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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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거대한 밀실 스릴러인 줄 알았지만 사이코드라마였네

트랩-거대한 밀실 스릴러인 줄 알았지만 사이코드라마였네

내 집으로 와요|2024년 9월 18일|영화

샤말란의 을 기대한 점은 브라이언 드 팔마의 처럼 한정된 공간에서의 탈출기를 그릴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경기장과 같은 넓은 밀폐공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잡으러 가는 시점과 반대로 공연장에 갇힌 연쇄살인마 시점의 탈출 계획 역시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죠. 여기에 살인마로 조쉬 하트넷이 출연하고 사랑하는 딸과 공연에 함께 한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인 살인마라니 여러모로 콘셉트 확실한 작품이라 여겼습니다. 간단한 시놉시스만으로도 제작비 조달이 가능할 것 같은 프로젝트 말이죠. 분명한 하이콘셉트 영화지만 관객들이 실망하는 지점이 빠르게 당도합니다.......

[글래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1월 21일

샤말란 감독 3부작의 끝, 글래스입니다. 23 아이덴티티의 엔딩에서 언브레이커블의 던, 브루스 윌리스를 꺼내면서 3부작이었던걸 밝혔는데 19년에 걸친, 그것도 17년간의 2편동안 감독만 알았던 시리즈라 ㄷㄷ;; 이미 그 사이에 많은 마블과 DC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있었고 그러다보니 조금은 애매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다만 그 시기의 아쉬움을 빼고 본다면 나름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네요. 물론 시리즈를 봐온 사람이 아니라면 추천하기는 힘든 영화입니다. 대신 이번 기회에 3편을 몰아서 보는건 괜찮은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아쉬운 것도 있지만 취향저격이었던~ 어벤져스처럼 뭉치는 작품이 아닌 각각의 작품이 각자의 인물을 조명하고 마지막에는 글래스를 비춘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더법규형

글래스

DID U MISS ME ?|2019년 1월 20일

일단 기획력으로 먹고 들어가는 게 좀 있다. MCU나 DCFU나, 요즈음의 수퍼히어로 영화들은 연단위 라인업이 미리미리 다 공개 되잖아. 내년 몇 월에는 어떤 영화가 개봉하고, 또 그로부터 두 달 뒤에는 어떤 영화가 개봉합니다- 뭐 이런 식. 근데 샤말란의 이 수퍼히어로 연작은 그야말로 희대의 갑툭튀였다. 아니, 슬슬 잊혀질 무렵에 <23 아이덴티티> 결말부로 뒷통수 후리더니 2년 만에 완결작으로 돌아올 줄이야. 역시 사람일, 영화일은 모를 일이다. <23 아이덴티티>와의 연결성과 접점 역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는 의 확장판처럼 보인다. 이 선보였던 수퍼히어로에

언브레이커블, 2000

DID U MISS ME ?|2019년 1월 20일

세상에 수퍼히어로를 현실적으로 다룬 영화들은 많았다. 리차드 도너가 낭만주의 색채를 바르고 영화라는 매체로 이 장르를 개국한 이래, 80년대는 표현주의의 대가인 팀 버튼의 시대였다. 그리고 이후 시간이 흘러 사실주의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대부분의 수퍼히어로 영화들은 부분적으로 낭만or표현or초현실주의적인 묘사를 두르긴 했으나 언제나 그 본질은 사실주의로 일관 했었지. 그리고 그런 태도가 극에 달아 터져버린 게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영화들과 조쉬 트랭크의 같은 물건들이었다. 하지만 그 전에 이 존재했으니...... 영화의 결말은 존나 희극과 비극의 쌍쌍파티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이자 강철 신체의 소유자인 데이빗 던 입장에서야 수퍼히어로로서의 아이덴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