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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식 월드

保證手票|2015년 7월 5일

1. 난 원래 공룡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책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이 시리즈는 극장에서 본 일이 없다. 1편만 티비에서 띄엄띄엄 봤을 뿐이다. 1-1. 그래서 이 영화 역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집사람이 몇주 전부터 이 영화 1편은 아주 재미있으니까 꼭 보라는 이야기를 여러번 하기에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싸인인가 보다 하고 끝물 즈음에 예매를 했다. 2. 영화는 역시 내 취향과는 백만년 이상 동떨어져 있었다. 멍청이들이 바보 짓을 해대서 문제를 키우는 꼴이나, 꼬마들이 말 안듣고 지 맘대로 하다 말썽을 불러오는 꼴이나, 게다가 그걸 또 엄청 쉽게 처리해서 왜 그렇게 사고를 키웠는지조차 이해하기 힘든 시나리오나. 2-1. 결정적으로, 끝나고 나오니까 집사람은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19곰 테드 2

保證手票|2015년 6월 30일

1. 1편이 딱 내 취향이었기 때문에 주저 없이 2편도 예매했다. 중간에 일이 생겨 예매를 취소한 게 두번 있었는데 세번째는 다행히 볼 수 있었다. 1-1. 집사람과 함께 봤는데, 같이 볼 영화는 아니었다. B급 취향인 나는 전체를 다 즐길 수 있었지만, 집사람은 괴로울 장면이 많았다. 2. 그래도 재미는 컸는데, 미국 서브컬쳐에 대한 지식이 많을수록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영화였다. 3. 근데 마리화나를 지나치게 밝히는 장면은 내내 좀 거북했음. 4. 테드의 시민권 소송에서 저런 진부한 이야기보다 이 주제를 훨씬 오래 전부터, 훨씬 깊이 다뤄온 SF계의 논의들을 변론 요지로 사용했으면 훨씬 재미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5. 마지막의 쿠키는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었음.

양식 있는 기자

保證手票|2015년 6월 30일

1. 라면 터미네이터에 대해 이 따위 기사를 쓰지는 않을텐데. 1-1. 또 양식 있는 데스크라면, 저런 기사는 수정을 지시했을텐데. 2. 유주얼 서스펙트 개봉 전에 시사회 기사를 쓰면서 범인은 절름발이라고 하는 꼴이다. 3. 김효은만이 아니고, 별점을 준 장성란 역시 마찬가지. 4. T5 보러 가실 분들은 저 링크 절대로 보지 마시길. 감상 후에 욕해도 늦지 않다.

대전구장 직관 후기

保證手票|2015년 6월 9일

1. 지난주 토요일에 영감님 응원차 대전에 갔었다. 2. 상대가 kt임에도 그다지 마음 편하게 보기는 어려웠다. 솔직히 kt가 자멸해주지 않았다면 이기기는 힘든 경기력이었다. 2-1. kt는 k(ol) t(ung)의 약자인 듯. 2-2. 하이라이트로만 보는 것과 달리 실제로 보니 수비의 허점이 심각했다. 자잘한 부분의 미숙함이 1,2년 내로 고쳐지기는 힘들 듯하다고 생각했지만, 작년까지 한화도 저 꼴이었던 게 기억났다. 2-3. 꼴등이 훈련조차 자율로 한다는 소신을 지키던 김응용 감독을 생각하며 묵념. 2-4. 김상현은 잘해주기를 응원했지만, 또 김상현 아니었으면 토요일 경기도 졌을 듯. 3. 폭스바겐과 제휴했는지, 투수 교체시 폭스바겐을 타고 3루 베이스까지 가는 게 특이했

빠던과 불문율

保證手票|2015년 6월 5일

1. 김성근 감독과 관련해서 이미 타월을 던진 상대에게 부관참시를 가해서는 안된다는 식의 주장이 만연했었는데, 나는 도대체 이해가 안갔었다. 그런 주장을 하려면 아예 프로야구에도 콜드게임을 도입하자고 하지? 1-1. 이미 강우 콜드게임도 있는 마당에 지는 팀에서 기권하는 콜드게임을 인정 안할 이유가 뭔가? 1-2. 스탯을 올릴 기회를 놓치는 만큼 기록 경쟁에 대한 공정성이 사라진다는 주장이 있을 법 하지만, 굳이 그렇게 따진다면 그런 패전처리 투수 상대로 올려놓은 스탯은 얼마나 공정성이 있기에? 1-3. 어차피 무관심 도루 같은 최소한의 보완장치가 있으니, 프로라면 개인 스탯을 위해서라도 투타에 최선을 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2. 빠던도 마찬가지다. 2-1. 과도한 홈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