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back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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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 사과하세요

Come back Project|2015년 5월 26일

모든 것을 다 떠나서,그라운드에 방망이 던진 선수, 어물쩍 이렇게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절대로 간과할 수 없습니다.아직까지 구단측에선 어떠한 조치도 없고,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복싱에선 선수가 더 이상 게임을 이끌어 갈 수 없다고 판단되는 순간, 경기를 끝내기 위해 사각의 링 위에 수건을 던집니다.만원의 관중들 앞에서,그런 식으로 경기를 일찌감치 포기했다고 선언한 것이라면, 그건 그 선수의 큰 착각입니다.왜냐하면 당신은 복싱선수가 아니라 야구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불문율이 상대하는 팀의 예의라고 정의 한다면, 상대 팀이 나에게 무례했다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알고있습니다.그럼 당신은, 당신 팀을 위해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고,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프로야구 - 넥센의 5월 상반기

프로야구 - 넥센의 5월 상반기

Come back Project|2015년 5월 14일

1. 요즘 넥센의 경기를 보면,감독 혼자서 애가 바짝바짝 타는데에 비해 선수들의 플레이는 조금 느슨해진 느낌이다.작년보다 짜임새가 훨씬 헐거워진 느낌.그래서 그런가.홈런이 연신 터지고 있긴 하지만, 뭔가가 허전하고 심심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한마디로 재미가 좀... 없어졌다. 하긴, 서건창과 강정호, 그리고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김민성까지, 톱니바퀴처럼 촘촘하게 잘 굴러가는 내야진이 다 허물어졌으니 구멍들을 메우고 있는 신참들의 어설픈 플레이들이 눈에 찰리가 없다. 잘해주고 있다고는 해도 - 어차피 절대적 평가라기 보다는 상대적 평가가 아닌가. '새내기치고는, 루키치고는, 일년차 치고는' 등의 제한적 형용사구가 생략된 - 한게임 한게임 기복도 심하고, 무게감도 덜하고 그다지

프로야구 - 이것저것

프로야구 - 이것저것

Come back Project|2015년 5월 10일

1. 넥센은 서서히 본연의 팀 색깔을 찾아가고 있어 퍽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많은 이들이 작년과 올해 펄펄 날고 있는 유한준이 내년 fa때 엄청나게 오른 몸값 때문에 팀을 떠날거라고 예상하고 있던데, 만약 박병호가 일본이나 미국으로 진출한다면 어느 정도의 이적료가 떨어질 것이고, 그 돈으로 유한준을 붙잡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물론, 박병호가 만약 팀에 남는다면 유한준을 잡을 명분은 확 줄어들겠지.) KBO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되는 클린업 트리오(유한준- 박병호- 강정호)를 한꺼번에 날린다면, 중심타선의 무게감은 말할 것도 없고, '히어로즈' 라는 팀의 색깔과 팬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을 책임지는 핵이 사라짐으로써 팀 자체가 와해될 것 같은 불길함이 느껴진다.물론 난자리를 메꾸어줄 선수들

프로야구  - 강정호 연가 (戀歌)

프로야구 - 강정호 연가 (戀歌)

Come back Project|2015년 4월 17일

아직 새로운 리그에 적응중이라 벤치워머 신세가 된 우리의 영웅 - 강정호국가 대표 내야가 다 날아간 너의 친정팀 때문이라도 넌 여기서 정말로 잘 해야 한다.그래야 널 보는 낙이라도 생기지.그래야 KBO를 접고 MLB를 다시 보는 이유가 될테니까.새벽잠 설쳐가며 한숨만 나오는 경기를 보는 것도 이제 서서히 지쳐가고 - 말은 이렇게 해도 오늘 각성한(!) 문성현이 미쳐서 마구 긁어주는 날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는 나도 정상은 아니다. 너도 이미 소식을 들었겠지만올해 총경기 수의 10퍼센트인 14게임을 치르면서 2년 연속 홀드왕과 세이브 왕을 배출했던 팀이 이제 겨우 홀드 1개, 세이브 1개를 기록했단다. 리그 최하위지.리드오프로 공격의 물꼬를 터주고, 끝없는 도루 시도로 상대팀 투수의 신경을

프로야구 - 둘째 주

Come back Project|2015년 4월 13일

야구가 재미없어졌다.야구 볼 맛이 나지 않는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는 경기는 물론 대부분이 재미있지만,져도 재미있는 경기도 물론 많다.하지만 요즘은 이기는 경기도, 지는 경기도, 정말 병맛일만큼 재미가 없다.그나마 이번 주에 봤던 경기 중에 가장 볼만 했던 경기는 한현희가 선발 등판했던 KT와의 첫경기.타자들이 미친듯이 30안타를 몰아치지도 않았고안타는 커녕 2루조차 한번도 밟아보지도 못한 경기도 아닌,스코어도 무난한 6-0.한현희의 신들린 것 같은 변화구의 궤적을 보며 정말 황홀해 했던, 보는 내내 행복했던 경기.딱 이 경기 하나다.4승 8패.결국은 신생팀 kt 의 첫승 제물이 되었고,KT 첫 위닝시리즈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승패패승패패승패패승패패첫 게임 이기도 두번째, 세번째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