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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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넥센(9/21), 6회 초 끝내기 feat.이택근
이택근이 6회 초 박한이로부터 끝내기 안타를 맞은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있다. 6회 초에 끝내기 안타 맞고 끝내기 실책도 하는 팀이 요기 잉네. 최다 실책의 팀 넥센 히어로즈가 그 수많은 실책 가운데서도 시즌 최악의 실책을 기록하며 팀 6연승을 마감했다. 내가 전날 에스케이 와이번스 유격수 나주환의 끝내기 실책을 보며 비웃은 죄를 받는 것 같다. 나주환 선수 미안합니다. 우리 팀 중견수 수준을 깜박했습니다. 내 기억으로 이택근은 이런 실책만 시즌 3번째다. 더 열받는 것은 이런 실책을 한 뒤 언제나 얼웨이즈 항상 수습하려는 기본 태도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수비를 못 하는 선수도 실책 후에는 공을 쫓아 뛴다. 그런데 야구센스 있으신 이택근 선수님은 오늘도 어김없이 6회 초 2사 1 2루에

넥센:롯데(9/17), 99
오늘로써 30홈런 99타점을 기록한 박병호,99번 공을 던져 7이닝 1실점 9K를 기록한 문성현. 문성현은 어웨이 유니폼 사진 중 잘 나온 게 없어서 그냥... 문성현 선수 미안합니다. 눈에 콩깍지가 덜 씌인 듯. 어쨌든 오늘만은 문성현이 제일 미남이다. 문성현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 1실점도 어찌 보면 땅볼이 유격수 강정호 앞에서 튀는 불운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2루에 롯데 주자들이 몰려들어 더블아웃이 되는 큰 행운도 있었으니 또이또이(?)로 치자. 어쨌든 넥센은 이제 앞만 보고 간다. 추석 기간에 이동거리가 길어서 다소 걱정이긴 하다. 어서 이동 마치고 내일 하루 잘 쉬길. 1루 주자 조성환 포스아웃. 서건창이 혹시나 해서 조홍석을 태그해 보고 있다.2루 주자 조홍석 아

넥센:엔씨(9/16), 경기 후반을 버티는 힘
넥센의 8회를 맡아야 하는 한현희(통칭 트리플H) 한두 점 차의 타이트한 게임에서 리드하는 팀은 매번 8회쯤에 역전당할 위기를 맞곤 한다. 특히 우리 팀... 그래도 야구가 원래 그런 거고 우리 팀만 그런 건 아니라는 게 한 줄기 위안은 될 수 있겠다. 타이트한 게임이라면 대부분 양쪽 선발투수가 6~7회까지는 잘 던지고, 또 7회까지 타이트한 게임을 할 만한 팀이라면 대체로 9회 한 이닝 정도는 막아 줄 마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8회에도 필승 셋업맨을 돌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마무리에 더해 8회 필승 셋업맨까지 갖춘 팀은 대체로 순위의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넥센에도 8회 필승 셋업맨이 있다.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한현희다. 한현희는 개막 무렵부터 지금까지,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질 수

넥센:에스케이(9/15), 장밋빛 가을
포스트시즌 가 볼께요 느낌은 모르지만 넥센이 에스케이와의 주말 2연전에서 2승을 쌓으면서 에스케이와의 경기차를 4게임차에서 6게임차로 늘림과 동시에 선두권과 더욱 가까워졌다. 에스케이가 5위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도 거의 확정지은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이럴 수가. 아마 넥센의 팬들 중 세든-밴헤켄, 레이예스-나이트 매치업의 주말 2연전이 이렇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팬들의 예측마저 벗어나 2연전을 다 쓸어담을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타격 덕분이었다. 토요일 경기는 수비가 엉망이었지만 투수들의 호투와 타격으로 이겼다. 일요일 경기는 손승락을 제외하면 투수들이 하나같이 제 몫을 하지 못한 편이었지만 수비에서의 집중력과 타격(이택근 홈런 포함 혼자 3타점!)으로 에스

두산:넥센(9/8), 불운한 박근영
이 선수와 나이트가 그 날도 넥센을 이기게 해 줬더라면 박근영 심판이 2군에 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유리하고 불리하고를 떠나 무슨 오심이 리뷰를 쓸 때마다 나오는지 참 어처구니가 없다. 오늘의 주인공은 임채섭, 윤상원 심판이다. 임채섭 심판은 1회 초 김현수가 2루까지 무리해서 들어가다가 2루를 밟기 전에 강정호에게 태그를 당했음에도 이 광경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도 세잎을 선언했고, 윤상원 심판은 3회 말 두산 측의 좋지 않은 수비로 허도환이 친 공이 그라운드에 떨어졌을 때 이성열이 볼보다 먼저 2루에 들어갔음에도 아웃을 선언했다. 다행히(?) 박근영 심판 때와는 다르게 김현수의 2루타 이후 나이트는 실점을 하지 않았고, 이성열 아웃 이후에도 넥센은 그 이닝에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아무튼 결과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