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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posts김기태의 퇴장
1. 어제 야구에서는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퇴장당했다. 1-1. 스피드업 규정을 적용한 것이라고 하니 퇴장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당시 중계진은 스피드업 규정을 몰랐던 듯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2. 그와 별개로, 항의의 빌미가 됐던 3피트 라인 규정은 약간 의문이 있다. 2-1. 영상상 주자가 3피트 라인을 벗어난 것 자체는 명백해 보인다. 2-2. 3피트 라인 규정은 포스아웃 상황이 아닐 때 주자가 그라운드 내를 온통 내달리며 태그를 피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조항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 취지대로라면 만약 라인을 벗어났다 하더라도 태그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오버런이라면 3피트 라인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2-3. 그런데 어제 상황은
외유내강의 새로운 의미
1. 롯데 이종운 감독이 외유내강이라고 칭송하는 중앙일보 기사 1-1.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外柔內剛)형이다. 1-2. 이 감독의 진면목이 나타나고 있다. 야구계 대선배에게도 거침없이 할 말을 하는 강단이 있었다. 2. 거침없이 할 말을 하는 강단은 외강(外剛)적 특성 아닌가? 2-1. 한문 공부 좀 시켰으면 싶다.
LPGA와 한국 여자 골프
1. 연초에 리디아 고를 포함한 한국(계) 여자 골프선수들이 6연속 우승을 차지하자, 이러다 LPGA가 시합을 없애버리거나 한국 선수의 진출을 막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 중 몇몇으로부터 말을 들어보니 농담 수준이 아니라 그들은 정말로 그렇게 될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1-1. 그래서 지난주 크리스티 커가 이미림을 누르고 우승했을 때 그 사람들은 진심으로 좋아했었다. 한심하기 그지 없는 이야기다. 1-2. 한국 선수의 진출을 막는 것 같아 보이는 시도는 전부터 있었다. 영어에 관한 테스트 강화와 Q스쿨을 없애고 2부 투어만 투어 입문 코스로 인정하는 일 같은 게 대표적이다. 그러나 그런 조치들은 나름대로의 합리성을 갖고 있고, 이는 한국 선수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