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구장에서의 2승은 사실상 1.5승" - 허구연 2013년 7월 5일에 그가 봉중근을 무너뜨린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김지수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 2연속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그래 봐야 1.5승이지만 말이다^^ 허구연은 목동 구장을 홈으로 쓴다는 이유만으로 박병호뿐 아니라 팀 넥센까지 폄하하고 있다. 말 같지 않은 소리를 왜 수백 번씩 하는지 모르겠다. 듣기 싫게시리. 어쨌건 양팀이 치열한 선발투수 대결도 똑같이, 1루로 공 던지다가 터널 뚫리는 것도 똑같이, 불펜투수가 헛짓하는 것도 똑같이 하는 통에 매우 팽팽한 경기가 되었다. 양팀 팬들 모두 "이러고도 이기겠나" 하는 의심을 품었을 것이다. 그래도 양팀의 승부를 가른 차이점이라면 역시, 전날 경기와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