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아는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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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곽길 투어 셋째날, 4코스 인왕산 구간(창의문-돈의문터) 역주행으로 마무리

서울성곽길 투어 셋째날, 4코스 인왕산 구간(창의문-돈의문터) 역주행으로 마무리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9월 10일

동네버스 7212버스의 성은을 먼저 입고자 4코스는 첫번째 코스의 출발점이었던 창의문(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부터 시작했다. 어차피 돈의문터-숭례문 사이 구간은 성곽이 소실되어 돈의문터 인근인 강북삼성병원에서 스탬프를 찍고 배지를 받아 투어를 종료했다. 코스는 어렵지 않았고 인왕산 구간이었기에 푸른 풍경을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다.중간에 인왕산 등산코스로 한눈을 팔아 성곽의 자취를 잠시 잊었었지만 친절하신 분의 도움을 받아 제 궤도를 찾음.등산 끝나고 동네로 돌아와 떡볶이와 버블티 사먹고 칼로리 복구하며 마무리. 이번 서울성곽길(한양도성길)투어는 서울시민이었지만 진짜 서울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내게오리지널 서울의 범위에 대해 많은 상식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작아~ 아주 작아!종로구 중구

서울성곽길 투어 둘째날, 2코스 낙산 구간/3코스 남산 구간(혜화문-광희문-숭례문)

서울성곽길 투어 둘째날, 2코스 낙산 구간/3코스 남산 구간(혜화문-광희문-숭례문)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9월 10일

둘째날은 2주 정도 간격을 둔 어느 찌는 여름 주말. 한성대입구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혜화문에서 출발. 여기는 낙산공원이 위치한 곳이라 평소에도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는 날 시간 여유가 있으면 가끔 올라가 보던 곳이다. 벽화가 그려진 이화마을의 주택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낙산 코스. 흥인지문(동대문역 인근)과 광희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사이는 소실된 구간이 많다. 그래서 뜨거운 도심을 헤쳐 남아있는 성곽 일부의 자취를 발견하자면 네이버 지도를 열라 검색해야 함. 장충체육관 인근에서 다시 이어지는 복원된 성곽길. 여기서부터는 신라호텔과 반얀트리 호텔의 사유지들이 포함되어 민폐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조심조심. 반얀트리 호텔의 정문을 빠져나가야

천국의 아이들(1997, 2001 국내 개봉)_어쩌다가 무려 네 번을 보게 된 천국의 아이들같은 영화

천국의 아이들(1997, 2001 국내 개봉)_어쩌다가 무려 네 번을 보게 된 천국의 아이들같은 영화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9월 8일

‘3등을 절대 놓칠 수 없어’ 라는 포스터 문구를 보고 의아해 했다. 1등을 노리면 노리는 거지 왠 3등??? 나는 한 번 본 영화를 다시 보는 것을 괴로워하는 사람중의 하나다. 그런데 이 영화는 무려세 번 씩이나 봤다. 극장에서 한 번, 비디오 출시 기념 시사회에서 한 번, 언젠가 TV 속 주말의 명화에서 한 번…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영화는 좋은 영화인 것 같다. 눈에 거슬리는 장면 하나 없이 재미도 있고, 오랫동안 여운을 남김. 이야기는 이란의 그 유명한 테헤란 남부에 사는 알리라는 한 남자 어린이가 여동생의 하나뿐인 구두를 잃어버린 데서 비롯된다. 남매의 집은 집세를 못 낼 정도로 가난한 데다가 어머니가 지병을 앓고 있어 부모님께 걱정거리를 더 안기는 것이 두려웠다.

서울성곽길 투어 첫째날, 1코스 북악산 구간(창의문-혜화문)

서울성곽길 투어 첫째날, 1코스 북악산 구간(창의문-혜화문)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9월 7일

벼르던 서울성곽길(한양도성) 투어는 3일을 투자해 완료. 코스는 누워서 식은 죽먹기이지만 등산을 한참 중단했었기에 살짝 걱정이 되었다. 특히 첫째날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사진 계단에 헬게이트가 열린 듯 ㅋㅋ 그래도 생각보다는 기초체력이 남아있더라....라는 걸 확인함. 7212번 버스를 동네에서부터 타고 편하게 윤동주시인의 언덕까지 도착함. 7212번 버스는 지하철 새절, 응암, 불광 이런 곳에 선다. 등산하는 사람들에겐 익숙한 버스. 윤동주 문학관도 찬찬히 둘러보았다.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인증은 없지만. 그런 다음 맞은 편 등산로 입구를 보니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묘비에 헌화가 가득 되어 있었음. 북한 무장공비 김신조 사건 때 목숨을 바치신 경찰 두 분의 기념비가 있음. 경찰청

킹덤 오브 헤븐(2005)_종교를 대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계층별로 잘 정리한 리들리 스콧 감독님의 걸작

킹덤 오브 헤븐(2005)_종교를 대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계층별로 잘 정리한 리들리 스콧 감독님의 걸작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4년 9월 5일

2005/5/24/CGV 목동 리들리 스콧이라는 거장 감독의 영화.올랜도블룸, 니암니슨, 에바 그린, 제레미 아이언스, 에드워드 노튼 등 화려한 캐스팅.미국, 스페인, 영국이 합작하여 만든 거대한 스케일. 위의 수식어에 걸맞게 이름값을 톡톡히 한 영화로 기억된다.역사적 고증과는 별개로 내용이 꾀 교육적이다.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종교와 인간 심리'라는 가상의 교양과목을 한 학기 수강한 것만 같은 임팩트가 있었다.나중에 자식들에게 이 영화를 던져 주고 '너의 종교적 가치관을 정립해 보거라'라고 과제를 내주고 싶을 정도. 세계사에 잼병인 나에게는 그저 교훈도 있고 재미도 있는 좋은 영화였는데 이름은 들어본 유명한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사건 자체가 이데올로기적이라 그런지 주옥같은 명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