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아는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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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프로젝트(2002)_스타일리쉬하게 껄렁대는 범죄자들 보는 재미

벤자민 프로젝트(2002)_스타일리쉬하게 껄렁대는 범죄자들 보는 재미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9월 3일

2003.4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중의 하나다.내가 취향이 정말 이상한건가. 네이버 평점이 반토막이 났네. 그러나 어디까지 내 눈에는 재밌었다.시간이 가는 줄 모름. 이 영화도 국내에는 시간차를 두고 개봉한 것 같은데, 어떤 수입업자가 부푼 꿈을 안고 극장에 걸었지만 폭삭 망해버린 듯.버디무비에 속하는데 아무래도 남자 배우 둘의 비주얼이 좀 기대치에 못미쳐서인 것 같다.아이스 큐브와 마이크 엡스라는 헐리우드에서 굶어죽지 않을 배우들인데 아무래도 흑인 비주얼이라서 그런지.하지만 단언컨데 이 영화는 이 두 사람이 아닌 잘생긴 백인 둘이 나왔다면 그 맛이 절대 안 살았을 것 같다. 큰 줄거리는 뻔할 수도 있지만 전개 과정이라던가 소소한 에피소드가 기발하고 재미있는 류의 영화다.일전에 언급했던 <정

삼총사 3D(2011)_볼거리에 대한 1%의 불만 없이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영화

삼총사 3D(2011)_볼거리에 대한 1%의 불만 없이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영화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9월 2일

2011.10.16 .CGV 불광 어렸을 적 읽었던 간추린 삼총사 소설은 신기한 화수분 같다. 원 소스 멀티 유즈에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강아지들이 연기를 했던 애니메이션 삼총사부터 시작해서 왠만한 영화나 드라마로 재탕 삼탕을 해도 볼 때마다 마치 전혀 새로운 소식을 접하는 듯 재미가 있으니 이상하다. 이 영화도 아주 신나게 재미있게 봤다. 일단 올랜도 블룸이 나오는데 올랜도보다는 다른 꽃미남들에 눈이 팔려서 아웃 오브 안중일 정도로 눈이 즐거운 영화다. 영화 속 배경과 패션만 해도 볼거리다. 디자인은 둘째치고 색감이 살짝 파스텔톤 유치찬란한 게 딱 내스타일임. 줄거리는 뭐 뻔하다시피. 프랑스 왕실을 조종하는 종교지도자 리슐리외 추기

장화신은 고양이(2011)_험티덤티만 빼고 다 좋다

장화신은 고양이(2011)_험티덤티만 빼고 다 좋다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8월 28일

2012. 1. CGV 압구정 기다리고 기다려서 본 영화다. 슈렉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거듭난 장화신은 고양이가 혹시 실망을 줄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실망 안했다. 한 동안 모바일 앱까지 다운로드 받아서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무한반복하고 가지고 놀 정도로 빠져 있었음. 다만 험티덤티 캐릭터는 내가 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볼수록 혐오스러운 캐릭터로 기억남. 험티덤티가 알고보면 천성이 나쁘지 않은 녀석이란 걸 알겠지만 외모가 정말 마음에 안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꼭 발달린 달걀귀신처럼 만들어야만 했을까. 특히 험티덤티가 웃을 때는 꼭 성형미인을 볼 때랑 비슷한 거부감이 들었다. 악당 잭&질이 나올 때보다 더 기분이 나쁨 ㅠㅠ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 장화신은

다이아몬드를 쏴라(2001)_아직까지는 내 인생 최고의 웃긴 영화로 랭크중인 숨은 명작

다이아몬드를 쏴라(2001)_아직까지는 내 인생 최고의 웃긴 영화로 랭크중인 숨은 명작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8월 26일

2002.4.10.시네하우스 시사회로 보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귀한 기회였다.상영중에는 파리만 날리다가 일찍 문을 내려버린 듯.그나마 개봉도 시차를 두고 늦게 했던 것 같은데. 그런데 정말이지 내 인생에서 웃기고 재미있는 코믹 영화로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그 중의 하나는 이라는 장진 감독님의 데뷔작이고 나머지 하나는 아직 발견 못했다.그런데 두 작품 모두가 B급 영화에 속한다고들 한다. -_-내가 영화 전문가가 아니라 A급과 B급을 나누는 기준이 뭔지 잘 모르지만 아무튼 내게는 최고의 웃긴 영화로 랭크중이다. 난 이 영화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님이 천재라고 확신했다는...그런데 그 분 뭐하고 계시는지. 왜 활동을 안하는 거야 ㅠㅠ 상세한 에피소드들이 기억나진

계몽영화(2009)_언제나 개인의 운명 위에 있는 나라의 운명, 하지만 나라탓만은 아닌 개인의 선택들

계몽영화(2009)_언제나 개인의 운명 위에 있는 나라의 운명, 하지만 나라탓만은 아닌 개인의 선택들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8월 25일

2011/1/20/시네마테크 독립영화를 좋아하는 지인과 한 동안 친하게 지냈던 적이 있다.그 사람은 블록버스터나 히어로물을 포함한 소위 메이저 영화들을 저급하고 유치한 천편일률적인 문화로 보았다.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서로가 친하게 지내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했다. 나는 그 사람이 원하는 독립 영화들을 보러가 주었고,그 사람을 해리포터 시리즈나 호빗, 트렌스포머 등과 같은 대중 영화로 이끌었다.그 사람의 메이저 영화 감상 반응은 '생각보다 허무맹랑하고 유치하지는 않네,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였다. 나는 어떨까...나의 독립영화에 대한 선입견은 '많이 지루하고 볼품없거나 혹은 너무 철학적이고 어렵거나, 과도하게 처절할 것 같아 별로'라는 거였는데,실제 독립영화의 세계를 몇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