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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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을 앞두고 본 <꽃보다 할배>

파리 여행을 앞두고 본 <꽃보다 할배>

꽃보다 할배 나영석 PD | 이우정 작가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출연 (tvN) 명성이 자자하던 를 출국 며칠 남겨두고 보기 시작해 최근 방송편까지 다 봤다. 원래 우리 여행은 바르셀로나가 주목적지였는데, 직항편이 없다보니 경유를 하게 됐고, 경유지가 파리다 보니 기왕 경유하는 거 앞뒤로 파리에서 며칠씩 보내게 되었다. 파리가 처음은 아니다. 2004년에 패키지 여행으로 파리에서 1박을 했다. 에펠탑, 쎄느강 유람선, 루브르,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뜨 언덕, 베르사이유 궁까지 다 봤다. 근데 패키지 여행으로 파리에 가면 루브르 미술관을 1시간 반만에 돌아보고 나오는 신공을 발휘하게 된다. 못내 아쉬운 발걸음으로 나오면, 어느새 일행들(백일섭 아저씨 같은..--;

요즘 선유도에 가면

요즘 선유도에 가면

닭들이 달리기를 하고 비둘기도 뒤뚱거리고 하늘엔 연도 날아다니고 구름이 한없이 아름답다 누구 말마따나 데이트 하기 좋은 계절이다 (2013. 8. 31. 선유도)

영화 '레드카펫' 촬영장 방문기

영화 '레드카펫' 촬영장 방문기

생애 최초로 내 시나리오를 사준 영화사에서 이번에 영화 제작에 들어갔다. 제목은 '레드 카펫'. 시나리오 작가와 시나리오 스터디(아망)를 함께 했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 리뷰를 2년에 걸쳐 대여섯번은 해준 것 같다. 결국 그가 메가폰을 잡고 감독 데뷔를 하게 됐다. 시나리오는 재밌어서(제가 보장함!^^) 배우들이 서로 하겠다고 덤벼들었고, 윤계상 고준희 투탑에 오정세가 맛깔나는 역할로 캐스팅됐다. 조금 야한 로맨틱 코미디다. 현재 30회차 정도를 찍었다고 한다. 주로 부산, 태안 등지에서 찍어서 구경하러 못갔는데, 이번에 남산에서 찍는다고 해서 스터디 멤버들이 다같이 간식 사들고 촬영장에 다녀왔다. 일단 촬영현장 사진 한컷. 남산 보성여중고 정류장이다. 여기서 윤계상과 고준희의 키스씬이...^^ 스태프들이

자본주의 안에서의 진짜 삶 : 수상한 가족(The Jonses)

자본주의 안에서의 진짜 삶 : 수상한 가족(The Jonses)

수상한 가족(The Jonses) 데릭 보트 감독 데이빗 듀코브니, 데미 무어 주연 2013. 8. 25. 이 영화를 알게 된 것은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들었던 정재승 교수의 강연회 덕분이었다. 뇌과학이 어떤 분야이고 어떤 실험을 하는지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였는데, 거기서 정재승 교수가 "더 존시즈(The Jonses)라는 영화가 있다. '존스'라는 성을 가진 가족이 한 마을에 이사오는데 차도 좋고 옷도 좋고 해서 마을 사람들이 전부 그 가족을 선망하며 물건도 따라 사고, 인테리어도 따라 한다. 알고보면 그들은 진짜 가족이 아니고 마케팅회사에 고용된 사람들이다."고 했다. 오오...완전 재밌을 것 같았다. 그런 마케팅이 가능할까 싶지만, 실제로 성공했다는 실험 결과들이 많이 나와 있다고 했다. 이 영화는

여행 스케줄 확정

드디어 바르셀로나 파리 여행 전체 스케줄이 나왔다. 날짜별로 한명씩 가이드 책임을 지워 세부 스케줄을 내놓으라 했더니 이동 시간까지 계산한 분당 스케줄들을 어찌나 열심히들 짜서 올려놓았던지.... 오늘 도서관에서 모든 계획을 취합하고, 먼저 가는 팀이 몇가지 변경해서 확정했다. 여행이란 게 이렇게 빡빡하게 짜고 가도 계획대로 되지 않고, 막상 가서 보면 너무 구멍이 많아 시간이 남거나 턱도 없는 스케줄을 우겨넣어 이틀 동안 헉헉대도 하루 스케줄을 소화 못할 수도 있다는 거 안다. 종일 파리 책만 들여다봤더니, 마음에 외국에 나가버려서 일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 ^^;; 빽빽한 전체 스케줄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프라이버시 문제로 그럴 수는 없고, 러프한 스케줄 올려본다. 9.2.월하팀 파리 도착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