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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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강윤구, 넥센 불펜 ‘키 플레이어’
넥센이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립니다. 10월 8일부터 목동구장에서 거행된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모두 넥센은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연승했습니다. 여세를 몰아 오늘 펼쳐지는 3차전마저 승리할 경우 넥센은 시리즈 스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얻는 것은 물론 4일 간의 휴식을 취한 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넥센이 예고한 선발 투수는 좌완 오재영입니다. 작년 8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오재영은 올 시즌 8월 1군에 복귀해 10경기에 등판했습니다. 그 중 7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며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는 단 1경기입니다. 시리즈 스윕과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걸린 3차전인 만큼 넥센 염경엽 감독은 오재영에게 긴 이닝을 소화시키기보다 불펜에 방점을 두는
건담 빌드 파이터즈 - 제1화 세이와 레이지
10월 7일부터 건담 시리즈 TV 신작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소년 주인공이 건담 프라모델을 조종해 가상의 전투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멀게는 만화 ‘프라모 쿄시로’로부터 가깝게는 애니메이션 ‘골판지 전기’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입니다. ‘건프라 빌드 파이터즈’의 직접적인 서곡에 해당하는 작품은 2010년 3부작 OVA로 공개된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비기닝 G’라 할 수 있습니다. 역설적인 것은 ‘골판지 전기’를 제작하며 큰 성공을 거둔 제작진이 건담 시리즈에 손대 ‘기동전사 건담 AGE’를 탄생시켰으나 작품성과 흥행은 물론 건프라를 비롯한 관련 상품 판매의 처참한 부진을 맛본 이후 그들과 결별한 선라이즈가 내놓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골판지 전기’와 비슷한 노선을 지녔다는 점입

프리즈너스 - 종교가 외려 악마를 낳다
※ 본 포스팅은 ‘프리즈너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리즈너스’는 매우 흥미진진한 스릴러입니다. 복잡다단한 요소들을 제시해 복잡한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해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보기 드문 수작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유괴를 소재로 한 ‘프리즈너스’는 오프닝부터 상징하듯 종교가 작품 전반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켈러(휴 잭맨 분)는 독실한 크리스트교 신자입니다. 아들 랄프(딜런 민넷트 분)와 함께 사슴을 사냥하는 오프닝에서 그는 기도문을 읊조립니다. 켈러의 독실한 신앙을 엿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살생을 정당화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켈러가 평소 어떻게 사슴 사냥을 합리화해왔는지는 랄프가 절친한 일라이저(조 보드 분)에게 켈러의 견해를 옮기는 장면에서 드러납니다.

‘2G 1홈런’ 준PO, 뜻밖의 ‘홈런 가뭄’
준플레이오프가 예상 밖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10월 8일부터 양일간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는 양 팀의 방망이를 감안하면 화끈한 타격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1차전과 2차전을 통틀어 한 경기에서 5점 이상 득점한 팀이 없을 정도로 적은 점수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홈플레이트부터 외야 담장까지의 거리가 짧아 홈런이 양산될 것이라 예상된 목동구장에서 홈런이 단 1개만 기록된 것도 뜻밖입니다. 1차전 1회말 2사 후 박병호의 솔로 홈런이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터진 유일한 홈런입니다. 초장부터 홈런으로 무력 시위한 박병호의 존재감이 1차전과 2차전의 향방을 좌지우지했다는 평도 있지만 넥센과 두산 타선의 힘을 감안하면 2경기 1개는 적은 홈런 숫자임에는 분명
![[관전평] 10월 9일 넥센:두산 준PO 2차전 - ‘김지수 끝내기 안타’ 넥센 2연승](https://img.zoomtrend.com/2013/10/10/b0008277_525535b31f60c.jpg)
[관전평] 10월 9일 넥센:두산 준PO 2차전 - ‘김지수 끝내기 안타’ 넥센 2연승
넥센이 2연승을 거뒀습니다. 한글날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넥센은 두산에 3:2로 역전승했습니다. 연장 10회말에 터진 김지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었습니다. 넥센 밴 헤켄과 두산 유희관의 좌완 선발 맞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일관했습니다. 양 팀 타선이 7회말까지 0:0으로 득점에 실패한 것입니다. 어젯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접전을 치른 뒤 오늘 오후 2시 경기였기에 타자들이 타격 컨디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보인 것도 투수전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1회말부터 3회말까지 유희관은 다소 흔들렸습니다. 2회말 2사 만루를 비롯해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습니다. 4회말 삼자범퇴를 기점으로는 7회말까지 2루 진루조차 허용하지 않은 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불펜이 취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