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터키] 이스탄불 넷째날 _ 귤하네, 예레바탄, 이집션 바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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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터키] 이스탄불 넷째날 _ 귤하네, 예레바탄, 이집션 바자르
6월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오늘 일행들은 아야소피아와 블루모스크를 가기로 했다. 나는 그 사이에 느긋하게 귤하네 공원에서 책이나 읽다가 점심 때 만나 같이 밥을 먹기로 했다. 다들 여행의 피곤이 쌓여서 아침 밥도 잘 먹지 못했다. 어젯밤에 남겼던 통닭을 오늘 아침에서 거의 먹지 못하고, 결국 그 통닭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일행들이 나가고 나는 설거지를 하고, 침대 위에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뒹굴뒹굴하다가 9시반이 넘어서 어슬렁거리며 일어나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트램 정류장에 도착해서야 카르트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10TL내고 카르트를 다시 샀다. 쩝.귤하네 공원역에 내려 귤하네 공원으로 들어갔다. 아침 10시의 공원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공원은 사람들을 맞기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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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비가 내려 살구꽃이 떨어졌지만, 오후 늦게 찾아간 곳이라 날씨가 아쉬웠지만,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찬란했던 시간. 여름에 다시 만나게 될 곳. 동네 할아버지들과 여인들. 오늘부터는 훈자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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