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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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한드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박은령 극본 | 윤상호 연출 김해숙, 천호진, 이승민, 루나, 독고영재, 김혜옥 출연 36부작 (TV조선) 요즘 박은령 작가님께 드라마 수업을 듣고 있다. 박은령 작가가 쓴 , 는 본방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최근작인 이 드라마는 하필 TV조선에서 하는 바람에 보지 못했다. 가 워낙 처참하게 망해서 그렇지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그럭저럭 나왔다 하고, 실제로 본 사람들은 재밌다고도 했다. 그래서 뒤늦게 IPTV의 다시보기를 통해 요 몇주간 아침마다 야금야금 봤다. 사람을 웃기면서도 울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나는 과 을 쓴 박지은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피게레스 여행] 미술관투어5 _ 달리 보석 미술관

[피게레스 여행] 미술관투어5 _ 달리 보석 미술관

달리미술관 입장권을 끊으면 달리 졸리 미술관 표도 준다. 옆에 있는 보석미술관이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술 보러 들어가는 것처럼 껌껌하다. 그 껌껌한 가운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신기하고 기괴하기 짝이 없는 달리가 디자인한 보석들이 빛을 내며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 멋졌던 것 몇점. 손톱에는 빨간 루비들 | 푸른 눈동자와 눈물 완성품 보석 옆에는 그걸 기획한 스케치(물론 달리가)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하트를 만들 당시 스케치 | 그리고 완성된 하트 원래는 저 빨간 심장이 팔딱 팔딱 뛴다는데, 고장나서 뛰는 모습은 못봤다. 안타깝. 대신 이 옥수수는 돌아간다. 스케치와 완성품. 이 외에도 천사의 날개라든가 열리는 보석문 등 움직이는 작품들이 많았다. 보석 박힌 입술들도 빠질 수 없다. 이렇게

[피게레스 여행] 미술관 투어4 _ 달리 미술관

[피게레스 여행] 미술관 투어4 _ 달리 미술관

점심 든든히 먹고 몇발자욱 걸어가자, 사진으로만 보이던 바로 그 달리 미술관이 보였다. 달걀을 얹어놓은 궁전 같은 피게레스 달리 미술관 외관 벽에는 똥덩어리 같은 것이 붙어있다. ㅋㅋㅋ 달리 미술관 바로 옆에는 그 미술관을 닮은 호텔(혹은 모텔)이 있다. 이곳도 외관 대박!ㅋㅋ 달리 미술관이 있는 도시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도 우리의 뻘짓은 끝나지 않았다. 입구가 어딘지 도통 찾을 수가 없던 것이다. 입구 비슷한 곳이 있었는데, 사람이 워낙 없어서 저기는 아닐거야 싶었고(나중에 알고보니 보석박물관 출구였다), 돌아돌아 가다보니 미술관 건물을 한바퀴 삥 돌아 입구로 갔던 것. 가서 허걱 놀라고 말았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수가! 아무리 달리미술관이라지만...바르셀로나도 아니고 그 인근 소도시인 이곳

[바르셀로나 여행] 츄러스, 피게레스 행 기차 타기

[바르셀로나 여행] 츄러스, 피게레스 행 기차 타기

미술관과 미술관 사이에 껴 있는 9월 7일 밤과 8일 아침 사이를 한 포스트로 해치우자는 야무진 꿈으로 시작한다.^^ 비는 계속 내려 미술관 투어(하루에 미술관 3개!!)를 마치고 전철을 타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집에는 아무도 없어서 발도 씻고, 좀 쉬었다. 점심을 메뉴 델 디아로 거하게 먹은 관계로(헐....아직 메뉴 델 디아 먹은 날 여행기를 쓰고 있다니...과연 올해 중에 끝낼 수 있을까? 이 여행기? ㅠ.ㅠ 아니 봄이 오기 전에만 끝낼 수 있다면 좋겠다..흑), 저녁에는 간단하게 츄러스를 먹기로 했다. 오전에 핫초코와 츄러스를 같이 파는 카페들이 있었는데, 언니는 이 근처에 진짜 맛있는 츄러스 가게가 있다며 거기로 가보자고 했다. 좌석도 없는데 싸들고 와서 먹느냐고 물어보니 그 가게 근처에 들어가

[바르셀로나 여행] 미술관 투어3 - 우린 왜 타피에스를 싫어하게 되었나?

[바르셀로나 여행] 미술관 투어3 - 우린 왜 타피에스를 싫어하게 되었나?

우리가 바르셀로나에서 싫어하게 된 몇가지 중 첫손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안토니 타피에스다. 이름도 생소한 이 사람이 누구관데 이토록 이를 갈게 되었나? 그는 화가다. 모르긴 몰라도 스페인에서 팍팍 밀어주고 있는 화가가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그 자신의 이름을 딴 미술관도 있을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혹은 근교의 어떤 미술관을 가도 그의 작품이 꼭 하나씩은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근데 그 작품이라는 게...문외한인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 성의없고 날로 먹으려는, 일종의 쓰레기 같았다. -.-;; 현대미술 중에 그렇지 않은 게 어딨냐고 물으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참을 수 있고 참을 수 없는 경계선이라는 게 존재하는데, 타피에스는 참기 힘든 쪽이다. 어린 아이가 그린 것 같다고 해도 피카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