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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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캐릭터를 대변하다, 디테일의 중요성
보통 이런 영상을 보면 그냥 나혼자 보고 알고 넘겨버리는 편인데, 이건 저에게 정말 큰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주었기에 포스팅합니다. 위 영상을 통해 영화에서는 항상 무기가 캐릭터를 대변해왔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보편적인 액션영화라고 해서 미장셴은 취급 안 하고 막 만드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만듭니다. 핵심과는 동떨어진 잔요소라 별볼일없어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게 밀덕의 해석력을 자극시키기도 하고,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싶어요. 더 나아가서, 어떤 게임 개발자 분의 슬라이드쇼를 봤는데 거기서 'WOW에서 방대한 량의 텍스트를 넣는 이유'가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WOW 개발자분 (이름을 까먹음) 이 말하기를 그 텍스트를 모든 사람들이 읽
![성스로운 영화 [리틀 아워스] (2017) 트레일러](https://img.zoomtrend.com/2017/07/26/b0116870_597826eed34df.jpg)
성스로운 영화 [리틀 아워스] (2017) 트레일러
중세시대 수녀가 욕질하고 섹스하며 쌍욕하고 마녀굴에 들어가기까지 하는 영화. 극단적인 전개에 몹시 당황해서 커피를 뿜었음. 역시 미국맛. 하지만 간간히 영국맛도 느껴집니다. 중세코미디 아니랄까봐 몬티파이썬에 영향을 받은 듯 한 점에서 영국맛이 느껴지지만, 하지만 격조를 무너뜨리는 쿨함이 듬뿍 들어간 블랙코미디 경향이 심한 점은 미국맛임. 조반니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씨발 이게 뭐야, 뭐 이딴 게 있어" 라며 뒤적거리니 중세고전소설이라 데꿀멍. 종교와 성욕을 풍자한 소설이라고 해요. 엄청 오래전에 쓰인 소설이라 오랜 후가 지나서 셰익스피어가 이 소설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작가의 변태성은 공유되는 걸까 종교관련 학과에 들어갔던 네링님의 분석이 시급합
폴아웃3에 대한 길고 복합적인 리뷰
이 게임을 하는 동안 뭔가 생각이 자유롭지 않고 갇혀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기존의 쿼터뷰 [폴아웃] 시리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스타일은 [폴아웃3]에서는 느껴지지 않아요. 자유도 뿐만이 아닙니다. 넓은 공간에 떨궈놓고 '알아서 찾고, 살아 남아라'라고 말하던 포스가 사라졌어요. 특히 메인퀘스트는 선형~이지선다형인데, 드라마틱하거나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려고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자유도를 거세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냥 나쁘다고 볼 수 없는 게, 이건 이제 폴아웃 시리즈도 AAA급(블록버스터)으로 올라왔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도 있긴 한데, 그래봐야 대화를 잘 나눠서 가능성을 넓히거나 잡다한 부가퀘스트 없이 바로

시스템의 문제
A가챠가 있는데, 30개의 아이템 중 하나가 나오고 30개 중에 1개가 5성으로 최고급 무기이다. 만일 내가 A가챠를 돌리면 최소 1~30번의 시도끝에 5성 무기를 얻게 될 것이다. 5성 무기가 절대적인 아이템 (기간에 따른 소모, 파괴에 대한 위험등이 없음) 이라면 A가챠 1회 돌렸을 시에 5성 아이템을 얻고 나면 나머지 29번의 시도는 '강해지기 위함'이라는 게이머의 목적에 따라 쓸모없는 시도가 되버릴 수 있다. 왜냐하면 A가챠의 최고 가치를 뽑아버렸으니까. 만일 5성 무기가 목표였다면 더이상 이 가챠를 돌릴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가챠를 장기적으로 만들기도 뭐하다. 600번 중에 하나가 5성 무기라고 해도 결국 1번만에 5성 무기를 뽑을 가능성이 전무한 것은 아니고, 보통 사람들은 50번까
폴아웃3와 소녀전선 플레이 중
아직 리뷰는 안 썼지만 일단 플레이중입니다. 이건 알림글이라 둘 다 리뷰쓰게 되면 글 지울거임. 개인 취향은 폴아웃3에 가깝습니다. 저는 게이거든요. 그래서 2D여자들이 쏟아지는 소녀전선을 하면서 싫증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립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D여자에 안 꼴리는 게이거든요. 한때 2D모에와 아름다운 배경에 꼴릴 때가 있긴 했는데, 요즘은 칙칙한 그래픽이 좋습니다. 그래서 노란색과 짙은회색의 색 대비를 이용한 훌륭한 UI가 제 맘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고누와 점령을 이용한 특이한 전략성도 제 맘에 안 들어왔습니다. 저는 남자들이 좋습니다. 그래서 폴아웃3가 더 좋았습니다. 가죽옷입은 적들보면 거기가 섭니다. 특히 브라더후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