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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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posts![[파리 여행] 내가 느낀 인종차별](https://img.zoomtrend.com/2013/10/12/e0011813_5258f8a2ae739.jpg)
[파리 여행] 내가 느낀 인종차별
이제 단일민족국가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여하튼 한국에 살다 보니 인종차별을 피부로 느낀 적은 별로 없다.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인들을 업신여기는 꼴을 보기는 하지만 내가 당한 경우는 없다. 여행 다니면서도 차별에 대한 감수성이 없다 보니(말이 안통해서 그럴지도...^^;;) 그닥 크게 인종차별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 이번 여행 중 파리에서 두번이나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느꼈다. <-- 여행수첩에 내가 그린 그림. ㅋㅋㅋ 한번은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국 할 때였다. 이지젯을 타고 바르셀로나로 가는 날이었는데, 터미널을 찾아 개찰구에서 짐검사를 할 때였다. 짐은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리고, 여권들고 몸만 통과하는데, 여직원이 나를 지목하더니 앞으로 불러냈다. 자기 앞에 양팔을 벌리고 서라고 하더니, 온
![[파리 여행] 묘지탐방3 _ 몽마르뜨 묘지](https://img.zoomtrend.com/2013/10/12/e0011813_52588e3db85d7.jpg)
[파리 여행] 묘지탐방3 _ 몽마르뜨 묘지
다시 돌아온 파리에서 마지막 묘지를 방문했다.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가기 전, 초입에 있는 몽마르뜨 묘지에 잠깐 들르기로 했다. 몽마르뜨 묘지는 육교(라지만 차가 다니는 도로) 아래 있다. 차에서 내려서 육교를 건너다 다리 난간 아래편을 보면 작은 집들로 빼곡한 묘지를 볼 수 있다. 유럽의 묘지를 처음 본 친구는 작은 집들이 서 있는 걸 보고 "이 예쁜 것들은 뭐예요?" 했다는. ㅋㅋ 묘지를 싫어하는 2인은 밖에서 기다리고, 나와 후배가 묘지로 들어갔다. 지난 번 페르 라셰즈에서 지도를 업수이 여기다가 큰 낭패 본 것을 교훈 삼아, 이번에는 입구에 서 있는 묘지 지도를 열심히 훑었으나 내가 아는 이름이 별로 없었다. 그 중 눈에 띈 이름이 바로 에밀 졸라. 위치도 입구에서 그닥 멀지 않았다. 오늘은 에밀 졸라
![[바르셀로나 여행] 묘지 탐방2 _ 몬주익 공동묘지](https://img.zoomtrend.com/2013/10/10/e0011813_525642b483097.jpg)
[바르셀로나 여행] 묘지 탐방2 _ 몬주익 공동묘지
페르 라세즈 묘지의 황량한 기억을 뒤로 하고, 나는 바르셀로나에 와서도 몬주익 언덕에 있다는 묘지를 찾아갔다. 몬주익 묘지는 이미 영화 과 이동진 기자의 여행기에서 본 적이 있던터라 (하긴 페르 라세즈는 뭐 영화에서 안봤나? 쩝-.-) 페르 라세즈만큼 황량하지는 않을 것이라 짐작되었고, 무엇보다 '바다가 보이는 묘지'에 대한 내 오랜 로망을 눈 앞에 두고 그냥 갈 수는 없었다. 을 쓴 엔도 슈사쿠의 묘지가 바다를 바라보는 언덕에 있다 했고,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묘도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바다가 보이는 묘지에 대한 내 로망은 깊어졌다. 비록 나는 죽어서 화장하여 뼛가루를 태평양에 뿌려달라고 할 요량이지만(뼛가루 해외반출이 불법이라고 하긴 하더군요) 만약 바다가
![[파리 여행] 묘지탐방1 _ 페르 라세즈](https://img.zoomtrend.com/2013/10/08/e0011813_52539f721cea0.jpg)
[파리 여행] 묘지탐방1 _ 페르 라세즈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묘지를 좀 좋아하는 편이다. 어릴 때는 에서 묘지만 나와도 무서워서 이불 뒤집어쓰고 법석을 떨었는데, 진정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덕분에 여행갈 때마다 그 지역의 묘지 한군데 정도는 가보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선 세군데를 다녀왔다. 오스카 와일드 묘지의 비석 그 중 처음 가본 곳이 페르 라세즈 묘지. 에 나왔던 묘지로 오스카 와일드의 묘지가 유명하다. 수많은 여자들의 입술마크가 찍혀 있다고 한다. 영화를 볼 때까지도 오스카 와일드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후에 읽은 덕분에 급 좋아져서 이번 파리 여행 스케줄에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파리 온 다음 날
![[파리여행] 파리의 아침](https://img.zoomtrend.com/2013/10/08/e0011813_5252c1943f1d6.jpg)
[파리여행] 파리의 아침
제목으로만 보면 낭만 뚝뚝 떨어지는 여행기일 것 같지만, 이 글의 부제는 "그녀는 어쩌다 프랑스 청년의 가슴에 생채기를 냈나?" 혹은 "우리는 어쩌다 파리 음식에 넌더리를 내게 되었나?" 정도 되겠다. 우리가 이번 여행을 통해 싫어하게 된 단어가 몇가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안토니 타피에스와잠봉. 안토니 타피에스 이야기는 바르셀로나 여행기에서 실컷 할테니 일단 잠봉부터. 프랑스어로 잠봉은 소시지라는 뚯. 언니가 식사시 메뉴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의 종류를 프랑스어로 몇개 적어왔는데 그 중 잠봉이 있었다. 파리 도착한 첫날, 우리는 파리의 가장 유명한 음식을 크레페를 저녁으로 먹기로 했다. 마침 숙소 근처에 크레페와 갈레트를 함께 파는 가게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앉아서 먹는 가격과 테이크아웃(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