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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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힐 실사?

사일런트힐 실사?

일본에서 제작한 의문의 영상. 원래는 공포영상을 올리는 유튜버의 영상이었으나 [사일런트힐] 분위기와 비슷해서 팬들이 파형분석을 해본 결과 이 영상의 소리 파형을 분석하면 Konami와 Silent Hill here 라는 문자가 보이는 것이 발견되어 해당 영상은 실제 사일런트힐 후속을 위한 바이럴 영상이었으며, 유튜버와 협업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아니면 해당 관련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바이럴 영상일지ㄷ... 그런 건 아닙니다. 그냥 일본에서 시골에서 개미농장짓고 잘 사는 nana825763라는 유튜버가 만든 공포컨셉영상이에요. 재밌는 건 점프스케어가 없어도, 상황암시로 소름끼치게 하는 요소들이 잔재되어 있다는 겁니다. 허름한 집과 2차 세계대전의 흔적,

키넥트가 유령을 감지하다

키넥트가 유령을 감지하다

꽤 오래전 떡밥입니다만, 제대로 된 해명을 찾을 수 없는 이슈인지라 한번 써봅니다. 몇 해전에, 키넥트 카메라에 사람 외에 무언가가 감지되는 문제를 기록한 영상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가지고 키넥트가 유령도 인식한다! 라는 이야기가 붙어 버려서 많은 유튜버들이 키넥트를 가지고 유령사냥을 하기 시작했었고, 지금은 2016년을 기점으로 모두 이와 관련된 활동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뭐, 사실 저런 문제가 있었다면 키넥트 인식 불량, 오작동으로 리콜이 상당했을텐데 그런 일은 없었죠. 더욱이 이들은 심령스팟이 아닌 그냥 집에서 이걸 찍었습니다. 이 말은 즉슨, 저들이 겪은 상황이 매우 희귀한 상황이거나 아니면 조작했거나 둘 중 하나라는 말이 될 겁니다. 하지만 조작된 영상이라도 이 영상은 충분히

게임을 예술로 인정하는 과정에 대해

내가 예술을 가볍게 배울 적에, 예술은 두가지 방향이 있다고 배웠다. 넓은 의미에서의 예술과 좁은 의미에서의 예술. 좁은 의미에서는 학문적 가치가 인정되고 그 근거가 충분해야 예술로 인정할 수 있는 있다. 넓은 의미의 예술은 보다 포괄적이다. 그 말은 즉슨, 모호하며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넓은 의미에서의 예술에는 삶도 포함된다. 삶에서 인생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인생의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다면 그 또한 예술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것. 현재로서 게임의 예술성을 인정할 수 있는 방향은 넓은 의미에서의 예술 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간주한다면 동시에, 위에 썼듯이 모든 장르와 어떤 게임을 막론하고서 예술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동시에, 대혼란이 찾아온다.

게임의 예술성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난 이 논란을 종결 짓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논란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쓰려는 것도 아니다. 난 그럴만한 자격은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물론 게임의 예술성을 논하기에 학식이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게임이 예술이냐라는 것을 논할 때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과 근거가 어떤 생각에서 올라왔느냐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써버리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어떤 게임을 했는데 어떤 순간이 감명깊었고 그 감명을 받았으니 게임은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그런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예술성 논란과 별개로, "난 거기서 그런 걸 느끼지 못했다."라고 평을 내리면, 반대되는 심상을 가진 사람에게 가서 그 가치를 몰라보는 이유에 대해 캐묻는다. 만일 그런 행위를 했다면

사탄의 베이비시터

사탄의 베이비시터

이 영화가 19금판 [나홀로집에]라는 말이 많은데, 그건 아닙니다. [나홀로 집에]는 장난꾸러기인 아이가 그의 장기인 장난을 통해 외부에서 내부로 침입하려는 악당을 물리치고 자신과 가족을 구하며 자신만의 가치를 어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그 과정에서 장난끼 넘치는 함정과 통수로 톰과 제리와 같은 흥미진진한 두뇌싸움이 재미포인트가 되기도 하고요. 반면에, [사탄의 베이비시터]는 집에 들어온 악당을 처리한다는 개념은 같지만 악당을 집에 들인 것은 주인공 자신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장난꾸러기가 아니라 그냥 건전한 Nerd에요. 다만 겁이 많은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싸우는 과정도 주인공과 악당이 두뇌싸움을 벌인다기 보다 흔한 슬래셔 영화처럼 도망쳐다니다 더이상 도망칠 곳이 없을 때, 반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