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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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빠순이로 살고 있는 9월
작업실도 안가고 종일 집에서 작업하다 보니 저녁 되면 당 떨어지고, 탈진 상태. 취미생활이라고는 드라마 뿐. 여름 두어달 동안 TV 안켜고 살았던 거 복수라도 하듯 3~4편의 드라마를 함께 달리며 보고 있다. 는 팬들을 우수수 떨어뜨렸던 7~8회도 나름 재밌게 봤고, 요즘도 본방사수 중이다. 물론 불만은 많다. 멜로장면은 오글거려 봐줄 수가 없고, 작가는 20분짜리 대본을 던져주는지 30분 가량이 회상과 음악이고, 심지어 지난회에는 배우들의 애드립으로 끌고가는 것 같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멜로 보다 스릴러가 백배 재밌었고, 그런 관계로 한여진의 장례식 이후부턴 재미가 현저히 떨어졌다. 지난주에 시작할 때 '14회'하고 뜨길래 "헉...아직 14회 밖에 안됐어. 4회나 더 봐야해.."하

<사랑하는 은동아> : 사랑의 이기적 속성
사랑하는 은동아백미경 극본 | 이태곤 연출주진모, 김사랑, 백성현, 윤소희, 김태훈, 김유리 출연jtbc금토 16부작 뒤늦게 를 몰아봤다. 이 드라마 보느라 매일 새벽 2시에 자고, 아침에 늦게 깨는 날들의 연속.내가 드라마 보면서 질겁하는 게 첫사랑이랑 기억상실증, 핏줄 이야기다. 워낙 한국 드라마에서 뼈까지 바스라질 정도로 우려먹은 소재인데다, 내 주변에는 절대 없는(기억상실증? 알고보니 울 오빠였네? 첫사랑 수십년만에 찾기? 다 마찬가지) 게 드라마에는 지치지도 않고 나오니 보는 나는 지친다. 이 드라마에는 그 모든 것이 들어가 있고, 메인 줄기가 운명같은 첫사랑 이야기다. 그런데 재밌게 봤다. ㅋㅋㅋ13살 때 만난 콩알만한 것들이 뭘 안다고 20대에 한번, 30대에 한번

9월의 영화들 _ 모뉴먼츠맨, 협녀, 미쓰와이프 등
나쁜 놈을 잡으려면...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브래드 퍼맨 감독 | 매튜 매커너히, 라이언 필립)IPTV 메뉴를 보다보니 무료 영화가 의외로 많았다. 그 중 재밌다는 평을 들었으면서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주인공 매튜 매커너히는 링컨차를 타고 다니며 사건을 수임받는, 우리나라로 치면 밤의 변호사 고진 같은 사람이다. 어느 부잣집 도련님(라이언 필립)이 창녀를 폭행하고 거의 죽일뻔 하다 붙잡히는데, 자기는 절대 때리지 않았다고, 들어가보니 이미 맞고 뻗어있더라고 한다. 전적으로 그를 믿고 변론을 하지만 진실은 다른 곳에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즈음에는 이미 조사관도 잃고 덫에 걸리게 되는데....재밌었다. 라이언 필립의 말간 얼굴이 그를 전적으로 믿게 만들고, 나중에 아니었다는
![[펜션] 리버힐 빌리지](https://img.zoomtrend.com/2015/09/13/e0011813_55f515f53bc46.jpg)
[펜션] 리버힐 빌리지
바쁜 가운데 1박2일로 양평에 다녀왔다. 준비는 다른 사람들이 다 하고, 나는 장만 봐서 따라갔다 왔는데, 펜션이 괜찮았다. 다음에도 여기서 하자는 말이 나왔을 정도. 펜션 이름은 '리버힐 빌리지'인데, 네비게이션이 쳐넣고 가면서 마을 초입에 커다랗게 서 있는 돌비석을 못보고 그냥 지나쳐 위로위로 올라갔다. 펜션처럼 생긴 집들이 즐비했는데, 희한하게 간판이 없었다. 알고보니 펜션이 아니었고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던 모양. (별장일수도) 올라갈 때는 너무 오르막이라 힘들었지만, 그런 곳에서 강을 바라보며 사는 기분은 괜찮을 것 같았다.어쨌든 위에서 쓸데없이 헤매다가 결국 마을 초입의 편의점 뒷집이라는 걸 알게 되어 도로 차를 가지고 내려와 펜션 앞에 세우고 들어갔다.우리가 묵었던 독채의 전경은 이렇다. (뒤에
![[아산여행] 외암리 민속마을](https://img.zoomtrend.com/2015/09/05/e0011813_55eacb3622131.jpg)
[아산여행] 외암리 민속마을
공주여행이라고 통칭했지만 예산-공주-아산을 들렀던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외암리 민속마을. 아산에 있는 곳이다. 여기도 지금 한창 개발 중이라, 민속마을 입구 근처에 공사가 한창이었다. 열녀비 앞으로 포크레인이 왔다갔다 한다.받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엔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마을이 7군데인데, 고성 왕곡마을, 아산 외암리마을,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성주 한개마을, 순천 낙안읍성, 제주 성읍마을이라고 한다. 외암리 마을은 그 중 반가와 민가가 가장 잘 어우러진 곳이라고 한다. 입구에 연못이 있다. 연꽃 너머로 보이는 마을의 초가집들. 배산임수의 전형.연못 옆으로 마을 초입에 장승이 서 있고, 그 맞은편엔 느티나무, 그 앞엔 물레방앗간이 있다.장승을 자세히 보면 뿌리가 위로 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