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수다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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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드 까스틸리오네 호텔
베네치아에서 파리로는 야간 열차를 탔다. 신혼 부부라 2인 쿠셋을 이용하였지만 진짜 불편했다. 이탈리아 여행하면서 연착, 지연 메시지를 안 본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이 야간 열차를 탈 때였다. 간당간당 시간에 역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타야 하는 쿠셋이 제일 뒤쪽에 있었다. 그래서 얼마나 마음 졸이면서 탔는지 모른다. 일단 가면 여권 달라고 해서 여권 주고 웰컴 드링크 쿠폰도 준다. 쿠셋은 안에서만 잠그게 되어 있어서 나는 안에 있고 남편이 가서 음료를 받아왔다. 아침으로 크로아상이 나왔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다. 쿠셋 안에서 세수와 양치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단 한 가지 침대를 펼쳐서 누우면 기차 레일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20대 초반 파릇파릇할 때가 아니라서 힘들었다.

베네치아 살짝 둘러보기 2
베네치아 살짝 둘러보기 일단 다른 곳은 못 보더라도 리알토 다리는 줄을 서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리알토 다리를 향해서 갔다. 리알토 다리까지 가는 방향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저렇게 가게 위에 보면 방향이 나온다. 리알토에서 선착장으로 다시 갈 때는 산 마르코라고 적혀 있는 화살표를 찾으면 된다. 그래서 수많은 골목들에 있는 가게들을 구경하면서도 길 잃을까봐 걱정을 안 했다. 리알토 다리의 모습. 베네치아는 배로 이동한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이 내려서 가는 곳들이 뻔해서 다른 관광지보다 훨씬 사람들이 더 많은 느낌이 들었다. 리알토 다리에서 본 풍경.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베네치아를 살짝 스쳐 지나간 보람이 있었다. 멋있었다. 그렇지만 하늘은 멀쩡한데 비가 쏟아지기 시

국제시장 - 허술한 느낌의 영화
감독 : 윤제균 출연 배우 :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장영남 상영 시간 : 126분 볼 계획이 전혀 없던 영화인데 어쩌다 보니 엄마와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엄마도 별로라고 하고 나도 별로라고 했다. 엄마는 심지어 재미 없다고 중간에 살짝 졸기까지 하셨다. 어설프다는 느낌이 전반적으로 들었다. 일단 무대는 국제 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나이 든 덕수인 황정민이 나오면서 다시 회상. 흥남부두에서 가족들과 피란을 가는데 어린 동생을 뒤에 업었다가 놓치고 아버지는 그 막순이를 찾으러 가고 나머지 가족들을 덕수에게 부탁하고 간다. 부산까지 내려와서 미제 물건을 파는 고모를 만나서 생활을 한다. 그러면서 가족을 위해서 파독 광부도 가고 월남전도 참전하고 이산가족도 찾는 그냥 시대적 흐름

베네치아 살짝 둘러보기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간 곳은 베네치아(베니스로 불리기도 한다.) 천천히 둘러보고 싶지만 파리를 가기 위한 기차를 타기 위해 온 도시라서 별로 여유가 없었다. 일단 목표는 리알토 다리를 구경하는 것이었고 그 외에 뭐 볼 수 있으면 본다는 마음으로 돌아다녔다. 일단 역 안에 가방 맡길 수 있는 유료 짐보관소에 가서 여행 가방을 맡기고 비포레토(수상버스)를 타러 나왔다. 역 앞에 나오면 바로 보인다. 배는 모든 역에 다 정차하는 배와 몇 개를 건너 뛰고 가는 배가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산마르코 광장에 갈 때는 쾌속으로 갔고 역으로 다시 돌아올 때는 모든 역에 정차하는 배를 탔다. 나중에 돌아올 때는 퇴근 시간이었는지 사람들이 너무 붐비긴 했다. 경치를 보려면 두 번 다 매번 역마다 서는
![[피렌체] 두오모(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2](https://img.zoomtrend.com/2014/12/10/b0046907_54882a7bb8997.jpg)
[피렌체] 두오모(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2
두오모 쿠폴라까지 보고 나니 다리가 풀렸지만 피렌체의 마지막이니 성당까지 보기로 했다. 솔직히 말하면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을 보고 난 뒤 다른 성당을 보면 감흥이 적어졌다. 두오모도 겉모습은 정말 예쁘고 해서 좋았지만 안에 내부를 보면서는 감흥이 좀 적었다. 사실 목적이 쿠폴라였고 조토의 종탑과 쿠폴라를 다 돌고 난 뒤 다리가 풀려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었다. 10시의 오픈인데 줄이 상당히 길었다. 안에 들어가니 관광객만 있었다. 유럽의 성당을 보면서 관광객이 많아서 조용히 기도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했다. 촛대가 인상적이라서 찍어봤다. 드에는 촛농을 치우는 사람이 보인다. 촛농 치우는 일도 만만하진 않을 것 같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예뻐서 사진 찍고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