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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삼성(8/17), 야 이 심판 놈들아

넥센:삼성(8/17), 야 이 심판 놈들아

기억섬|2013년 8월 18일

사진 설명: 9회 말 삼성의 수비진이 환상적인 수비로 김민성의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시킨 후 글러브 토스를 하고 있다. + 대주자 유재신이 제대로 판정받는 꼴을 못 본 것 같은데 심판 여러분은 유두열씨 아들한테 악감정이라도 있는지?

넥센:롯데(8/16), 13시즌 초의 데자뷰?

넥센:롯데(8/16), 13시즌 초의 데자뷰?

기억섬|2013년 8월 16일

설마 12시즌 후반기가 재현되는 건 아니겠지?ㅠㅠ 리그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야수진도 사랑하지만 어쩐지 투수진이 더 좋다. 내가 원래 좀 투수 덕후인 것 같다. 여기에 더하여 넥센 투수진만의 치명적이고도 스파이시한 매력이 있는데 콕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넥센 팬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애증이랄까, 마무리 투수의 입술이 유달리 통통해 보이는 날 그의 직구에서도 불오뎅 맛이 난달까, 지옥에서 데리고 올 만한 좌완 파이어볼러라는 투수가 던지는 공에서 싱싱한 지옥 맛이 난달까 뭐 그런 게 있다. 오늘 선발인 강○○... 아 정말 생각만 해도 후끈한 투수다. 나.는.결.코.강.○.○.선.발.인.날.직.관.가.지.않.겠.다. 반면 브랜든 나이트 대장님이 어제처럼만 해주신다면야 연 15회 이상 직관을 가면서 호갱 노

엘지:삼성(8/13), 대구 더워요, 주키치 더워요

엘지:삼성(8/13), 대구 더워요, 주키치 더워요

기억섬|2013년 8월 14일

어제는 넥센 경기가 없어서 편안하게 누워서 야구를 볼까 했는데, 차마 누워서 볼 수 없었던 게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엘지:삼성전이다. 대구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워 볼 수 없을 지경이었다. 가뜩이나 뜨거운데 인조잔디 구장이라 지열까지 펄펄 솟으니 공이 제대로 던져질 리 만무하다. 장원삼과 주키치, 둘 다 눈썹이 두꺼운 선수들인데 그 두꺼운 눈썹으로도 눈에 들어가는 땀을 막지 못하고 눈이 물고기처럼 젖던데 투구가 되겠냐고... 그런 맥락에서 어제 두 선발투수 모두 인간의 한계에 근접한 피칭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장원삼은 1회와 2회 내야 실책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실점만을 하는 살벌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주키치는 다른 말 필요 없이 무려 4이닝을 먹었다. 주키치도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해서

한화:넥센(8/11), 벤 헤켄은 언제 다시 벤무원이 되는가

한화:넥센(8/11), 벤 헤켄은 언제 다시 벤무원이 되는가

기억섬|2013년 8월 13일

더운데 넥센 야구 얘기를 하려니 더 더워지는 기분이지만 마침 할 일이 없으니 넥센의 구 공무원 벤 헤켄(34세)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벤 헤켄은 넥센히어로즈 야구단에서 근무하면서 매 이닝 1개 이상의 피안타 또는 볼넷으로 매 이닝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 시즌에도 어김없이 그러고 있는데 2013 버전 벤 헤켄은 위기를 부를 뿐 아니라 작은 위기만 맞아도 숨쉴 틈도 없이 실점하는 모습으로 팬들이 망설임없이 야구장에서 뛰쳐나오게 해주고 있다. 이전에는 불안하면서도 어찌저찌 퀄리티 스타트 비슷한 내용의 피칭을 한다는 의미로 벤 헤켄을 '벤꾸역' '벤무원'이라는 애칭으로 불러 왔는데 그런 거 없고 이제 묻고 싶다. 이렇게 던지고도 당신 통장이 공무원마냥 무사할 것 같은지? 아닐걸요? 염경엽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