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19곰 테드 2
1. 1편이 딱 내 취향이었기 때문에 주저 없이 2편도 예매했다. 중간에 일이 생겨 예매를 취소한 게 두번 있었는데 세번째는 다행히 볼 수 있었다. 1-1. 집사람과 함께 봤는데, 같이 볼 영화는 아니었다. B급 취향인 나는 전체를 다 즐길 수 있었지만, 집사람은 괴로울 장면이 많았다. 2. 그래도 재미는 컸는데, 미국 서브컬쳐에 대한 지식이 많을수록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영화였다. 3. 근데 마리화나를 지나치게 밝히는 장면은 내내 좀 거북했음. 4. 테드의 시민권 소송에서 저런 진부한 이야기보다 이 주제를 훨씬 오래 전부터, 훨씬 깊이 다뤄온 SF계의 논의들을 변론 요지로 사용했으면 훨씬 재미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5. 마지막의 쿠키는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