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 왕이 된 남자
By 나 혼자서 수다 떨기 | 2012년 10월 14일 |
감독 : 추창민 배우 :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장광, 심은경 상영 시간 : 131분 볼 사람은 이제 다 봤을거라는 광해를 뒤늦게 봤다.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이병헌의 연기는 안정적이다. 이병헌의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볼 때마다 너무 이상해 하면서 했던 적은 없다. 비교적 작품도 잘 고르고 하는데 이상하게 나는 그가 끌리지 않는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번지점프를 하다 조차도 이병헌이 나와서 안 봤다. 광해 괜찮을 것 같았는데 미루고 미루다 봤다. 아마 같이 보기로 한 이와 영화 보는 것을 더 미룰 수 있었다면 안 봤을 것 같다. 그런데 볼 때는 집중해서 봤다. 장르 자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 팬심으로 본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자꾸 겹쳐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김윤석 + 강동원, "검은 사제들"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6월 16일 |
아무래도 칸 마켓이 열리다 보니 포스터가 줄줄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아무래도 사진이 두 장 이상 되어야 포스팅을 하다 보니 거의 웬만한 영화들은 넘어가고 있네요;;; 분위기는 정말 멋지게 나왔더군요.
악마를 보았다 (2010)
By 멧가비 | 2016년 3월 12일 |
수 많은 복수극 가운데서도 '복수'라는 명제에 대해 제시하는 또 하나의 대답일 수 있겠다. 복수의 과정에서 스스로 구원을 얻고 복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칼 같이 시원하게 복수를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복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자기가 복수 당하고 있었던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맛있는 거 아껴 먹듯이 야금 야금 하는 복수는 신선하다. 게다가 말이 야금 야금이지 그 야금 한 방이 거의 고문에 가까울 정도로 치명적이기까지. 그런 '다른 방식'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결론은, 복수는 언제나 만족스럽지 않다, 정도인 건가. 내가 생각하는 복수 영화 최악의 결말은 용서다. 그런 결말을 보면 주인공이 좀 등신같아 보일 정도다. 반대로 깔끔하게 복수에 성공하더라도 너무 깔끔해서 되려 허무할 때도
영화 소풍 결말 해석 - 그래서 소풍이라고 했구나
By 레드써니의 Project-R | 2024년 5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