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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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마루 _ 어린이 대공원 방문자 센터
책 를 읽고 나서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가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어린이대공원은 아주아주 어릴 때 가본 이후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서울을 떴기 때문에 이후로는 가볼 기회가 없었다. 취직하고 서울 올라와 IMF가 터진 뒤에 다니던 직장이 능동이었다. 그래서 출퇴근할 때마다 어린이대공원 앞을 지나쳐갔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다. 하긴 마주치는 건물마다 다 들어갔다가 언제 출근을 할 것인가? 동물과 어린이를 공히 싫어하기 때문에 거기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에 어린이대공원 꿈마루가 나온다. 1970년대의 건물을 부수지 않고, 골격 그대로 두고서 방문자센터로 리모델링한 건물이라고 한
![[일드] 최고의 이혼 : 사랑과 행복은 다르다](https://img.zoomtrend.com/2013/04/07/e0011813_516005768e749.jpg)
[일드] 최고의 이혼 : 사랑과 행복은 다르다
최고의 이혼 사카모토 유지 극본 미야모토 에리코, 나마키 미치코 연출 에이타,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아야노 고 출연 2013년 1분기 (후지TV) 사카모토 유지와 에이타의 만남 를 볼 때만 하더라도 에이타가 좋다고하면 걔가 누구냐고 하는 사람들 천지였는데, 요즘은 주변에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다들 에이타가 좋다고 하니, 괜히 심통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보건데 에이타는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길을 제대로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 에서 한번 놀랐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또 한번 놀랐다. 이제 주연의 완벽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나 할까? 어떤 역할을 맡겨도 해낼 것 같은 배우다. 은 너무나 성격이

'언노운'과 '터치 오브 스파이스'의 공통점
최근에 본 두 영화에 재미있는 공통점이 있어 간단하게 남겨본다. 언노운 (쟈우메 콜렛 세라 감독 | 리암 니슨, 다이안 크루거, 재뉴어리 존스 주연)은 예전에 극장에서 예고편보고 혹했던 영화인데, 운좋게도 TV 채널 서핑을 하다 막 시작하는 부분이라 죽치고 앉아서 보기 시작했다. 아내와 함께 학술대회에 참석한 교수가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다가 뭘 놔두고 와서 급히 택시를 타는데, 하필 교통사고가 난다. 3일동안 병원에서 의식불명으로 있다가 정신이 들어 호텔로 돌아갔는데, 아내는 남편을 보고도 모르는 사람이라 하고, 자신과 똑같은 이름의 다른 교수가 자기 행세를 하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예고편을 봤을 때도 궁금했고, 영화 본편을 보면서도 그 훅에 걸려서 끝까지 봤다.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걸

연애의 온도 : 남자가 잘못 했네!
연애의 온도 노덕 각본, 감독 김민희, 이민기 주연 2013. 3. 23. 홍대 롯데시네마 리얼 현실 연애물을 좋아하는 내게, 포스터에 써있는 대사만 봐도 딱 감이 오던. "미안해!" "뭐가 미안해?" "그만해!" "뭘 그만해?" 아아...지긋지긋한 이런 싸움... 연애해본 사람치고 이런 싸움 한번 안해본 커플 없을 것이다. 영화는 심지어 다큐멘터리 기법까지 구사하며 이것이 리얼이라고,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2/3까지 아주 재밌게 봤다. 하지만 3장이 영 힘이 빠졌다.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으로서 이 영화를 보고 느낀 몇 가지. 첫째, 영화에서 3장은 아주 중요하다는 거. 이 영화는 굉장히 영리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미 헤어진 다음에 이야기가 시작되어, 이들이

'늑대아이' & '나의 PS파트너' 간단 감상
내 주변에 을 보지 않았으면서 비슷한 때 개봉했던 를 감동적으로 봤다는 사람이 많다. 만화영화, 그것도 일본 만화영화를 극장에서 보지는 않는고로, 뒤늦게 봤다. 이건 뭐 '늑대아이'라는 특별한 애들을 키우는 엄마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아이 키우기에 대한 이야기이고, 한편으로는 사회의 편견을 극복해야 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의 이야기며, 결국 아이가 컸을 때 부모는 그들이 선택한 길로 가도록 해줘야 한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이야기하는 영화다. 나는 아메가 엄마에게 떼를 쓰다가 늑대로 변해서 막 뛰어다니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비단 늑대의 피를 받은 아이만 그런가? 어떤 아이들이라도 서너번 보채다 결국 울고 땡깡부리고 자기 고집대로 하지 않는가. 그걸 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