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다, 23아이덴티티;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By start over!! | 2017년 3월 7일 |
![보았다, 23아이덴티티;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https://img.zoomtrend.com/2017/03/07/b0013486_58beaaef77196.jpg)
특별히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무엇을 의도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기이한 이야기?!! 여러 가지의 자아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겉으로 표출되는 자아의 상태가 신체의 변화까지 이루어 총을 맞아도 거뜬히 살아남는 초인 혹은 괴물이 된다는 것이 정신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지는 전혀 모르지만, 내게 이 영화는 특이한 정신 세계를 가진 한 인물의 다양한 변종에 대한 이야기로 느껴졌다.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해보면 나의 느낌의 아주 황당한 것만은 아닐 것 같다. 그 와중에 "스튜어트 리틀"도 감독했다는 것이 오히려 신기할 지경이다. 특별히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몇 편 보지 않은 스릴러는 거의 다 샤말란 감독작이었다라는 점을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물론 그 중에는 최고의 반전 중의 하나라는 "식스 센스"도
언브레이커블 - 슈퍼히어로의 본질, 재해석 돋보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월 15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구직 면접 뒤 필라델피아로 돌아오던 경비원 데이빗(브루스 윌리스 분)은 열차 탈선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가 됩니다. 그에게 코믹북 갤러리를 소유한 일라이저(사무엘 L. 잭슨 분)가 접근합니다. 일라이저는 데이빗이 특별한 능력을 보유했음을 일깨웁니다. 대조적 두 주인공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2000년 작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은 제목 그대로 외상을 입지 않는 초능력을 보유한 데이빗과 ‘유리’를 뜻하는 ‘글래스(Glass)’라 불릴 만큼 쉽게 골절상을 당하는 일라이저를 주인공으로 합니다. 육체적인 ‘특별함’만큼 두 중년 남성은 대조적입니다. 데이빗은 아내와 외아들을 둔 백인인 반면 일라이저는 홀어
글래스 보고 왔습니다. (IMAX 2D)
By 돌다리의 잡기 모음 | 2019년 1월 17일 |
일단 전작들인 23 아이덴티티랑 언브레이커블을 거의 필수로 봐야됩니다. 심지어 아예 장면을 가져다 쓴 부분도 적지 않고 얘기로만 했던 장면을 실제로 보여줍니다. 회상씬에서,,, 브루스 윌리스의 아들이 실제로 19년만에 아들역으로 다시 나와서 아버지의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비중은 제임스 맥어보이 >> 의사 >> 사무엘 잭슨 > 브루스윌리스 > 아들 > 23아이덴티티 여주 > 글래스 엄마 북미 시사 평은 안좋았다던데 전작 2개 안보고 보면 확시맇 그럴듯 그리고 나이트 샤말란 특유의 XXX 는 살아있음 안붙어도 되는 설명이 붙은게 좀 아쉽지만 ... 제임스 멕어보이의 다중인격 연기장면이 거의 메인입니다 23아이
23아이덴티티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3월 24일 |
나이트 샤말란의 옛날 작품같은 영화입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사건을 주제로 시작하고, 그 소재에 다른 것을 첨가하지 않은 채 그대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절대 관객이 초현실적인 것을 믿지 못하도록 전문가를 불러와서 이 상황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과학적이든 아니든 논리적으로 해석가능한 범주로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물들의 다른 드라마를 환기시킵니다. 예를 들어, 케이시의 드라마 말이죠. 그래서 이 영화는 이런 드라마를 주제로 나아가는 거구나하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영리한 점이라면 샤말란이 비스트가 실제로 존재하는 지 아닌 지에 대한 궁금점을 유발하기 보다, 23인격을 가진 케빈의 모습에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케빈의 23인격이 영화 속에 다 나오지 않음에도 굳이 23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