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Posts
843 posts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한참 길게 써내려가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 지웠습니다. 당신이 시퀄의 마무리에 대해 무엇을 생각하든, 영화는 바로 그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드라마 만달로리안이 흥하고 살아있는 영화 기획도 과거(구 공화국)의 이야기라고 하니 시퀄 트릴로지는 흑역사화 되거나 한 십 년쯤 후 리부트 된다는데 백 원 겁니다. 몸이 부서져라 구 6부작 + 로그원을 견인했던 아버님께서 이 꼴을 대체 어떻게 보실지. 라스트 제다이도 그러더니 제목 장난질 참...
2019년의 영화들
뭔가 사연이 많았던 것 같은 2019년의 결산...을 할 준비는 아직 안되었지만 어쨌거나 이번주 영화들이 개봉하기 전에 2019년 영화 정리부터 일단 해봅니다. 늘 하던 것처럼 목록 주욱 늘어놓고 아! 하는 느낌 있는 것들만 집었습니다. (가나다순) 생각할 틈이 없도록 웃기고 웃기고 또 웃겨라 상, 이병헌, "극한직업" 봉준호라는 장르 드디어 완성되다 상, 봉준호, "기생충" 속편을 만들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상, 마이크 플래너건, "닥터 슬립" 여자 셋이 모이면 토끼도 만든다(?) 상, 요르고스 란티모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그 또한 인간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것들 상,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두 교황" 한 여름 밤의 악몽 상, 아리 에스터, "
미드웨이를 보는 일곱 관점
롤랜드 에머리히 (안티) 팬으로서의 관점: 파괴왕 치곤 자제했네? 하긴 이 정도로도 일본에겐 멸망급 재앙이겠지만. 미드웨이(1976년판) 팬으로서의 관점: 아쉬웠던 '운명의 5분'을 이렇게 그려내다니 크오옷~ ㅠㅠ 전쟁 영화 팬으로서의 관점: 진주만 - 둘리틀 - (산호해) - 미드웨이를 한 편에 밀어넣는다고? 우리야 좋다만;; SF 영화 팬으로서의 관점: 이게 2차대전이여 스타워즈여 CG 떡칠 좀 작작 하지... 그저 영화 팬으로서의 관점: 이걸 우려보단 잘나왔다 해야하나 기대보단 못나왔다 해야하나 다수 한국 평론가의 관점(추정): 역사적 사실 몇 줄에 화려한 스펙터클의 옷을 입혀본들 대다수 한국 관객의 관점(추정): 뭔말인지 따라가긴 어렵지만 일본이

12월에 본 영화들
2019년의 마지막 날에 2019년 영화들 결산! ...을 하기 전에, 12월의 마지막 날에 12월에 본 영화들부터 정리해야겠죠? 제임스 맨골드, "포드 v 페라리" 제목이 무색하게 페라리의 비중이 작었다는것만 눈감는다면 라이언 존슨, "나이브스 아웃" "오리엔트 특급"과 "비뚤어진 집"을 지나, 고전 추리물의 봄은 오는가? 허진호, "천문: 하늘에 묻는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추는겐지, 별들에게 물어봐 최정열, "시동" 소소하니 소소하게 소소하다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두 교황" 교황이라 할지라도 결국 불완전한 인간임을 노아 바움백, "결혼 이야기" 결혼하게 되는 이유, 이혼하게 되는 이유 고레에다 히로카즈, "파비안느에 관한

베트남은 식후경
지난주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호찌민을 중심으로 무이네, 달랏까지 돌았죠. 워낙 많이들 가시는지라 딱히 소개할 건 없고, 그냥 먹고 논 사진만~ 호찌민에 들어갔을 때 첫인상. 덥고, 습하고, 오토바이가 너무 많다! 콜록콜록~ 베트남 먹부림 시작은 분짜! 넴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꼬치구이를 곁들여! 디저트는 국내에서도 방송을 타 유명해졌다는 바나나 튀김. 직접 먹어보니 뭐 쏘쏘~ 온도는 참아도 습도는 참기 어려워 구경은 설렁설렁. 나무 사이 뒤로 보이는 통일궁. 크리스마스 직전이구만 성당은 공사중. 근데 이게 파리 노트르담과 닮았다고? 에이~ 관광 명소 + 기념품 가게이면서 업무도 하고있는 신기한 우체국의 호찌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