슈가맨

서칭 포 슈가맨

u'd better|2012년 11월 15일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영화를 추천하는 경우는 없는 친구가 추천하길래 봐야겠다 맘 먹긴 했지만 영화 내용은 거의 모르고 있었는데 이런 영화였구나 와.. 감동적이라는 표현은 너무 뻔한 말이지만 사실 이 표현을 쓰게 되는 영화는 거의 없는데(빌리 엘리엇 정도?) 오랜만에 보는 감동적인 영화. 구성도 흥미진진했고 슈가맨의 삶 자체도 정말 감동적이었지만 모르고 있을 뿐 지금 이곳에서 비루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나에게도 어딘가에는 남아공 같은 곳이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이 어쩐지 위로가 되어 더 감동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앨범을 구할 수 있음 좋고 안되면 ost라도 사야겠다. 멜로디나 연주도 좋은데 어째 노래 가사들이 영화 보기 전 친구와 나누던 대화들과 이어져 어떻게 알았지 우리를? 하며 찔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