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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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한 기자회견 LG, ‘류택현 은퇴식’은 언제?

한나한 기자회견 LG, ‘류택현 은퇴식’은 언제?

아름다운 이별이었습니다. LG에서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선수 한나한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유니폼이 아니라 말쑥한 셔츠 차림의 한나한은 LG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나한은 32경기에서 0.327의 타율 4홈런 2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침체된 LG 타선에서 4번 타자를 맡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성적보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웠다는 것입니다. 시즌 도중 웨이버 공시된 외국인 선수의 기자회견이라는 유례가 없는 일에 구단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해 예우를 갖춘 LG에 대한 찬사도 잇따랐습니다. 그런데 한나한보다 꼭 23배 더 많은 경기를 LG

류택현-이상열, LG 좌완 불펜 ‘이상무’

류택현-이상열, LG 좌완 불펜 ‘이상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새로운 선수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검증된 선수들의 기량이 해가 바뀌어도 변화는 없는지 확인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LG의 좌완 스페셜리스트 듀오 류택현과 이상열은 이미 검증된 선수들입니다. 올해로 1971년생 류택현은 프로 20년차, 1977년생 이상열은 프로 18년차를 맞이합니다. 강속구를 앞세우지는 않지만 절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좌타자를 상대하며 경기 후반을 막아낸다는 점에서 결코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사진 : LG 류택현) 류택현은 자비로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복귀해 매 경기 등판할 때마다 투수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까지 류택

3명 합계 62년, ‘LG 올드 보이’들의 귀환

3명 합계 62년, ‘LG 올드 보이’들의 귀환

권용관이 LG에 복귀했습니다. 2010년 7월 LG와 SK의 4:3 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었던 내야수 권용관이 약 2년 반 만에 친정팀 LG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SK 시절 권용관은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습니다. 2011년에는 28경기에 나섰고 2012년에는 3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노련한 유격수 박진만과 젊은 최윤석, 김성현 등에 밀려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습니다. 반면 LG는 그간 내야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수비 능력이 분명 향상되었지만 안정감을 주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오지환을 뒷받침할 만한 백업 유격수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오지환이 2012 시즌 페넌트레이스 전 경기에 출전했던 이유에는 백업 유격수의 부족도 원인도 꼽을 수

류택현 · 최동수, 아름다운 LG 최고참 듀오

류택현 · 최동수, 아름다운 LG 최고참 듀오

작년까지 9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LG의 약점 중 하나로 손꼽힌 것은 신구 부조화였습니다. 이상훈, 유지현, 김재현 등 1990년대부터 LG를 이끌어온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거나 은퇴하는 바람에 젊은 선수들의 귀감이 될 만한 고참 선수가 사라진 것입니다. 팀의 정신적 지주가 사라진 LG는 구심점을 상실한 것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LG는 1971년 생으로 팀 내 최고참 투타 듀오인 프로 19년차 류택현과 최동수의 과묵한 활약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우리 나이 마흔 두 살의 동갑내기일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 LG 류택현) 류택현과 최동수 모두 프로 데뷔 초기에는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LG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