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를 보는 일곱 관점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1월 4일 |
롤랜드 에머리히 (안티) 팬으로서의 관점: 파괴왕 치곤 자제했네? 하긴 이 정도로도 일본에겐 멸망급 재앙이겠지만. 미드웨이(1976년판) 팬으로서의 관점: 아쉬웠던 '운명의 5분'을 이렇게 그려내다니 크오옷~ ㅠㅠ 전쟁 영화 팬으로서의 관점: 진주만 - 둘리틀 - (산호해) - 미드웨이를 한 편에 밀어넣는다고? 우리야 좋다만;; SF 영화 팬으로서의 관점: 이게 2차대전이여 스타워즈여 CG 떡칠 좀 작작 하지... 그저 영화 팬으로서의 관점: 이걸 우려보단 잘나왔다 해야하나 기대보단 못나왔다 해야하나 다수 한국 평론가의 관점(추정): 역사적 사실 몇 줄에 화려한 스펙터클의 옷을 입혀본들 대다수 한국 관객의 관점(추정): 뭔말인지 따라가긴 어렵지만 일본이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DVD를 입수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8월 21일 |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DVD를 입수했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8/21/d0014374_5206189277f28.jpg)
솔직히 말해서 이 영화의 자매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아버지의 깃발" DVD는 아직 못 구한 상태입니다. 조만간 구해야죠. DVD 케이스가 확실히 예쁘게 나오기는 했습니다. 스펙은 워너 답달까요. 본편 디스크입니다. 디스크도 좋더군요. 서플먼트 디스크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내부 이미지는 강한 편 입니다. 솔직히 한글자막이 거지같다는 형이 있는데, 어쩔 수 없죠 뭐. 정품으로 보려면 이 방법 외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 역시 롤랜드 에머리히야!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6월 24일 |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 역시 롤랜드 에머리히야!](https://img.zoomtrend.com/2016/06/24/a0015808_576cfed27a5c8.jpg)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 상영관 선택에 대단히 만족했어요. 결론적으로 딱 롤랜드 에머리히다운 영화입니다. 좋은 점도, 나쁜 점도 다 롤랜드 에머리히 영화에요. 잘하던 것들은 정말 잘했고 못하던 것들은 여전히 못하죠. 기대치를 거기에 맞추고 간다면 신나게 즐기다 올 수 있을 거에요. 저처럼. 영화를 보면 두드러지는 것은 역시 중국의 영향력입니다. 요즘 할리우드는 도저히 중국 시장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고, 중국인 배우가 작중에 등장하냐 아니냐가 중국 시장에서 벌어들인 돈의 수익률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중국 배우를 캐스팅하게 되었죠. 이 영화는 그중에서도 아주 노골적입니다. 이 정도로 노골적인 경우는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이후로 처음이
[미드웨이] 장군멍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12월 30일 |
![[미드웨이] 장군멍군](https://img.zoomtrend.com/2019/12/30/c0014543_5e06cc74cab25.jpg)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으로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시사회가 되어 본 미드웨이입니다. 유명한 미드웨이 해전을 그리고 있으며 진주만 공습 이후의 일을 차근히 그려내는게 롤랜드 감독답지 않게 전기적이네요. 중요한 하루거리길레 덩케르크가 생각났는데 그냥 연출적으론 떡밥이었...어쨌든 생각보다는 빵빵 터지는 느낌은 아니고 해전보다는 파일럿들이 주다보니 반복적이라 감독 성향을 고려해본다면 생각보단 밋밋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역사를 다루고 있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실제 역사와의 차이가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일본 해군의 위용을 상당히 인정하는 모습이 많이 그려져있어 승전국의 여유가 느껴지더군요. 미군들이 카미카제하듯이 달려드는 모습은 얼마나 급박하게 몰려갔었는지 잘 보여줘서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