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Hz 과대망상적전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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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와 glee 연출의 비교.

표절이냐 오마쥬냐 보다는 "왜 실사의 연출은 애니메에서 그대로 쓸 수 없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싶다. ※1기 1화 : 러브라이브건 Glee이건 새로운 캐릭터를 소개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둘 다 기존의 멤버들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새로운 캐릭터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런 새로운 캐릭터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의 능력을 동시에 보여줄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택한 것이 바로 '훔쳐보기'이다. '훔쳐보기'를 통해, 긴장감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 매체의 기본은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훔쳐 볼 때에는 꼭 1인칭 시점을 택하지 않더라도, 비밀스러운 작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

고지라 (2014) -- (걸어다니는) 핵 재난의 공포

고지라 (2014) -- (걸어다니는) 핵 재난의 공포

*스포일러 있음 사람들은 도무지 어찌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 그것이 공포를 엔터테인먼트화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설명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함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떠한 목적이 있는지에 관해서는 단언할 수 없지만,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곤 했다. 과거에는 그것이 신화라고 불리거나 종교라고 불렸고, 지금에는 음모론이나 도시전설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과학도 어쩌면, 검증된 이야기라고 불러도 좋을지도 모른다. 고지라 (1954) 고지라 (1954) 는 미증유의 사태, 핵 폭발에 의한 공포가 만들어낸 이야기였다. 인간이 만들어낸 핵 기술이 인간의 통제 바깥으로 벗어나, 인간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고지라의 안에는 숨겨져 있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감상 : 집단(팀)의 이야기

보통 사람들을 위한 감상 :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이하 TNG)는 0화 포함 드라마 총 8편, 극장 영화 (100분) 으로 구성되는 실사 컨텐츠입니다. 국내에 개봉한 것은 제일 처음 것, 0화 + 1화입니다. 분위기는 곧 패트레이버 구 OVA의 리뉴얼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코믹한 터치로, 경비과의 관료제에 의해 창설되어, 레이버 운용이라는 명분은 좋으나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없는, 그러니까 속빈 강정인 특차 2과의 3대째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OVA같은 형식이기 때문에, 영화처럼 매끄럽거나 타이트한 구성은 아니지만 그만큼 빠른 속도로 휘몰아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라곤 믿기지 않는 말짱한 패트레이버 실사판. 패트레이버 팬이라거나 로봇물의 팬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게임의 예술 식민지화에 반대하며

1) 게임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하는 분들은, 물론 '고급 예술'을 의미하는 것이겠지만 그 이전에 게임이 일반 예술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 나는 회의적이다. 농구공이나, 농구를 하는 선수의 모습은 예술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농구는 예술이 아니다. 체스의 기보나, 체스 말, 체스 판은 예술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체스는 예술이 아니다. 농구도 체스도 농구공이나 체스말이 핵심이 아니라 '룰'이 핵심이고, 예술의 정의를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형상화한 분야'라고 할 때 게임은 예술이 아니다. 학문이 예술이 아니라고 해서 학문에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고, 스포츠가 예술이 아니라고 해서 스포츠에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듯이, 예술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게임이 예술이 될 필요도 없다.

액션 게임의 시점에 대해

시점이란 카메라의 비유를 들어서, 영화적인 의미를 들고 들어올 수 있겠다. 즉, 찍는 사람은 누구인가, 무엇에 대해서 찍을 수 있는가 없는가 등에 대한 의미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게임의 경우에선 이 카메라를 조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즉 플레이어는 누구의 입장에 서있는가,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는가 하는 문제로 옮겨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D에서의 시점. 2D 횡스크롤이나 종스크롤 등이 있으나, 처음부터 3D 공간을 지향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카메라의 비유는 사용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다만 횡스크롤의 경우, 리틀 빅 플래닛이나 퍼펫 티어의 경우(퍼펫 티어는 3D이긴 하지만 횡스크롤 시점이란 데서 동일하다), 이를 인형극으로 재해석한 적 있다. 먼저 1인칭 시점부터 말하자면, 아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