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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posts인턴
1. 로버트 드니로는 좋았고, 앤 해서웨이는 여태까지 본 그녀의 영화 중 가장 나았다. 2. 그런데 영화는 좀... 현실감이 많이 부족한 느낌. 3. 고작 그 정도의 아이디어로 잘나가는 인터넷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건 많이 무리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한계니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3-1. 그래도 인터넷 쇼핑몰이 잘나가는 이유가 포장을 잘해서? 3-2. 감독의 관련 업계에 대한 경험이나 관심 부족이 많이 거슬렸다. 4. 남편 관련 에피소드는 나올 때부터 저 짓을 하지 싶었지만, 설마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진행시켰다. 4-1. 상당히 불쾌한 느낌의 에피소드였는데, 논리 필연적이지도 않았고 분량을 때우기 위한 에피소드라는 느낌이 더 컸다. 5. 스시와 사요나라, 태극권,
리얼 야구존
1. 어제 집사람과 막내 아들을 데리고 리얼 야구존 신논현점이라는 곳에 갔다. 1-1. 스크린 골프 비슷하게 스크린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곳이다. 1-2. 토스 배팅룸과 피칭 머신룸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는데, 토스 배팅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피칭 머신은 제대로 된 머신인데다가 대형 룸은 진짜 마운드 거리에서 공이 날아온다. 2. 수비는 오토이고, 공격만 회별로 나눠서 할 수 있었는데, 9회 정규 시합에서 내가 11대 6으로 이겼다. 2-1. 이어진 3회 미니 시합에서는 1대 1로 비겼는데, 3회말 1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에서 의외의 병살타가 나와 비기고 말았다. 3. 게임 단위가 아니라 시간 단위의 계산 방식으로, 1시간 4만 9천원에 장갑 대여료 2천원은 좀 비싼 느낌이었다.
히어 컴스 더 붐
1. 오늘 아침에 괜히 일찍 일어나진 김에 케이블에서 해주는 영화를 봤다. 2. 케빈 제임스는 최근 개봉했던 픽셀에서 대통령 역을 했던 게 우리나라에 정식 개봉된 영화로는 처음(단역 빼고)이 아니었나 싶다만, 폴 블라트에서는 상당한 재미를 줬던 코미디언이다. 3. 하지만 영화를 보기로 결심한 건, 샐마 헤이약 때문. 여전히 매력적이다. 4. 영화는 쏘쏘. UFC가 마음 먹고 밀어줬다는 게 팍팍 티가 나는데, UFC176 현장에서 찍었던 덕인지 관중들의 현장감이 엑스트라로는 재현할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해 보였다. 4-1. 다만 실전에서 그 정도 얻어터졌으면 심판이 진작에 시합을 중단시켰겠지.
앤트맨
1. 4D로 봤다. 굳이 4D로 볼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 1-1. 4D 효과는 여의도 CGV가 최고지만, 4D 체어는 의자가 붙어있어서 옆자리 관객이 발을 구르고 손잡이를 때리면 그 진동이 그대로 전해져 상당히 짜증이 나게 만든다. 2. 호평이 가득하던데, 난 앞부분은 좀 지루했다. 스토리 빌딩을 좀 더 콤팩트하게 했으면 좋았을 듯했다. 3. 굳이 설정을 따지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행크 핌이 핌 입자에 대해 설명한 방식으로는 확대와 축소시 중량의 변화가 해명되지 않는다. 4. 캐스트 중 폴 러드와 마이클 페냐는 늘 좋아하던 친구들인데 적역을 즐겁게 소화해서 보기 좋았다. 5. 시빌 워를 급조된 MCU의 팬덤들이 과연 좋아하고 소화해낼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