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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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Otaru, Japan - Suitengu (水天宮)
차가 없어서 별 다른 선택지 없이 기차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는 없지!!! 옙, 지난 편에 이어서 오타루에서 빈둥거린 얘기입니다. JR 오타루 역까지 가다가 역이 보이는 한 블럭 전에서 지도를 가만히 봤습니다. 매직 아워를 고려하더라도 일몰이 7시 반이니, 공항쾌속을 타고 삿포로로 귀환했을 때 날씨가 조금이나마 좋아지면 어디든 야경 스팟을 찾아 움직이면 될 것 같은데 한 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근처 어디 가볼 데가 없나..... 했더니 오타루의 종교 건물들이 눈에 띈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 망할... 나 같은 놈이나 여기까지 오지... 근데 오긴 잘 했다. 운하보다는 낫네.' * 누르면 조금 커지는 지도. 목적지는 오른쪽 끄트머리! 오타루역 동쪽을 잘 보면 현지인들

2014, Otaru, Japan - Street&Canal
어쩌저찌 도착한 메르헨 교차로. 이번 얘기는 오타루 길거리와 운하 얘기입니다만, 딱히 코멘트할 게 없군요;;; 위의 사진 왼쪽에 보이는 교차로 표지판인가에 메르헨 교차로 유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지도 먼저.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다소 걸어가야 메르헨 교차로가 나온다. 오타루, 하면 유리 공예와 오르골이요, 그 밀집 구역이 메르헨 교차로부터 운하 근처까지의 상점가입니다. 그 시작(또는 끝)에 있는 게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오타루 오르골 당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가장 큰 오르골 전시&상점이 아닐까 합니다. 어쩌다 보니 유후인, 쿄토에 이어 오타루까지...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오르골 가게는 다 가봤네요.(웃음) 오르골 당에 대한 설명. 응? 근데 쿄세이...?

2014, Otaru, Japan - Sumiyoshi Shrine (住吉大社)
오타루에 있는 스미요시 진자. 솔직히, 방문하고서는 대폭소!!! 정오에 미나미오타루에 도착하고서 내리는 순간부터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던 게, 지난 포스팅 마지막 사진에 보이다시피 미나미오타루 역은 완전히 낡아빠졌어요. 시골역 느낌이 풀풀풀풀.... 게다가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데, 전자식 개찰구가 아니라 역무원이 표검사를 해서 개찰구를 통과시키는 곳임에도 개찰구에 아무도 없음....(화장실 갔나?) OTL... 역을 떠나기 전 열차 시간표와 지도를 챙기고 대충 훑어본 뒤 역을 나오는데, 시골 동네 느낌이 팍팍 흐르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오타루쪽으로 안 가고 반대편에 있는 신사 건물로 발길을 옮겨봤습니다. 오타루 지도에는 있지만 오타루 관광지도에도 안 실려있는 곳이라 희소성있을 거라 생각한 거죠.

2014, Go to Otaru from Sapporo
삿포로-오타루 웰컴 패스로 오타루에 가봅세~ 출국 전에 JR 사이트를 가서 패스들을 보다가 발견한 삿포로-오타루 패스!! 삿포로 에어리어의 JR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 살 수는 있지만 정작 공항 JR역에선 쓸 수 없는(...) 속보이는 패스!! 저는 삿포로 역에서 샀습니다. (갖고 다니는 것에 대한) 편의성으로 따지면 스위스 패스만큼이나 끝내주는 패스입니다. -_-;; 패스는 카드보드에 담겨있는데, 첫 면이 위에 올린 스캔 이미지입니다. 패스를 적용할 수 있는 구간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한국의 국철과 동일한 모양이 JR노선, 나머지는 모두 지하철.) 이 패스의 특이점은 패스 하나에 두 장의 카드가 들어있다는 겁니다. 하나는 삿포로&오타루 영역 JR 노선용 JR패스, 다른 한 장은 삿포로

2014, Sapporo, Japan - Tanuki Koji Shopping Arcade (狸小路)
삿포로의 대표 상점가 아케이드, 타누키코지! 이번 얘기는 필연적으로 오도리 공원에 연달아 나올 수밖에 없는, 타누키코지입니다. 너구리길이란 이름으로, 너구리가 마스코트처럼 나오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_-;; 일본 중소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케이드 상점가입니다. 문제는 이 녀석도 오도리 공원만큼이나 길게 배치되어 있다는 거죠. 겁나 길어..... 지도상 삿포로 TV 타워가 있는 서쪽 1번가부터 서쪽 7번가까지, 열 개 블럭 정도되는 길 남북으로 배치된 상점가입니다.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 상점이 무진장 많다고 밖에. 타누키코지도 타누키코지지만, 타누키코지 북쪽(그러니까 타누키코지와 오도리 파크 사이)으론 대형 쇼핑몰, 백화점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론 2번가의 마루이이마이(건물이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