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남해(2) - 남면 이곳저곳 그리고 생각의 계절 게스트하우스
By 전기위험 | 2018년 7월 16일 |
![또다시 남해(2) - 남면 이곳저곳 그리고 생각의 계절 게스트하우스](https://img.zoomtrend.com/2018/07/16/e0004635_5b4c6c5a6c4d7.jpg)
(앞에서 계속) 다랭이마을 다음으로 들른 곳은 '석방렴'이라는 곳이었다. 사진과 같이 바닷가를 따라 반원형으로 낮게 돌을 쌓아, 밀물 때 들어오는 물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면 저 안의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뭐 이렇다고 합니다. 예전에 태풍으로 유실되었다가 복원 축조한 것이라고. 사실 석방렴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고, 해변 드라이브도 할 겸, 그늘에 차를 대놓고 잠시 눈을 붙이려는 목적도 있었다. 해풍이 불어오는데다 그늘로 햇빛까지 막으니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시원하다. 그 다음으로 들른 곳은 근처의 'B급상점'. 공예품이나 옷, 책 등을 파는...이 가게의 정체가 도대체 뭐지? 이 곳은 생각의계절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생각의 계절에서 만든 뱃지 등도 여기서
[남해] 생각의 계절 다시 한 번, 그리고 남해의 재발견
By 전기위험 | 2018년 10월 14일 |
![[남해] 생각의 계절 다시 한 번, 그리고 남해의 재발견](https://img.zoomtrend.com/2018/10/14/e0004635_5bc13755d3ec2.jpg)
이 곳에 처음 묵은 게 올 초였었는데 그 동안 참 자주도 머물렀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퍽이나 먼 곳인데 이제는 남해 지도도 대충 머릿속에 그려질 수준이 되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숙소를 다소 가리는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한번 마음에 들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방문하게 된다. 예컨대 이 숙소가 여수에 있었으면 난 여수 고인물이 되었을 것이고 강릉에 있었으면 두 달에 한 번은 찾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가을의 생각의 계절 게스트하우스다. 남해 이곳저곳을 들러 오느라 좀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 해질 때를 기다리고 싶어 굳이 웰컴 드링크를 부탁해서 마셨다(이곳은 투숙객에게 커피 혹은 홍차를 1잔씩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날에 태풍이 지나갈 것이 예고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노을의 색은
161020 제주도 혼자스쿠터여행, 표선->함덕서우봉해변
By 내맘대로 | 2016년 10월 26일 |
![161020 제주도 혼자스쿠터여행, 표선->함덕서우봉해변](https://img.zoomtrend.com/2016/10/26/b0235426_5810972e3be85.jpg)
3일차 아침 , 표선해비치해변 엘마레 게스트하우스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나 혼자 묵었나보다. 조식도 나 혼자 먹었으닠ㅋㅋㅋㅋㅋ....원두커피, (직접 만드신듯한?) 귤 ? 오렌지 ? 에이드 던킨도너츠 2갴ㅋㅋㅋㅋㅋㅋㅋㅋ 던킨도너츠는... 냉동되어있던걸 전자렌지에 돌려주셨는데질기고 기름져서 다 먹지 못하였다. ㅎ.ㅎ;; 준비 다 하고 섭지코지 쪽으로 달리기. 섭지코지는 예전에 올라가보기도 했고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그냥 바다만 보고 후다닥 나왔다. 섭지코지도 역시 스쿠터 주차비는 받지 않습니다. 행벅 ㅋ 섭지코지 - 비자림 은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길래 비자림 주위 집밥느낌으로 나름 유명한 '재연식당'으로 갔다. 만
또다시 남해(1) - 기차로 순천까지, 렌터카로 남해까지, 그리고 다랭이논
By 전기위험 | 2018년 7월 15일 |
![또다시 남해(1) - 기차로 순천까지, 렌터카로 남해까지, 그리고 다랭이논](https://img.zoomtrend.com/2018/07/15/e0004635_5b4afb7a09240.jpg)
어쩌다보니 2주 연속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원래는 포항 언저리를 돌아다녀 볼까 했었는데 약 두 가지 이유로 행선지가 변경되었는데, 첫번째는 포항 언저리가 36도 언저리까지 올라간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생각의 계절" GH에 빈 방이 남아있었다는 것. 생각의 계절은 8월 중순에나 갈까 생각했었는데 그때는 또 어떻게 마음이 변할지 알 수 없으니... 일단 새벽에 일어나서 예약메일을 보내 놓고 SRT 기차표도 일단 익산까지 끊었다. 교통 거점을 순천으로 잡고 만에 하나 예약 불가 메일이 올 경우 고흥으로 행선지를 변경할 요량이었다. 귀찮으니 사진 재탕. 물론 요새는 5시쯤이라면 이미 날이 밝아오고 있다. 작년말이던가...남도 갔을 때와 같은 5시 10분 호남선 첫차였다. 참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