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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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4 posts시계태엽 오렌지 - 폭력성 강제 거세, 과연 정당한가?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0대 소년 알렉스(말콤 맥도웰 분)는 부하처럼 부리는 친구 3명과 함께 폭행, 성폭행, 강도를 일삼습니다. 친구들의 배신으로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2년을 복역하던 그는 약물, 동영상, 음악을 활용한 ‘루도비코 치료’를 자원합니다. 치료가 종료된 뒤 석방된 알렉스는 폭력과 섹스에 대한 거부반응이 지나쳐 부작용에 시달립니다. 폭력성의 강제 거세는 옳은가?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는 안소니 버제스의 1962년 소설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각색, 제작, 연출한 1971년 작입니다. 영국을 배경으로 범죄자에 대한 정부의 강제적 교화의 부작용을 다룹니다. 인간 고유의 본성인 폭력과 섹스에 대한 욕망을 거세하는 전체주의적 정부를 소재로 해 ‘1984’와 흡사한 SF
미래의 미라이 - 제목처럼 동어 반복, 호소다 마모루의 ‘미래’는?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살 소년과 갓난아기 여동생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원작, 각본, 연출을 맡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는 갓난아기 여동생 미라이를 질투하던 4살 소년 쿤이 다양한 시간대를 여행한다는 줄거리입니다. 쿤은 미래로 가 10대가 된 미라이를 만나는데 이것이 제목 ‘미래의 미라이’가 되었습니다. 미라이의 이름은 ‘미래(未來)’에서 비롯되었기에 제목 ‘미래의 미라이(未来のミライ)’를 일본어로 읽으면 ‘미라이노미라이(みらいのミライ)’로 동어반복입니다. 쿤의 부모를 비롯한 일가족은 이름은 물론 성도 제시되지 않으며 주인공 쿤도 애칭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독 미라이만이 한자 이름까지 제시됩니다. 이름을 둘러싼 의도적 설정은 클라이맥스에서 쿤의 위기 극복의 단서가 됩
언브레이커블 - 슈퍼히어로의 본질, 재해석 돋보여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구직 면접 뒤 필라델피아로 돌아오던 경비원 데이빗(브루스 윌리스 분)은 열차 탈선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가 됩니다. 그에게 코믹북 갤러리를 소유한 일라이저(사무엘 L. 잭슨 분)가 접근합니다. 일라이저는 데이빗이 특별한 능력을 보유했음을 일깨웁니다. 대조적 두 주인공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2000년 작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은 제목 그대로 외상을 입지 않는 초능력을 보유한 데이빗과 ‘유리’를 뜻하는 ‘글래스(Glass)’라 불릴 만큼 쉽게 골절상을 당하는 일라이저를 주인공으로 합니다. 육체적인 ‘특별함’만큼 두 중년 남성은 대조적입니다. 데이빗은 아내와 외아들을 둔 백인인 반면 일라이저는 홀어
그린 북 - 빤한 소재, 맛깔스럽고 감동적으로 풀어내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럽의 ‘기도’ 토니(비고 모르텐센 분)는 내부 공사로 인해 클럽이 휴업하자 새로운 일자리를 찾습니다. 흑인 피아니스트 셜리(마허샬라 알리 분)는 인종차별이 극심한 남부로의 연주회 일정을 위해 토니를 운전기사로 채용합니다. 토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로드 매니저 역할까지 요구받습니다. 그린 북, 흑인 위한 여행안내서 피터 파렐리 감독의 ‘그린 북(Green Book)’은 20세기 중반 흑인 작가 빅터 휴고 그린이 흑인의 출입이 가능한 식당과 숙소를 소개한 ‘The Negro Motorist Green Book’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종 차별이 심했던 1962년 미국을 배경으로 백인 운전기사 토니 발레롱가와 흑인 연주자 돈 셜리의 갈등과 우정을 묘사합니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 인터넷 본질의 유머러스한 시각화, 훌륭해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넬로피의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의 캐비닛 핸들이 파손되자 랄프는 이베이에서 핸들을 구입하려 합니다. 랄프와 바넬로피는 인터넷 세상에 처음으로 들어가 이베이에서 핸들 낙찰에 성공합니다. 무일푼인 그들은 거액의 결제 대금을 벌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공주와 남성 캐릭터의 역전된 구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원제 ‘Ralph Breaks the Internet’)’는 2012년 작 ‘주먹왕 랄프(원제 ‘Wreck-It Ralph’)’의 6년만의 속편입니다. 가상의 고전 게임 캐릭터 랄프와 바넬로피가 인터넷 세상을 처음으로 경험한다는 줄거리입니다. 여정 속에서 만난 뜻밖의 깨달음으로 인해 캐릭터의 ‘원상 복귀’에 그치지 않는다는

![[CV] [Lab, 劇画] 'いてまえ武尊‘(해치워라 다케루). 사이토 다카오란 사람은...](https://img.zoomtrend.com/2026/06/15/1781550900-EC82ACEC9DB4ED86A0EC9588EBA0A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