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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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 3D - 재개봉 반갑지만 3D 미미
어린이들을 놀라게 해 그들이 지르는 비명으로 도시의 에너지를 확보하는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동료 마이크와 함께 최고의 실적을 올리던 몬스터 설리는 라이벌 랜달과 신경전을 벌입니다. 마이크를 대신해 서류를 정리하려던 설리는 여자아이 부를 몬스터 주식회사로 데려오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설리와 마이크는 부를 숨기기 위해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픽사의 2001년 작 ‘몬스터 주식회사’는 몬스터가 실존하며 그들이 아이들의 비명에 의존해 살고 있는 몬스터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해프닝을 묘사하는 매우 참신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문을 통해 차원을 이동하며 비명을 대체하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도입되는 설정 또한 참신합니다. 설리와 마이크가 할리우드 영화의 전형적인 버디 무비의 주인공이자 한편으로는 유사 부부처럼

LG, ‘WBC 승선 변수’ 최소화하라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3월 2일 대만 타이중에서 벌어지는 1라운드 네덜란드 전을 시작으로 대회에 돌입하게 됩니다. WBC 본선 개막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것입니다. WBC에서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WBC가 페넌트레이스와 각 구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WBC가 개별 선수에게 기량 및 자신감 향상을 부여할 수 있지만 반대로 불의의 부상, 부진, 혹은 자신감 저하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 구단은 WBC가 페넌트레이스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LG의 경우 2명의 선수가 WBC 대표팀에 승선합니다. 투수 유원상과 외야수 이진영입니다. 각각 6명과 5명이 승선하는 삼

LG ‘1번 타자 고민’ 누가 해소할까?
2007년 LG 이대형은 혜성처럼 나타났습니다. 3할 타율(0.308)과 도루왕(도루 53개)에 오르며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것입니다. 만 24세 이대형의 대활약 덕분에 LG는 차후 10년 동안 1번 타자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대형은 2010년까지 4년 연속 50도루를 넘기며 도루왕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0.280 이후 이대형의 타율은 매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타격 메커니즘에서 약점이 노출되었고 야수들이 짧은 안타에 대비해 전진 수비를 하면서 고전했습니다. 과연 이대형이 1번 타자로 적합한 선수인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2011년 이후 지난 2년 간 이대형은 더 이상 LG의 부동의 1번 타자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힘겨운 시

문라이즈 킹덤 - 12세 소년소녀 사랑의 도피행각
※ 본 포스팅은 ‘문라이즈 킹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년 전 교회에서 만난 소녀 수지(카라 해이워드 분)에 한눈에 반한 소년 샘(자레드 길만 분)은 지속적으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집니다. 샘은 스카우트의 야영 도중 도망쳐 가출한 수지와 함께 도피행각을 벌입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은 사랑에 빠진 12세 소년소녀가 아름다운 섬에서 벌이는 사랑의 도피행각을 묘사합니다. 사춘기에 돌입해 예민한 샘과 수지는 가정환경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빠져듭니다. 샘은 자신이 직접 만든 귀고리를 수지의 귀를 처음 뚫어 주며 달아주는데 이것은 두 사람의 섹스, 혹은 영원한 사랑을 암시합니다. 이후 샘과 수지는 속옷차림으로 춤을 추다 포옹하고 키스

LG 주키치, 3년 연속 10승으론 부족?
LG 외국인 좌완 투수 주키치는 2년 연속 10승을 거뒀습니다. 2011년에는 10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2012년에는 11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습니다. 2011년 LG 유니폼을 입게 되었을 당시 주키치는 함께 영입된 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습니다. 160km/h를 전후한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며 메이저리그 경력을 지닌 리즈에 비해 구속보다는 제구로 승부하며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주키치가 2년 연속 10승을 거두며 롱런하리라 예상한 이는 드물었습니다. 선발 투수진이 취약한 LG에 2011년 187.2이닝으로 최다 이닝을 기록하는 등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난 주키치는 ‘효자 용병’에 틀림없었습니다. 주키치는 한국 프로야구의 외국인 투수 영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