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Sources

Posts

478 posts
[본 아이덴티티], 클래식한 첩보영화

[본 아이덴티티], 클래식한 첩보영화

이게 아니라 이거 제가 소개하려는 것은 1988년에 나온 [본 아이덴티티]입니다. 2002년에 나온 영화인 [본 아이덴티티]와 원작이 같습니다. 즉, 02년 작품 그 이전에 먼저 영화화가 되었던 적이 있었던 것이죠. TV용영화로 2부작으로 제작되었는데, 무려 3시간 분량입니다. TV용영화라 거리낄만 하지만, 극장용으로 봐도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개가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요즘 시대에 맞는 템포나 기교가 없어서 그리 보일 뿐, 클래식이라고 생각하고 여유를 가지고 본다면 오히려 즐길 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액션보다는 연기력과 드라마에 집중하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2002년에 거두절미하고 냉철히 표현된

비밀의 숲 테마곡

비밀의 숲 테마곡

나는 컨텐츠 안에서 순간의 무드를 잡아주는 가요보다도 테마송을 더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컨텐츠의 모든 분위기를 대변해주는 테마송을 좋아한다. 요즘은 [비밀의 숲]의 테마송이 그랬다. 비슷한 분위기로는 하우스 오브 카드가 있지만, 곡이 잔잔히 기대감을 이끄는 방식이라 앞선 분위기를 암시하는 오프닝에만 어울린다. 하지만 [비밀의 숲]의 테마송은 오프닝과 엔딩을 모두 테마송으로 장식한다. 중대한 발견과 극에 터닝포인트에도 이 테마송을 틀어준다. 이게 다소 게으른 선택이어 보이지만 테마송 자체가 어떤 분위기든 어울린다는 게 문제다. 이 곡이 플롯의 터닝포인트에 쓰였을 때 곡의 비장함 어린 멜로디가 현재의 상황을 중대하게 느껴지게 만들면서 장엄함을 선사한다. 하지만 마냥 장엄하지 않다. 곡이 희망

군대는 예능에서 절대 흥행요소가 된 득

다수가 갔다왔으니 공감거리가 많아서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군대 극혐하면서 자신들이 극혐이라고 말하던 대상을 TV로 보면서 즐거워하고 자신이 고생했던 썰을 푸는 걸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어지간한 츤데레 아니면 마조히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망조가 든 사회, 그리고 부산행

[부산행]은 그 이전의 감독의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는 불쾌할 정도로 치부를 들춰내어 메세지를 강조하는 편이었다. [부산행]도 가끔 그런 면이 보이지만, 그래도 마일드한 편이다. 그 특성이 좀비 장르 클리셰에 충실하게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미묘한 현실 감각이 [부산행]을 평범한 좀비물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공감가게 만든다. 비현실적인 것을 유치하게 보는 관객들이 비현실적인 좀비물을 즐기고, 동시에 공감했기에 천만관객 돌파가 가능했다고 본다. 이 모든 사태의 시작이 한 기업,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되었기에 이기주의가 부른 참사기에 이성조차 잠식한 이기주의는 더 큰 참사를 부를 뿐이었다. 타인을 모두 구하려는 사랑과 희생정신이 생존의 키포인트고 그것이 중요해 보이지만, 갑자기

GOG에서 JOTUN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GOG에서 JOTUN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 작성한 시점에서 33시간 남았음. JOTUN은 탑뷰시점에 애니메이션이 배너사가풍이었던 액션게임인 것으로 압니다. GOG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로긴하고 사이트 상단에 뜬 버튼만 클릭하면 받을 수 있고 아니라면 GOG에 가입한 후에 버튼 클릭해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전에도 험블번들에서 무료로 나눠주던데 왜 무료로 나눠주는 지 잘은 모르겠네요; 암튼 이 글은 33시간에 자동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