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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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택현-이상열, LG 좌완 불펜 ‘이상무’

류택현-이상열, LG 좌완 불펜 ‘이상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새로운 선수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검증된 선수들의 기량이 해가 바뀌어도 변화는 없는지 확인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LG의 좌완 스페셜리스트 듀오 류택현과 이상열은 이미 검증된 선수들입니다. 올해로 1971년생 류택현은 프로 20년차, 1977년생 이상열은 프로 18년차를 맞이합니다. 강속구를 앞세우지는 않지만 절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좌타자를 상대하며 경기 후반을 막아낸다는 점에서 결코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사진 : LG 류택현) 류택현은 자비로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복귀해 매 경기 등판할 때마다 투수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까지 류택

웜 바디스 - 절묘한 화학작용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웜 바디스 - 절묘한 화학작용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 본 포스팅은 ‘웜 바디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항 여객기에 기거하는 좀비 R(니콜라스 홀트 분)은 도시를 습격해 젊은 남성 페리(데이브 프랭코 분)의 뇌를 먹고 그의 기억을 얻습니다. R은 페리의 여자친구 줄리(테레사 팔머 분)에 호감을 느끼고 그녀를 데려옵니다. R은 줄리에게 며칠만 함께 있어 달라고 요구합니다. 아이작 마리온의 원작 소설을 조나단 레빈 감독이 영화화한 ‘웜 바디스’는 8년 전 바이러스가 창궐해 좀비가 들끓는 세상에서 좀비 청년과 인간 여성의 사랑을 묘사하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좀비 소재의 호러 영화에 ‘로미오와 줄리엣’의 서사를 혼합해 절묘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는 참신한 발상이 돋보입니다. 최근 오락

[관전평] 3월 15일 시범경기 LG:SK - 신정락, 오지환이 이끈 승리

LG가 SK와의 시범경기에서 어제의 역전패를 설욕하며 3:2 1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신정락이, 수비와 타격에서는 오지환이 돋보였습니다. 시범경기에서 처음 선발로 등판한 신정락은 5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신정락은 힘을 앞세우지만 제구가 불안한 것이 약점이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힘보다는 제구 위주의 변화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횡으로 변화하는 슬라이더 외에는 1군에서 보여주지 못했지만 오늘은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기에 투구 수 또한 5이닝 동안 73개로 매우 경제적이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팔을 떨어뜨려 던지는 것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남은 시범경기에서 임찬규가 부진하고 우규민과 신

‘5경기 2블론’ LG 뒷문 불안하다

‘5경기 2블론’ LG 뒷문 불안하다

LG의 뒷문이 불안합니다. 시범경기 5경기를 치른 현재 LG는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데 불펜이 이미 2번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3월 9일 대구 삼성전에서 LG는 9회초까지 4:2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9회말 등판한 정현욱이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장타 2개를 포함해 3피안타로 2실점했습니다. 정현욱의 블론 세이브로 경기는 4:4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LG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정현욱은 친정팀을 상대로 부진을 노출했습니다. (사진 : LG 정현욱) 정현욱의 두 번째 등판 역시 투구 내용이 불안했습니다. 3월 13일 마산 NC전에 LG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8회말 등판한 정현욱은 9회말 2사까지 5명의 타자를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3D - 사기꾼, 세상을 구하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3D - 사기꾼, 세상을 구하다

※ 본 포스팅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의 삼류 마술사 오즈(제임스 프랭코 분)는 사기 행각이 발각되자 기구를 타고 도피하다 오즈의 나라에 도착합니다. 서쪽 마녀 테오도라(밀라 쿠니스 분)와 언니인 동쪽 마녀 에바노라(레이첼 와이즈 분)가 자신을 오즈의 나라를 악에서 구하고 왕위에 오를 예언의 마법사로 대하는 것에 오즈는 의아해하지만 엄청난 황금에 눈이 먼 오즈는 사악하다는 남쪽 마녀 글린다(미셸 윌리엄스 분)를 물리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샘 레이미 감독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L. 프랭크 바움의 소설을 바탕으로 했던 1939년 작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영화입니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