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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이징 2 즐기기 - 생활의 (재) 발견

포츈 시티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먼저 말해둘 것은, 앞으로 이야기할 라는 게임의 특징에서 읽어낼 것들에 대해 딱히 가 스스로 자각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즉, 제작사가 이를 의도하고 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단 얘기다. 다만 이 의 특징들이 무자각적이나마 지금의 어떤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 혹은 그저 재미를 위해 만들었을 뿐인 그러한 특징들이 어떤 인식을 반영하고 말았다는 정도의 수준에서 이야기를 진행해보려고 한다. 그 점을 바탕에 깔고 읽어주길 바란다. 란, 블루 캐슬에서 제작하고 캡콤에서 퍼블리싱한 데드 라이징 시리즈의 두번째 게임이다. (Dead Rising)이란 이름답게 이

모바마스 2주년 기념 PV 감상

아이마스 신데렐라 걸즈 2주년 기념 + 라이브 기념 PV. 잘 말은 못하겠는데, 역동적인 구도 같은 것이 전혀 없고 동선을 이용한 움직임보다 정지된 화면이 많다는 점에서 니시고리가 만지지 않았다는 게 확 느껴짐. 하긴 니시고리는 아이마스 극장판 만드는라 바쁘겠지. 디테일한 부분이 잘 살아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A-1에서 만들긴 한 듯? 잘 모르겠다;; 기본 컨셉은 변신. 신데렐라란 이름에서 따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사실 시간 제한이 없는 한 신데렐라라기보다는 그냥 변신 소녀같단 생각도 들구 ㅋㅋㅋ 변신에 금기를 담은 Eden* 과 비교하면서 봐도 좋을 듯. 구도나 동선같은 부분은 솔직히 그렇게 주목할 게 별로 없단 느낌인데, 그 대신 템포감 넘치는 게 존나 마음에 듦. 특히나 우글우글 넘쳐대는

킬라킬 중간점검. 옷=문명=미디어 with 파시즘

입는다, 벤다, 굶주린다, 악귀가 된다 — 살아간다 중간점검옷 =문명 =미디어 with파시즘4분기 애니메이션 중에 주목할 만한 작품을 뽑으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을 뽑을 것이다. 가이낙스의 의 실패 이후, 이마이시 사단이 가이낙스로부터 독립해서 설립한 스튜디오인 “트리거” 최초의 장편 TV 애니메이션. , 에 빛나는 이마이시 히로유키답게 이번에도 그다운 애니메이션을 내놓았다. 배경을 학교로 어레인지한 무협물이라는 점에서는 가, 부끄러운 옷차림의 미소녀가 싸운다는 점에서는 나가이 고의 가, 각종 타이포 그래피와 작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To aru kagaku no railgun S, 2013)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감상먼저, 직접적인 감상에 들어가기 전에, 초전자포 시리즈가 어떠했는지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배틀’의 만화, ‘드라마’의 애니메이션.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이하 초전자포) 시리즈 애니화가 발표되었을 때,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이 어울린다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초전자포 시리즈는 호쾌한 히어로물, 배틀물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히로인 위치에 있는 미사카 미코토(이하 미사카)는 고레벨의 초능력자입니다. 또 성격도 드세고요. 이를 이용해서, 미사카가 학원 도시 내의 범죄자들을 해치우는 스핀오프 만화가 바로 초전자포 시리즈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사카와 적들 사이의 화려한 배틀입니다.헌데,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판의 감독을 담당

파이트 클럽 (1999)

(이하, , 영화 리뷰코너인 "런닝픽쳐스" 中) 파이트 클럽 (1999) Introduction 한사람 한사람, 바꿀 수 없는 생명이라 모두들 말한다. 그러나, 우리들은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눈송이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쓰레기도 아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이다. 그러나 지금은 도시가 세계를 덮고, 개개인의 존재는 무(無)에 가까울 정도다. 개인주의가 진행될 수록, 어째서인지 우리들은 개인의 무력함을 한층 더 통감한다. 우리들은 지갑의 내용물이 아니다. 우리들은 직업이 아니다. 그래도 지금, 우리들은 바로 그 모든 것이기도 하다. 물건에 포위된 도시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진정한 아픔을 언제부턴가 잊어버렸다. 신경증의 아픔만을 안은 채, 상처주고 상처입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