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인과 세이타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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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

히이...

솔직히 말하자면, 요새 우울증상이 꽤 심각했었다. 중첩된 무력감이 심장의 멘틀을 뚫고 들어가 심도 50KM 중심핵에도 닿을락말락할 정도였달까. 정말, 아주, 다운된 나날들이었다. 경험상 이럴 때는 축구 직관 말고는 방법이 없드라고-_-. 결국 어제 마감도 잠시 미뤄둔 채 쭐래쭐래 탄천에 다녀왔다. 그런데... 다 잡은 경기를 1:1로 마치고 나니 너무너무 실망이 컸다. 정류장으로 걸어오는 다리가 얼마나 천근만근이었던지 평소 10분이면 오는 거리를 거의 25분에 걸쳐 걸어왔더라. 정류장에서 시계 확인하고 진짜 깜놀했다;;. 아니, 내가 이 정도로 오늘 경기를 감정이입해서 봤었나? 하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CCM 대 텐진 점수를 재차 확인하고 전북 경기 스코어도 물었다. 1골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조편성 결과 및 일정

조편성 A - 영국, 세네갈, UAE, 우루과이 B - 멕시코, 대한민국, 가봉, 스위스 C - 브라질, 이집트, 벨라루스, 뉴질랜드 D - 스페인, 일본, 온두라스, 모로코 일정 (한국시간) 1차전 멕시코전 = 7월 26일 오후 10시 30분, 세인트제임스파크(뉴캐슬) 2차전 스위스전 = 7월 30일 오전 1시 15분, 시티오브코벤트리스타디움(코벤트리) 3차전 가봉전 = 8월 2일 오전 1시, 웸블리스타디움(런던) ---------------------------------------------------------------------------------------------------------------- 스위스 대신 벨라루스가 들어왔으면 진짜 최상이었을 텐데... 솔

이상한 나라의 모험주점 포터블 클리어 (누설)

오옷, PC 교체 후 처음 쓰는 블로그 글이군! 빛과 같은 컴 스피드에 속이 다 후련한 가운데, 이 게임도 마침내 쫑을 내어 또한 속이 후련하다. 최근 비타로 가장 열심히 한 '이상한 나라의 모험주점 포터블'. 이거 원래는 휴대폰용으로 개발된 게임이라던데 (초기작은 또 따로 있는 듯?) psp 버전은 여러모로 깔쌈해진 데다가 가공할 정도로 매력적인 가격표(600엔!)도 나으 시선을 끌어준 고로 덥썩 붙잡고 해봤더랬다. 아뜨리에 류의 경영 게임을 또 워낙 좋아하기도 하니까 말이지. 그런데... 마치 아뜨리에 류 게임처럼 보이지만 종장엔 RPG 분위기의 단일 엔딩으로 끝나버리는 게 함정. 기간 제한 있는 줄 알고 초반부터 열심히 노가다해뒀던 게 결국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거였다! 하루하루에

2012 ACL 조별예선 4라운드 순위 및 남은 경기 일정

2012 ACL 조별예선 4라운드 순위 및 남은 경기 일정

성남의 시즌 첫 홈경기 승리! 그리고 아챔 조 1위 등극! 이제 다음 라운드 나고야와의 홈경기만 이기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마지막 텐진 원정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짓게 된다. 요반은 오늘도 3홈런을 때렸지만 그래도 일단 공격포인트 2개를 올려서 긍정적이라고 보고;; 수비진은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되어 가는 중이고 김성준 이창훈도 살아나고 있으며 홍철 윤비트 이현호도 돌아왔다. 이제야 슬슬 팀 전체가 올라오고 있어! 아- 나고야전 벌써부터 떨린다~. 이번 라운드는 전북 울산도 다 승리해서 다행이긴 한데 포항이 좀 난감하게 됐군. 분요 원정에서 못 이기면 상당히 힘들어질 텐데... 과연... ▼ 오늘의 직캠. 2년전 조동건이 알 샤밥전에서 넣었던 골하고 왠지 좀 비슷하다?

페르소나4 25화, 뒤늦은 감상(진엔딩 누설)

페르소나4 25화, 뒤늦은 감상(진엔딩 누설)

요즘 비타로만 애니를 보다 보니 애니를 비타로 옮기는 타이밍이 늦어지면 그만큼 감상도 늦어지는 게 에러다. 덕분에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페르소나4 완결편도 어젯밤에서야 보게 되었음. 응?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것치고는 그래도 너무 늦게 본 거 아니냐고? ...맞는 말이다(;;). 사실 진엔딩이 BD 특전으로 넘어갔다는 얘길 듣고 텐션이 많이 떨어졌었어. 아무리 노멀 엔딩으로 이야기가 일단락 된다곤 해도 말이지, 진엔딩도 엄연히 메인 스토리의 한 부분이 아닌가? 아니, 도리어 진정한 진실과 최후의 흑막이 밝혀지는 원작 최고의 클라이막스가 바로 이 부분이었건만, 이 파트를 아예 안 해버리고 끝낼 줄은. 하아. 커뮤 에피들을 전부 우겨 넣다보니 중후반이 다소 빡빡해진 느낌도 적잖이 있었고, 여튼 여러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