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수다 떨기
Posts
227 posts2012.10.16 수다보따리
1. SK와의 야구 졌다. 롯데 수비가 특별히 못하지도 않고 나름 무난하게 했는데 점수가 안 나왔다. 1점 내고 그 뒤에 점수가 났어야 했는데 그 때 후속 점수가 안 나와서 불안하더니 이기질 못했다. 내일은 1승 하면 좋겠다. 어느 팀하고 경기를 한들 롯데가 시원하게 게임을 하겠냐 마는 SK와는 나름 인연(?)이 깊은지라 마음을 엄청 졸였다. 우리 팀 타선을 보면 믿음을 주는 타선이 아니다 싶다. 8회에 선풍기 돌리듯 큰 스윙하는데 그걸로 될 것 같았으면 진작에 점수를 뽑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양준혁 해설을 좋아하지 않는데다 계속 김광현이 삼진 기록을 세우겠다고 하고 이야기 하는 통에 짜증이 나 죽는 줄 알았다. 4점은 나야 안정권이라는 둥, 3점을 향해 간다는 둥 하지만 결과는 뭐 틀렸다. 거기다 계

광해 - 왕이 된 남자
감독 : 추창민 배우 :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장광, 심은경 상영 시간 : 131분 볼 사람은 이제 다 봤을거라는 광해를 뒤늦게 봤다.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이병헌의 연기는 안정적이다. 이병헌의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볼 때마다 너무 이상해 하면서 했던 적은 없다. 비교적 작품도 잘 고르고 하는데 이상하게 나는 그가 끌리지 않는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번지점프를 하다 조차도 이병헌이 나와서 안 봤다. 광해 괜찮을 것 같았는데 미루고 미루다 봤다. 아마 같이 보기로 한 이와 영화 보는 것을 더 미룰 수 있었다면 안 봤을 것 같다. 그런데 볼 때는 집중해서 봤다. 장르 자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 팬심으로 본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자꾸 겹쳐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드디어 징크스 탈출
1. 아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린다. 광속 탈락을 면했다. 2연승하고 난 뒤 두산 감독의 인터뷰. 역스윕...그말을 들은 뒤부터 불안하기 시작했다. 2. 바보들 사직에만 오면 그렇게 게임에 지더니 어제 패배했다. 그것도 꽤 차이가 많이 났다. 1,2차전은 처음부터 봤고 어제는 회식으로 인해서 제대로 못 봐서 그럴 것이라고 위안을 하면서 봤다. 3. 조금 늦어서 야구를 보는 순간 화면에 홈런이라는 자막이 떴다. 이건 뭐 하고 보니 두산에서 점수를 냈다. 그 뒤부터 차마 역스윕의 단어가 떠올라서 제대로 두산의 공격 장면을 볼 수 없었다. 5차전은 안 된다는 소리를 수도 없이 되뇌었다. 4. 하지만 수많은 찬스를 놓치는 것이 롯데의 팬 조련질이었다. 정규 시즌 같으면 그냥 포기하고 채널을 돌렸겠지만 그럴
준플레이오프 짧은 감상
1. 흑흑 2연승했다. 2. 롯데 팬으로 살면서 마무리 걱정을 안 했던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든든했다. 정대현이 나오는 순간 믿음이 뙁!! 3. 용덕한의 트레이드는 신의 한 수였다. 어제 민호가 다쳐서 걱정했는데 용덕한이 민호를 살짝 잊게 해줬다. 4. 박준서, 용덕한, 황재균의 활약을 보면서 상위 타선 선수들은 반성 좀 하면 좋겠다. 5. 조전주장님 정말 좋아하는데 올해 준플레이오프에서 왜 이러시나요. 병살타 정말 아니되옵니다. 어제 오늘 이겼으니 망정이지 졌으면 그 파장을 생각조차 하기 싫습니다. 6. 오늘 야구 봐야 한다면 서두르는 나에게 회사 사람들이 이겼지만 참 창피한 시합이었다고 한 마디씩 했다. 뭐라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7. 진짜 오늘도 연장 가나 싶었는데 연장
롯데의 팬들 조련질은 최강
가을 야구가 시작하는 주다. 한 때는 가을에 야구 좀 하자가 모토였었다. 그래서 야구 좀 하자고 미국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데려왔었다. 그리고 가을에 야구를 했다. 하지만 광탈의 끝을 보여줬다. 미국샘은 정말 가을에 야구하자는 목표에 충실했고 팬들에게 큰 추억을 남겨주고 헤어져야 한다. 국내 야구 실정을 모른다고 좋은 학생들 많다는 대학 출신 선생님을 데려왔다. 그런데 뭐 4위를 하네마네 하면서 팬들을 조련했다. 거기다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의 싹을 자르려고 하는지 막판에 7연패를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나마 과외발 받았는지 4강에 합류했다. 진짜 시즌이 시작되고 여왕벌님 영입했을 때 롯데가 가을에 길~~~게 야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줄 알았다. 롯데의 실수에 엄한 아빠조차 준 플레이오프라면서 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