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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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차 석패’ 두산, ‘상위 타선 침묵’에 울다
두산의 석패였습니다. 어제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은 4:3의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1점차로 경기가 종료되었으며 경기 내내 2점차 이상 벌어지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넥센보다 1개 더 많은 9개의 안타를 치고도 패배했다는 점에서 두산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두산 타선을 이끈 것은 하위 타선이었습니다. 6번 타자 이원석이 4타수 2안타 2득점, 7번 타자 정수빈이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습니다. 두산의 9안타 중 6안타를 이원석과 정수빈이 합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상위 타선은 전반적으로 침묵했습니다. 1번 타자 이종욱이 3타수 무안타, 2번 타자 허경민이 2타수 무안타, 3번 타자 민병헌이 3타수 무안타, 4번 타자 김현수가 4타
![[관전평] 10월 8일 넥센:두산 준PO 1차전 - ‘이택근 끝내기 안타’ 넥센 첫 승](https://img.zoomtrend.com/2013/10/09/b0008277_52540e2ab6f4d.jpg)
[관전평] 10월 8일 넥센:두산 준PO 1차전 - ‘이택근 끝내기 안타’ 넥센 첫 승
넥센이 포스트시즌 창단 첫 승을 따냈습니다.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넥센은 9회말 2사 후 터진 이택근의 끝내기 우전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타격전의 양상이었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서건창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와 포수 양의지의 악송구 실책으로 무사 3루의 기회를 얻자 서동욱의 좌익수 파울 플라이가 희생타가 되면서 넥센이 선취 득점했습니다. 두산은 시리즈 첫 경기 1회부터 실책이 빌미가 되어 선취점을 허용해 찜찜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가 8구 끝에 니퍼트의 높은 공을 통타해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넥센이 앞서갔습니다. 서건창의 빠른 발과 박병호의 홈런포로 2점을 얻었다는 점에서 1회말 2득점은 그야말로

준PO 바라보는 2위 LG의 ‘셈법’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약 한 달간의 장정을 시작합니다.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로 목동구장에서 치러지는 오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3위 넥센과 4위 두산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10월 5일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획득한 LG는 꼭 열흘간의 휴식을 취하며 10월 16일로 예정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준비합니다. 준플레이오프의 결과에 따라 LG가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할 파트너가 결정됩니다. 당연히 LG는 승자가 누가 되었든 간에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치러지기를 바랍니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은 10월 14일에 치러지기에 플레이오프 1차전인 10월 16일까지 단 하루밖에 휴식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투수진의 소모가 많

‘가을 잔치’ LG, 주키치-임찬규는?
LG가 기적적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10월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시즌 최종전에서 두산에 5:2로 역전승한 LG는 한화에 패배한 넥센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은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11년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최동수의 은퇴식을 겸한 뒤풀이에는 리즈와 우규민 등 엔트리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올 시즌 LG를 위해 힘쓴 선수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키치와 임찬규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키치와 임찬규는 시즌 개막 전 LG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각각 맡아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특히 주키치는 국내 무대에 데뷔한 2011년부터 2년 연속 10승을 거둔 검증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전지훈련

LG 김기태 감독, ‘11년의 저주’ 떨쳐내다
LG가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지만 보란 듯이 당당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놀라운 성과를 일궈낸 주인공은 LG 김기태 감독입니다.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감독 대행 포함 도합 5명의 감독이 선임되었지만 LG는 11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LG의 감독직이 ‘독이 든 성배’라 불린 것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었습니다. 그 어떤 감독이 맡아도 LG가 가을야구에서 소외되는 저주를 풀어내지 못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2012 시즌을 앞두고 LG의 사령탑이 된 김기태 감독은 선임 당시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극복하고 2년 만에 LG를 가을야구 무대로 이끌었습니다. 2010 시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