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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다,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로드무비의 영역 확장

보았다,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로드무비의 영역 확장

start over!!|2017년 3월 16일

사전 정보는 "스페이스"뿐! 인터스텔라 라던가 마션같이 우주 개발, 탐험에 관한 영화인 줄 알고 봤다. 어정쩡한 평일 오전 200석의 극장에 관객은 단 한 명! 아 뻘쭘하다. 그래도 영화는 상영되더라~~ 따져보면 어마어마한 서사가 아닐 수가 없다. 화성에서 지구까지의 로드트립이라니... 그런 스케일에 비하면 내용은 참으로 소박하다. 화성의 소년과 지구의 소녀가 만나서 함께 아버지를 찾아 나서며 맞게 되는 난관들! 사실 난관이라고 할 것도 없는 사건들이다. 태생이 그렇기때문에 지구에서의 삶을 육체적으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니까... 화성에서 사람이지만 사람이 아닌 삶을 사는 소년이 지구에 와서 만나는 모든 새로운 것들! 물, 바람, 푸른 하늘에서 느끼는 산뜻한 충격을 가볍게 잘 보여준

보았다, 콩-스컬 아일랜드; 이 영화 재미있다, 의외로...

보았다, 콩-스컬 아일랜드; 이 영화 재미있다, 의외로...

start over!!|2017년 3월 10일

딱히 명확한 이유는 없지만 싫어하는 부류의 영화가 있는데, 괴수가 나오는 영화이다. 예를 들면, 쥬라기공원이나 킹콩 등 개인적으로는 전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영화였는데, "영화보기 딱 좋은" 금요일 밤 아니던가? 게다가 #탄핵만세 이기까지... 그런데 이 킹콩, 의외로 너무 재미있다. 괴수들의 싸움이라는 것이 매우 어설프거나 유치하기 짝이 없어지기 쉬운데 그런 지점을 잘 피해가면서 지루한 줄 모르고 보게되는 오락 영화로 탄생되었다. 아주 강렬한 첫 장면부터의 등장은 기대감을 팍팍 업업~~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첫 킹콩은 아마도 1980년대 어느 시점에 본 게 아닌가 싶은데, 나는 매우 매우 지루하거나 혹은 징그럽다고 생각하면 본 기억으로 남아있다. 킹콩의 손에서 소리소리 지르는 여주인공밖에

보았다, 23아이덴티티;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보았다, 23아이덴티티;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start over!!|2017년 3월 7일

특별히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무엇을 의도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기이한 이야기?!! 여러 가지의 자아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겉으로 표출되는 자아의 상태가 신체의 변화까지 이루어 총을 맞아도 거뜬히 살아남는 초인 혹은 괴물이 된다는 것이 정신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지는 전혀 모르지만, 내게 이 영화는 특이한 정신 세계를 가진 한 인물의 다양한 변종에 대한 이야기로 느껴졌다.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해보면 나의 느낌의 아주 황당한 것만은 아닐 것 같다. 그 와중에 "스튜어트 리틀"도 감독했다는 것이 오히려 신기할 지경이다. 특별히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몇 편 보지 않은 스릴러는 거의 다 샤말란 감독작이었다라는 점을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물론 그 중에는 최고의 반전 중의 하나라는 "식스 센스"도

보았다, 히든피겨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끝만 보는구나

보았다, 히든피겨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끝만 보는구나

start over!!|2017년 3월 6일

사실에 근거한 드라마! 어느 정도까지는 극적인 요소를 위하여 가감이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실존 인물에 대한 일대기 영화가 참 많이 제작되어 진다. 헥소 고지도 그렇고...수치로만보면 불과 200여년에 불과한 역사인데, 참 스토리가 많고 다양하다. 땅이 넓어서인가? 다양한 사람이 섞여서인가? 조선왕조 600년 역사라봐야 맨날 장희빈이나 임진왜란 등의 이야기만 반복해서 꺼내드는 우리의 문화적 소양의 척박함을 한탄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식민사관인 것 같기도 하고... 돈냄새에 민감한 헐리우드라고 하는데 우리에 비할바는 아닌 것 같다. 돈되는 것만 하려고 하다보니 그저 했던 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이도저도 아니면 그저 사람 자체에 대하여 리스펙트하는 그들의 사고 방식때문인가? 그래서 아무 말잔치로

보았다, 로건; 늙음이 영웅마저도 애처롭게 할지라도

보았다, 로건; 늙음이 영웅마저도 애처롭게 할지라도

start over!!|2017년 3월 4일

어쩐일인지 유독 X-MAN은 관심이 가질 않았다. 마블의 영화들을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엑스맨 시리즈는 단 한 편도 보질 않았다. 그저 오가다가 우연히 접한 트레일러가 전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건은 보고 싶었다. 그리고 극장을 나서면서 엑스맨 시리즈들도 보고 싶어졌다. 묵직한 울림은 두 시간의 런닝타임을 지루한지 모르게 했고, 내용과 구성은 꾹꾹 눌러담은 고봉밥마냥 풍족했다. 영웅물로써의 대단한 액션이나 CG가 있는 것도 아니고, 스펙타클하거나 눈을 확 끌어대는 뷰가 나오는 것도 아니건만 몰입해서 보게 되었다. 이전 시리즈를 미리 보았다거나 하다못해 스포일러라도 읽었다면 장면마다의 의미나 감정의 변화, 인물간의 관계 등에 대해 좀 더 이해도가 높을 수도 있겠지만 굳이 전편을 보지 않았더라도 로건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