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수다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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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두오모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1

[피렌체] 두오모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1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12월 8일

내가 피렌체를 가고 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였다. 두오모에 가기 위해서였다. 아직 일본 드라마도 많이 접하지 않았던 시기였는데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고 난 뒤 언젠가 그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거기에 나왔던 곳이 두오모였다. 소설보다 영화가 별로이긴 했지만 그 때 당시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얼굴만 봐도 좋았던 시기라서 막 환상이 있었던 것 같다. 두오모 참 크다. 빙 둘러서 봐야 하고 한 번에 카메라에 담을 수도 없다. 그래도 그 근처를 지날 때마다 좋았다. 성당 입구와 쿠폴라에 입장하는 입구가 달라서 찾는다고 조금 헤맸다. 일단 쿠폴라에 가는 길목 사진을 찍어봤다. 조토의 종탑에 비해서 확실히 길이 좁은 것이 느껴진다. 좁음을 느낄 수 있는 사진 한 장

[피렌체] 조토의 종탑

[피렌체] 조토의 종탑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12월 5일

원래 목표는 2014년 안에 신혼여행 포스팅을 다 하는 것인데 벌써 12월인 거를 보면 불가능할 것 같다. 피렌체에서 오전 시간만 보내고 베니스를 살짝 스쳐 파리에 가야 하는 터라 아침 시간에 두오모를 가려고 했다. 두오모를 가려면 오페라 박물관 통합권을 사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조토의 종탑으로 갔다. 길이가 길어서 아무리 쪼그리도 앉아도 전체가 들어오지 않는 조토의 종탑. 이쪽으로 가야 박물관 통합권을 살 수 있다. 통합권은 개시 후 24시간 유효라고 하니 미리 사놓고 개시할 시간을 잘 정해야 할 것 같다. 나야 뭐 두오모와 조토의 종탑 밖에 갈 수가 없어서 사서 바로 이용했다. 올라가는 계단의 느낌이다. 확실히 좁다. 나중에 두오모의 쿠폴라 올라가면서 조토의 종탑 계단이 수월했다

요즘 애정하는 티비 프로그램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12월 2일

1. 한식 대첩 결혼하고 나서 부쩍 올리브 티비랑 친해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에 했던 마스터 세프 코리아 시즌 3보다 한식 대첩 시즌 2가 더 재밌다. 요즘 내가 응원하는 팀은 충남팀. 충청도 팀 답게 말을 느릿느릿하는데 말속에 뼈도 있고 19금 이야기도 잘 하신다. 끝장전에 한 번도 안 가고 하더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팀은 기술이 예술이고 전남 아주머니들의 화끈한 속마음 이야기는 막 웃게 만든다. 아주머니들이 딱 선을 잘 타는 느낌. 도수코 같은 곳에서 인터뷰하는 것에선 볼 수 없는 찰진 멘트들이 난무한다. 대한민국에 이런 식자재도 있구나 하고 놀라기도 하고 도대체 한 시간에 그 많은 음식들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있다. 탈락한 팀에도 막 애정이 가기도 하고 재밌게 보고

마지막 가을 풍경 - 오어지 둘레길

마지막 가을 풍경 - 오어지 둘레길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11월 29일

[포항] 원효암 오어사를 다녀오고 얼마 안 있어 지인들과 다시 오어사를 간 것은 오어지 둘레길이 걸어보고 싶어서였다. 날짜도 기가 막히게 정해서 춥지도 않고 걷기에 딱 좋았다. 물론 오어사, 원효암 등을 본다고 오어지 둘레길을 다 걷지는 못했다.(거기다 갈레길에서 길을 잘못 봐서 원래 가려던 길을 가지 못했다.) 여긴 오어사 뒷편. 은행나무가 하나 멋있게 있길래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역광이라서 눈도 제대로 뜰 수 없었지만 오어지라 불리는 저수지의 풍경이 좋아서 찍어봤다. 사진 전문가가 보면 뭐라고 하겠지만 뭐 내 기억을 위해서 그냥 찍었다. 실제로 보면 진짜 멋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강추하고 싶어진다. 원효교. 흔들다리인 것 같다. 사람이 많으면 흔들린다. 진짜 산이 노랗게 물들

[포항] 원효암

[포항] 원효암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11월 26일

[포항] 오어사 오어사 뒷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원효암 가는 길이라고 적혀 있다. 600m라고 하길래 가봤다. 산길이라고 하지만 힘든 코스가 아니라서 초등학생들도 가족들과 함께 올라가는 것을 봤다. 사람들이 가는 길을 따라 가면 되길래 살짝 찍어봤다. 길이 나쁘진 않은데 낙엽이 많아서 조금 미끄러웠다. 낙엽은 조심해야 할 듯했다. 올라가는 길. 계단으로 잘 닦아놨다. 원효암 가는 초입부 길의 경치가 참 좋다. 맞은 편에 암자(절인지 암자인지 정확하진 않지만)가 보인다. 도대체 저 곳은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무한 등산을 해야 할 것만 같아서 사진 한 장 찍는 것으로 만족했다. 실제로 보면 더 멋있다. 원효교의 모습도 보이길래 한 장 찍어봤다. 저수지 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