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back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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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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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Project|2015년 4월 9일

어때요?잘 어울립니까?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이젠 정말로 제 2의 최경철, 제 2의 박병호가 한번 되어봅시다!언제까지 저니맨으로 살 수는 없잖아요.이성렬, 허도환 화이팅!

프로야구 - 첫째주

Come back Project|2015년 4월 6일

내가 응원하는 팀들(넥센, 한화) 가 나란히 공통 8위.밑에는 유일하게 KT가 있다.2승 4패. 3할대 승률. 이제 6경기를 했을 뿐이지만 두 팀의 경기를 보면 저절로 혈압이 오르고 변비가 생길 것 같아서 9회가 끝날 때까지 본 경기가 몇경기 되지 않는다.개막전 주일.막상 이 두팀이 맞붙었을 때는 두 경기 모두 4시간대의 마라톤 경기였지만 플레이들이 워낙 쫄깃쫄깃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었기에 이번 주 경기들도 정말 재밌을 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그건 한참 빗나간, 참 부질없었던 희망이었다.시즌 초기이지만 그래도 5할 승률-반타작-은 해줘야 새벽에 눈비비고 일어나 앉아 응원하는 맛이 나지. 한화도 한화지만 특히 넥센은 대진운이 첫주부터 썩 좋지않았다.작년부터 호구 잡힌 NC와 계속해서 호

만우절에 부침

Come back Project|2015년 4월 1일

"2. 장국영이 세상을 버리기 위해 세상 위로 추락했을 때 그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은 유달리 속옷바람으로 차차차를 추던 그를 그리워했다. 왜 그랬을까? 그 영화 속에 요크가 늘 입에 달고 살았던 새 이야기를 그의 죽음과 어떻해서든 연관짓고 싶었던 걸까? 영화는 이미지, 그 자체였다. 나른함 그리고 축축함. 영화 속의 모든 것들은 나른했고 또 젖어있었다. 땀에 젖고, 비에 젖고, 끈적끈적한 일상에 젖어있었다. 각각의 인물들은 모두 그 축축함에 잠식 당했고, 그들은 익사한 시체들처럼 필름 위를 둥둥 떠다녔다. 자신의 인생에서 정리해야 할 것은 머리 모양이 전부인 듯한 장국영의 빗질하는 손길. 한때 경찰이었던 사실을 잊지 않은 그의 손 덕분에 선원의 신분으로 권총을 너무도 멋지게 쏘아대는 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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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Project|2015년 3월 31일

그저 일요일 게임에 대한 단상 몇 가지. 연장전까지 간 개막 첫게임에서 고졸 루키 김택형 선수가 승리 투수가 되었는데 KBO 최초의 기록이라고 한다. 신인 선수 개막전 승리 투수는 10명이 있는데 모두 다 대졸자라고. 그리고 넥센의 첫 홈 개막전 승리였다는데 이것 또한 의외였다. 하긴 창단 후 내내 작년과 올해를 빼면 늘 하위권에서 놀았으니(!) 홈에서 개막전을 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선발로 첫 등판 했던 한현희는 그 어렵다는 1회를 너무나 깔끔하게 막아서 '우와 오늘 긁히겠구나' 했는데 2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퀄리티 스타트를 하지 못하고 말았다. 아직도 앳띤 홍안으로 어린 티가 가시지 않았는데 안타와 홈런을 연속으로 두들겨 맞을 때는 나도 모르게 물가에 어린 아이를 놔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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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Project|2015년 3월 29일

드디어 개막전. 얄궂게도 스토브 리그 동안 무한한 애정이 생겨버린 한화와의 경기라니.누구를 응원해야 하는지 난감했다.머리로는 첫 개막 게임은 넥센이 이기고 그다음 일요일 경기는 한화가 이겨서 공평히 1승 1패를 나눠 가지면 좋겠다는 막연한 바람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마운드에 떡하니 서있는 벤헤켄 선수를 딱 보는 순간, 너무나 믿음직스럽고 멋진 그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는 것을 느끼고 나서 '역시 나는 넥센 팬이구나' 스스로 깨우치게 되었다. 어떤 기사를 보니 벤헤켄 선수의 난조로 4실점 했다고 했는데 내가 보기엔 그의 공은 '난조'라고 표현할 만큼 나빠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실점 원인이 신예 포수 김재현의 자잘한-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 실수와 경기 운영 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