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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남해(2) - 남면 이곳저곳 그리고 생각의 계절 게스트하우스

또다시 남해(2) - 남면 이곳저곳 그리고 생각의 계절 게스트하우스

전기위험|2018년 7월 16일

(앞에서 계속) 다랭이마을 다음으로 들른 곳은 '석방렴'이라는 곳이었다. 사진과 같이 바닷가를 따라 반원형으로 낮게 돌을 쌓아, 밀물 때 들어오는 물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면 저 안의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뭐 이렇다고 합니다. 예전에 태풍으로 유실되었다가 복원 축조한 것이라고. 사실 석방렴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고, 해변 드라이브도 할 겸, 그늘에 차를 대놓고 잠시 눈을 붙이려는 목적도 있었다. 해풍이 불어오는데다 그늘로 햇빛까지 막으니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시원하다. 그 다음으로 들른 곳은 근처의 'B급상점'. 공예품이나 옷, 책 등을 파는...이 가게의 정체가 도대체 뭐지? 이 곳은 생각의계절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생각의 계절에서 만든 뱃지 등도 여기서

또다시 남해(1) - 기차로 순천까지, 렌터카로 남해까지, 그리고 다랭이논

또다시 남해(1) - 기차로 순천까지, 렌터카로 남해까지, 그리고 다랭이논

전기위험|2018년 7월 15일

어쩌다보니 2주 연속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원래는 포항 언저리를 돌아다녀 볼까 했었는데 약 두 가지 이유로 행선지가 변경되었는데, 첫번째는 포항 언저리가 36도 언저리까지 올라간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생각의 계절" GH에 빈 방이 남아있었다는 것. 생각의 계절은 8월 중순에나 갈까 생각했었는데 그때는 또 어떻게 마음이 변할지 알 수 없으니... 일단 새벽에 일어나서 예약메일을 보내 놓고 SRT 기차표도 일단 익산까지 끊었다. 교통 거점을 순천으로 잡고 만에 하나 예약 불가 메일이 올 경우 고흥으로 행선지를 변경할 요량이었다. 귀찮으니 사진 재탕. 물론 요새는 5시쯤이라면 이미 날이 밝아오고 있다. 작년말이던가...남도 갔을 때와 같은 5시 10분 호남선 첫차였다. 참고로

또다시 전주(2) - 한옥마을 산책, 임실 "문화공간 하루"

전기위험|2018년 7월 12일

일단은 (지난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어쨌든 그래도 이곳까지 와서 배도 채우고 커피도 마시고 했으니 한옥마을 주변을 좀 어슬렁거려 보았다. 차를 세워놓은 곳이 천변 주차장이라, 흔히 가는 경기전 주변의 태조로가 아니라, 전주천과 가까운 향교길 주변을 다니게 되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항상 아쉬운 게 메인 스트리트를 거닐면 꽤 상업화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데, 그래도 이런 골목길은 옛 정취가 어느 정도 남아 있다. 오목대 올라가는 길 중간에 육교가 나 있는데,이 육교를 지나면 벽화마을이 나온다. 벽화마을의 원조가 통영 동피랑이던가...벽화마을 이름이 붙은 곳 중에 실제로 가 본 곳은 낙산 아래 이화마을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둘레길이라고 적어 놓았는데 언덕이 꽤 가팔랐다. 경치 좋아 보이는

또다시 전주 - 덕진공원 연꽃밭 外

또다시 전주 - 덕진공원 연꽃밭 外

전기위험|2018년 7월 8일

끝없이 펼쳐지는 연밭, 이곳은 전주 덕진공원이다. 연꽃 하면 궁남지지만, 덕진공원의 단일종(?) 연밭은 또 다른 장관이다. 사실 이번 주말에 가 볼까 하는 곳 후보가 세 곳이었는데,1) 속리산 법주사와 대청호 - 7개 사찰 세계문화유산 지정 기념, 법주사와 마곡사만 안 가봤다.2) 전주 덕진공원 - 지난 포스팅에도 말했듯 전주를 한동안 안 가면 금단증상이 온다. 더불어 연꽃 명소라고 해서...3) 부여 궁남지 - 연꽃구경의 대표주자이지만...두번 가 봤기 때문에... 그러다가 전주 금단증상때문에 걸국 행선지는 전주로... 새벽 4시 반에 출발하니 한시간 남짓 해서 정안휴게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원래 정안휴게소는 환승휴게소라 붐벼서 잘 안 들어가는데 이시간에 버스가 올 리 없으니 부담없이...하늘이 정

홋카이도 여행(10/完) - 여행의 마지막

홋카이도 여행(10/完) - 여행의 마지막

전기위험|2018년 7월 1일

드디어 여행기의 마지막 편입니다. 한달이 지나가기 전에 완결을 낼 수 있었네요 ㅠㅠ (지난 포스팅)과 같이, '철도원'의 배경인 이쿠토라 역에서 시작한다. 이 주변은 미나미후라노쵸의 중심지라고 하는데, 대충 분위기를 보면 우리네 면소재지 수준이다. 다만 성수기를 살짝 앞둔 시기고 게다가 월요일이라 한산하다 못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역 건물 옆의, 커뮤니티센터같은 곳의 정식 명칭은 '특정비영리활동법인 미나미후라노 마을만들기(まちづくり) 관광협회' 건물이다. 자전거도 빌려주고, 관광정보도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날은 뭔가 영업하지 않는 것 같아 보였다만... 화장실에 간다고 하던 H님이 도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자 한번 따라 들어가 봤더니 이곳에서 근무하는 아저씨하고 자전거 렌털에 대해 이야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