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Posts
478 posts나에게 게임은 교과서
저에겐 게임은 교과서입니다. 계속 이게 뭘까, 왜 여기에 배치했을까라며 생각하면서 하다보니 게임플레이가 공부같은 게 되버려서 즐거움이 덜 해졌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궁금한 게 생기면 PvP 중이라도 실험을 하는데, 그러다 그 행동이 팀의 패배요인이 되어서 타 유저에게 부모안부를 질문받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에게 게임은 교과서입니다. 여기서 저는 툼레이더나 스플린터셀 같은 걸 좋아합니다. 끝이 뚜렷하고, 그 동안의 레벨디자인과 구성을 즐기는 그런 게임이요. 이런 게임은 배울 것이 적당하고 레벨디자인에 관해서도 어느정도 익숙하니까 조금해도 기획에 대한 감이 잡힙니다. 그래서 배우기도 쉽고 즐기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런 걸 만들 일은 없죠. 저는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야 하

청강대가 해냈다
뉴스링크 기획이 도트찍은 게 저 수준에, 어려운 액션 플랫포머를 3인이 개발 학생작품 중에는 가라가 쏟아지는 케이스를 봤지만, 저건 진짜 가라라고 보기 힘들다 진짜다. 진짜. 드디어 진짜 해냈구나 청강대, 드디어 해냈어. 인재를 발굴했어. 저 학생 인디로 간다던데, 덧글창보니 이거 개발한 학생들에게 호감가진 게이머들이 생긴 듯. 호감과 찬양을 받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인디로서 성공할 기틀은 닦아놓은 듯 하다. 교수님이 행사에 데리고 다닌다는 거 보면 올해의 유망주 확정. 작년에도 유망주 1명이 있었던 걸로 보아 매해 유망주 1명이 등장하고, 판을 휩쓰는 게 이 학교 전통이 된 듯 하다. 해당 기사 덧글 창의 인기덧글 내용이 "업계 보다 잘 만든다"는 내용이 있다. 즉슨, 한 명이

비서럴은 왜 디멘시아 현상을 제대로 못 써먹었는가
데드스페이스에서 디멘시아는 깜놀이벤트나 플롯을 전개시키는 요소 그 이상으로 써먹히진 않았습니다. 게임 시스템으로 직접적으로 관여되어 들어오지 않았죠. 그 점 떄문에 저는 디멘시아 현상은 사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판단한 이유는 제가 시스템에 편입되지 않는 스토리 연출에서만 존재하는 소재를 좋아하지 않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그냥... 꼭 그렇게 낭비할 필요가 없잖아요. 하지만 디멘시아 현상이 없었다면 호러적 연출이나 스토리적 반전을 이끌어내기 힘들었을 겁니다. 정확히는 데드스페이스만이 가진 독특한 클라이막스와 특유의 페이소스, 충격을 일구어내지 못했을 거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낭비는 낭비라고 생각한니다. 게임이 하드웨어가 받쳐주니 소스를 활용성하는 창의력보다는 그냥 이것저것 막 쑤셔 넣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