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아는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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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불의 잔(2005)_해리포터 시리즈의 노예에서 해방된 계기가 된 작품

해리포터와 불의 잔(2005)_해리포터 시리즈의 노예에서 해방된 계기가 된 작품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5월 23일

그러고 보니 '불의 잔'까지 원작을 읽었다. 물론 탐독이라기보다는 슬렁슬렁 속독에 가까웠다. 사실 원작이 좀 지루하게 느껴졌다. 일단 '경연대회'가 펼쳐지다보니, 그것이 비록 마법을 테마로 한 것일지언정 뭔가 뻔한 기승전결임에 붙명했기에. "주인공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한 단계 성장하며 결실을 얻는다" 따위의. 해리포터가 전제척으로는 인간의 성장을 집대성한 정말 대단하고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걸 부인할 수는 없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적어도 이 편의 흥미가 떨어지는 것만큼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 아무튼 팔방미인 케드릭 역에 로버트패틴슨이 등장해주었고, 이후 다니엘을 능가하는 대세남으로 떠올랐지만 난 연하세대들에게는 관심이 없기에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메리트는 되지 못했고.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_오해도 풀어보고 뒷통수도 맞아봐야 성장한다고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_오해도 풀어보고 뒷통수도 맞아봐야 성장한다고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5월 7일

2004/7/23/CGV 목동 3편도 역시 책을 먼저 읽고 보았다. 사람이 참 간사하게도 여기서부터는 처음 느꼈던 신기함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고 그냥 영화로서 잘 감상할 수 있었다. 무려 게리 올드만, 무려 엠마톰슨이 이런 어린이용(?) 영화에서 능청맞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다니. 게다가 엠마톰슨은 잠깐씩의 등장이 강렬하긴 해도 그냥 까메오 엑스트라 수준으로. 이 즈음 깜짝 놀랐던 건 해리포터의 얼굴에서 아기 이미지가 쏙 빠지고 청소년의 각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여전히 잘생긴 어린이라 다행이지만, 그런데 론은...론은 미스캐스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대밖의 성장과정을 드러내어 적응이 필요했다. 그래도 후반부에는 정이 가는 볼매 얼굴로 보이긴 해서 다행이었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2002)_해리 친구 걱정쟁이 귀요미 집요정 도비에 투영된 부모의 마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2002)_해리 친구 걱정쟁이 귀요미 집요정 도비에 투영된 부모의 마음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5월 6일

2편 역시 아기다리고기다리면서 챙겨보았다. 한낱 영화 시리즈(?)를 챙겨보는 사치는 한창 바쁘고 정신없던 시기의 나로서는 지극한 정성을 발휘한 이벤트였다. 1편에서의 만족도가 워낙 높았기에 2편 보고 실망하면 어쩌지 걱정도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여전히 볼살이 통통통 귀여운 아이들과 요다의 사촌 쯤 되지 싶은 귀여운 집도깨비(?) 도리, 더욱 업그레이드 된 퀴디치 추격씬 등으로 기억되는 2편이다. 원작도 워낙 재미있게 읽었던 '비밀의 방' 편이었기에 영화도 손에 땀을 쥐면서 보았다. 나무랄 곳 없이 과도하게 잘 짜여진 스토리다. 조앤 케이 롤링 정말 대단한 작가인듯. 그런 소설과 영화화한 작품들이 인류의 공적으로 쌓이는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이 참 뿌듯하다. 이 시대의 어린이들은 모험심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_더 이상 책을 읽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_더 이상 책을 읽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1편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5월 5일

2001/12/19/스타식스정동 크아, 무려 10여 년이 넘은 해리포터 대장정. 해리포터 1편은 개봉전서부터 핫이슈였다. 원작 소설이 워낙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작가 이름도 어쩐지 마법사같은 조앤 케이 롤링 여사. 나 역시 해리포터 1권을 읽었다. 나는 머글도 되지 못하는 평범한 인간이기에 다소 복잡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지만 그럼에도 빨려들어가듯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영화에 대해서는 반푼어치의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때까지 책으로 먼저 읽고 영화를 본 작품들 중에서 책을 뛰어 넘는 감동을 주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화 해리포터 1편은 내가 책을 읽고 상상했던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 당시 해리포터 3-4권 정도를 읽고 있었던 나

터미널(2004)_잔잔한(이라고 쓰고 밋밋한이라고 읽는다) 휴먼 스토리

터미널(2004)_잔잔한(이라고 쓰고 밋밋한이라고 읽는다) 휴먼 스토리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5월 5일

2004/8/26/CGV 명동 스필버그 감독의 이름을 전적으로 믿고 본 작품이었는데 이 작품 이후로 무조건적인 신뢰를 조금은 접게 되었다.실제 인물은 11년 동안이나 파리의 드골 공항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9개월로 각색을 해서 조금 덜(?) 감동적으로 재조명한 탓인건지 휴먼드라마 치고 별로 감흥이 없었다.톰행크스가 좋긴 해도 눈요기가 되어주지는 않고 ㅋㅋ 캐서린 제타존스가 예쁘긴 해도 다소 몰입할 수 없는 캐릭터. 캐서린 제타존스는 자존감이 충만해보일 때가 어울리는데 이 영화에서는 직업적인 슬럼프, 또 연애에 있어서 슬럼프에 빠진 평범한 승무원 역할(애인이 유부남인 건 안평범-_-) 이었기에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아무튼 뉴욕 공항에 내렸으나 고국에 문제가 생겨 입국허가를 받지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