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Posts
2018 posts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최초로 인휴먼스 스토리를 풀기 시작한 것도 이 드라마인데, 또 최초로 아스가디언과 크리인이 한 화면에 등장시키는 또 하나의 업적을 달성했다. 두 시즌이 사실상 거의 내내 지루하거나 김 새거나 밍밍한 상태로 진행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하이드라마저 급하게 정리하고 새로 전개하는 인휴먼스 스토리가 과연 새 바람이 될지 기대를 걸게 된다. 모킹버드 누님과 맥간지가 내부에서 뭔가 다른 목적을 가진 세력이라는 것도 드러났고 스카이를 둘러싼 요원들의 입장도 나뉠 것이고, 역시 제대로 된 적이 없을 땐 내분 카드를 꺼내주는 게 정석이지. 공돌이이던 맥이 의외로 몸도 좀 쓴다는 반전, 그리고 크리인이라고 무조건 다 졸라짱센 건 아니라는 또 하나의 반전.

워킹데드 생존자 그룹별 좀비를 가리키는 명칭 분석
릭과 그 일행이 만나게 되는 생존자 그룹 별로 좀비를 부르는 명칭이 다 다른데, 이게 은근히 상징하는 바가 각각 있는 듯 해서 끼워맞추기 식으로 분석해 본다. Geeks (이상한 자)쉐인, 글렌, 티-독 등 애틀랜타 그룹이 초기에 부르던 명칭. 이 당시의 그룹을 보면 구성원간에 뚜렷한 유대감이나 신뢰는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던 시점. 서로 서로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낯설어 할 시기에 부르던 명칭인 듯 하다. Walkers (걷는 자) 릭과 일행이 전통적으로 부르는 명칭. 처음에 릭은 모건에게서 이 명칭을 들었다. '걷는다'라는 단어엔 공격적이거나 수비적이라는 그 어떤 개념도 실려있지 않다. 즉, 앞으로 나아가기만 할 뿐 입장은 그 때 그 때 유동적으로 바뀌는 비 약탈자적인 입장

워킹데드 은근히 디테일한 소품 사용
시즌3-12회 'Clear'편에 나와서 은근히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던 일명 '백팩 가이' 백팩맨이 메고 있던 오렌지색 백팩은 릭이 주워가고 칼이 쓰다가 교도소 폭발 이후 글렌이 챙겨 나와서 쓰고 있었는데, 결국 식인종들한테 뺏겼다. 종착역에서 맨 몸으로 나왔으니까 가방은 거기서 없어졌겠지. 찾아보니까 아크테릭스 알트라 65였음.

워킹데드 S05E13 릭의 심리 분석
릭 일행은 늘 맞서 싸우던가 빼앗기던가 도망치는 약자 혹은 방어자의 입장이었는데 알렉산드리아에서 처음으로 마음만 먹으면 더 많은 걸 뺏어서 가질 수 있는 강자의 입장이다. 풍족한 물자, 안전한 공간, 약한 타인들이라는 3박자가 갖춰진 환경에다가 마을의 리더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도 얻고 있는 상황. 주디스가 자랄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알렉산드리아의 주민이 되는 게 더 좋은 길일 것이며 칼도 이미 새 친구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대로 안주해서 약해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살던가 죽던가, 싸우던가 뺏기던가 하는 그간의 단순한 고민에서 벗어나 비 약탈자라는 일행의 정체성 자체를 뒤엎을 수도 있는 고민을 하게 된 셈이다. 그런 상황에서 정작 팀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

워킹데드 The Walking Dead S05E13
여전히 긴장감이 넘치지만 생각보다 너무 아무 일도 안 일어나서 뭔가 좀 가려운 이번 회차 요약. - 릭은 매 시즌마다 조금씩 미치는데, 이번엔 좀 다른 의미로 미쳤네. - 게이 커플표 스파게티에 마음 연 데럴. 저러다 갑자기 커밍 아웃 하는 건 아니겠지 설마. - 꼬마한테도 자비 없는 캐럴. 아이들을 많이 다뤄봐서 협박도 수준급이다. - 사샤의 공황 장애. 그럴만도 한 게, 비극을 너무 쉴 틈 없이 연달아 겪었다. - 타라는 아얘 등장도 없네. 이건 좀 너무하지 않냐. 시즌2랑 약간 비슷한 느낌인 게, 역시 깨물릴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에선 내분이라든지 캐릭터가 뭔가 이상한 쪽으로 빠지는 전개같은 걸로 갈등을 만드는구나 싶다. 릭은 진짜 좀 아닌 거 같다. 저대로 감정 조절 못하면 쉐인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