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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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드라마 : 용팔이 & 애인있어요
용팔이장혁린 극본 | 오진석 연출 주원, 김태희, 정웅인 출연SBS 수목 밤 10시 요 근래 평일 밤 10시대에는 볼 수 없었던, 시청률 20%를 넘은 작품이 드디어 나타났다!! '용한 돌팔이'의 줄임말이라는 '용팔이'.김태희가 나온다기에 (다들 싫어하시지만, 저는 이 배우 좋아해요. 이쁘잖아요. ^^;;) 첫회는 보자 했다. 그냥저냥 의학드라마인줄 알았고, 그 정도만 되도 보겠다고 했다. 아니었다. 이건 의학 드라마에 재벌 비리 드라마에 계급 드라마였다. 나 주원 별로 안좋아하는데, 주원이 연기 잘한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생각해보니 주원이 나온 드라마를 본 게 별로 없다) 이 드라마 첫회만에 훅 빨려들어갔다. 얘 연기 잘 하는구나!!! 첨 알았..죄송.설정이 징하다. 의대 나와 레지던트까지 하고 있지
![[두번째 터키] 마지막날 - 루멜리 히사르, 추쿨주마](https://img.zoomtrend.com/2015/08/22/e0011813_55d85607083d5.jpg)
[두번째 터키] 마지막날 - 루멜리 히사르, 추쿨주마
7월 2일 목요일. 터키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이제까지 아침밥상을 받아먹기만 했던 나는 마지막으로 수박과 토마토를 썰고 아침 상을 차렸다. 꿀과 에크멕과 언제나처럼 아침을 먹었다. 피로가 쌓이고 쌓여서 어제 남은 피데도 마저 먹지 못하고 버렸다.화장하고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언제나 돌아가는 짐은 부풀기 마련. 꽉꽉 여며넣고, 포장하고, 위에서 열심히 눌러서 겨우겨우 캐리어 뚜껑을 닫았다. 아래층 사무실에 짐을 맡기고, 숙소비는 유로로, 택시비(공항까지 가는 택시를 불렀다)는 리라로 계산하고 오늘의 마지막 관광지 루멜리 히사르를 향해 출발했다. 루멜리 히사르는 전쟁을 위해 세운 성곽. 원래는 이스탄불 오는 첫날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못갔고, 수요일이 휴일이라 마지막날인 오늘 가보게 되었다.트램

8월의 영화들1 _ 베테랑, 심야식당,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김승우 땜에 망했네 _ 심야식당 (마츠오카 조지 감독 | 코바야시 카오루, 오다기리 조, 타베 미카코)드라마로 빼놓지 않고 봤던 을 영화로는 처음봤다. 일드 초창기만 하더라도 드라마로 했던 걸 왜 영화로 만들까? 사람들은 그걸 왜 보는 걸까? 의문스러웠는데, 요즘은 우리나라도 드라마 했던 거 뮤지컬 하고, 영화 했던 거 드라마 하는 식이라 그런 의문을 가졌던 게 무색하다.오프닝이 드라마와 같고, 세 편의 에피소드가 들어있는데, 그 중에서 첫번째 에피소드가 가장 좋았다. 여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 것 같다.근데...근데 말이다, 왜 이 드라마를 보는데 마스터 얼굴에 김승우 얼굴이 덧씌워지냔 말이다. 망했다 망했어. ㅠ.ㅠ 내가 미쳤지, 왜 KBS에서 하는 한드 을
![[두번째 터키] 이스탄불 5일차 _ 돌마바흐체 궁전, 쿰카피 거리](https://img.zoomtrend.com/2015/08/18/e0011813_55d29405b0a86.jpg)
[두번째 터키] 이스탄불 5일차 _ 돌마바흐체 궁전, 쿰카피 거리
7월 첫날이다. 내일 비행기를 타야 하니까, 이 날이 하루 온전히 있는 마지막날이다. 새벽 3시에 화장실에 갔다가 정전을 경험했다. 변기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천지사방이 깜깜해졌다. 눈 앞에서 손을 흔들어도 내 손이 안보였다. 더듬더듬 휴지를 찾고, 닦고, 휴지통에 버리고, 손씻고...그 모든 걸 눈이 아닌 촉감에 의지했다. 터키는 전력이 약해서 정전이 자주 된다고 하던데, 새벽 3시에 화장실 안에서 경험하기에 좋지는 않았다.-.-;;아침에 일어나, 드디어 단골로 인정받고 사온 따끈한 에크맥을 맛있게 먹고, 2대 2로 찢어져 출발했다. 해리와 나는 돌마바흐체 궁전에, 언니와 도빅은 탁심에 갔다가 이스탄불 현대미술관에서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나는 오르한 파묵의 소설 을 읽고 다음에
![[두번째 터키] 이스탄불 넷째날 _ 귤하네, 예레바탄, 이집션 바자르](https://img.zoomtrend.com/2015/08/16/e0011813_55d04de7c82bb.jpg)
[두번째 터키] 이스탄불 넷째날 _ 귤하네, 예레바탄, 이집션 바자르
6월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오늘 일행들은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를 가기로 했다. 나는 그 사이에 느긋하게 귤하네 공원에서 책이나 읽다가 점심 때 만나 같이 밥을 먹기로 했다. 다들 여행의 피곤이 쌓여서 아침 밥도 잘 먹지 못했다. 어젯밤에 남겼던 통닭을 오늘 아침에서 거의 먹지 못하고, 결국 그 통닭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일행들이 나가고 나는 설거지를 하고, 침대 위에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뒹굴뒹굴하다가 9시반이 넘어서 어슬렁거리며 일어나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트램 정류장에 도착해서야 카르트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10TL내고 카르트를 다시 샀다. 쩝.귤하네 공원역에 내려 귤하네 공원으로 들어갔다. 아침 10시의 공원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공원은 사람들을 맞기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