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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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상처’ 류중일 감독의 2013 시즌은?

‘깊은 상처’ 류중일 감독의 2013 시즌은?

2연속 국제 대회 참패. 거칠 것을 모르던 류중일 감독이 뜻밖의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2011년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이래 류중일 감독은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및 한국시리즈 우승은 물론이고 2011년에는 한국 야구 사상 최초로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참가한 2012 아시아시리즈에서 대만의 라미고에 완봉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했습니다. 아시아시리즈 사상 최초로 한국으로 유치되어 삼성이 일본의 명문 구단 요미우리와 결승에서 만나 자웅을 겨룰 것이라는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라미고에 당한 일격이 류중일 감독에게 입에 쓴 보약이 될 것이라 희망 섞인 기대를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낯선 팀, 생소한 투수를

잭 더 자이언트 킬러 - 재능 바닥난 브라이언 싱어

잭 더 자이언트 킬러 - 재능 바닥난 브라이언 싱어

※ 본 포스팅은 ‘잭 더 자이언트 킬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홀아버지가 들려주는 거인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잭(니콜라스 홀트 분)은 우연히 만난 공주 이사벨(엘리너 톰린슨 분)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왕국을 손에 넣으려는 음모를 꾸미는 로더릭(스탠리 투치 분)의 소유물 바법의 콩을 손에 넣은 잭은 실수로 거대한 콩나무를 자라게 합니다. 영국의 대표적 민화 ‘잭과 콩나무’를 재해석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긴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거인의 침략에 맞서는 농민 출신 소년 잭과 이사벨 공주의 모험을 묘사하는 판타지 영화입니다. ‘반지의 제왕’ 삼부작과 ‘호빗’의 제작사 뉴 라인 시네마가 제작에 참여한 판타지 영화라는 점에서 ‘반지의 제왕’ 삼부작 및 ‘호빗’과 세

한국야구, 언제까지 밖으로만 나돌아야 하나?

한국야구, 언제까지 밖으로만 나돌아야 하나?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어제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벌어진 제3회 WBC B조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대만에 3:2로 역전승하며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 밀려 탈락했습니다. 첫 경기 네덜란드전의 5:0 완패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타이중 참사’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표 선수 선발이나 훈련, 그리고 선수기용 등에 대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항전을 항상 원정 경기로 치러야만 하는 불리한 상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습니다. 2006년 제1회 WBC와 2009년 제2회 WBC는 모두 일본에서 1라운드를 치렀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도쿄돔에서 1라운드

[관전평] 3월 5일 WBC 한국:대만 - 한국, 역전승하고도 탈락

[관전평] 3월 5일 WBC 한국:대만 - 한국, 역전승하고도 탈락

기적은 없었습니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마지막 날 경기에서 한국은 대만에 3:2로 승리해 2승 1패가 되었지만 득실차에 의해 조3위로 밀려나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라운드 진출을 위한 큰 점수차의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빠른 시점에 선취점을 얻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공격은 번번이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1회말 2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정근우는 포수 가오즈강의 악송구에 3루로 향하다 아웃되어 선취 득점의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정근우가 2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으며 송구가 뒤로 빠진 것을 확인한 후 일어나는 과정에서 멈칫했음을 감안하면 3루를 향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1사가 아니라 2사였기에 외야 플라이 등으로는 득점

‘제로 다크 서티’ 수입사, 삭제 극구 부인

‘제로 다크 서티’ 수입사, 삭제 극구 부인

제85회 아카데미 음향편집상을 수상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영화 ‘제로 다크 서티’의 삭제 여부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시사회가 이루어진 후 영화 초반 등장인물의 바지를 벗기는 장면에서 삭제되었다는 의혹이 영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로 다크 서티’의 국내 수입사인 유니코리아의 마케팅 담당자는 전화 통화에서 ‘미국에서 받아온 버전 그대로 상영하는 것이며 유니코리아는 삭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의 시 15세 관람가를 받기 위해 수입사가 삭제했다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을 극구 부인하며 ‘필름에 손을 대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렇다면 유니코리아가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을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