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Sources

Posts

843 posts

하얀 지평선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11월 20일

별의 바다 위에서 부지런히 올렸던 남미 여행기도 이제 막바지로군요. 드디어 하이라이트, 우유니 사막입니다. 볼리비아는 페루보다도 도로 상황이 열악하기에 우유니까지는 보통 비행기로 이동하는데... 전에도 언급했던 볼리비아의 대선 개표 조작 논란이 점점 커져서 결국 대통령이 망명하고 내전 위기로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제가 갔던 9월에도 일촉즉발의 상황이어서 혼란했는데 우유니의 현지 여행사와 교통편들이 파업을 한다는 소식이 있어 매우 불안불안~~;;;; 고작 하루 있었지만 매우 버라이어티했던 라파스와 엘 알토 안녕~ 모처럼 창가에 앉아 우유니 사막을 하늘에서 내려보고싶었구만 잠깐 조는 사이 착륙해버렸;; 우유니 사막, Salar de Uyuni는 볼리비아 알티

별의 바다 위에서

별의 바다 위에서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11월 7일

달에서는 문 워크를 달 탐사를 마치고 라파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시내 구경을 합니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La Paz)는 페루 쿠스코의 확대판이랄까 그런 구석이 있습니다. 똑같이 고원 지대의 분지에 들어선 도시인데 라파스가 더 크고(472km²), 더 높죠(3,640m). 시내는 완전히 포화 상태인지라 서쪽 고지대의 엘 알토(El Alto)에서 오가는 사람들이 많고 보다시피 공항도 그쪽에 있습니다. 달의 계곡을 갈때도 언급했지만 라파스의 시내 교통 상황은 지옥 그 자체~ 차는 거의 서있다시피하고 그 사이로 사람들과 오토바이들이 거리낌없이 지나다닙니다. 아침에 갈때도 꽤 막힌다 생각했구만 오후에 비하면 그건 아주 원활한 거였어;;; 버스를 타고 내린

10월에 본 영화들

10월에 본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11월 6일

좀 늦어버린 10월의 영화들, 정리합니다. 팀 밀러,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그 시절 그 멤버를 다시 모아도 거스를 수 없는 이 시리즈의 운명 애드리언 그런버그, "람보: 라스트 워" 이쯤되면 유일한 승자는 전편에서 '라스트 블러드'를 선점한 한국판 작명자? 토드 필립스, "조커" 잘 키운 빌런 하나 열.. 아니 백 히어로 안부럽다 데이비드 미쇼, "더 킹: 헨리 5세" 귀두 컷으로 왕좌에 앉혀놔도 잘만 받아먹는 샬라메 ㄷㄷ 로저 미첼, "여배우들의 티타임" 저 누님들의 빛나는 시절을 알기엔 내가 너무 어리구나 조나 힐, "미드 90" 당신의 미친 시절은 언제인가 클레어 드니, "하이 라이프" ... 그리하여 세상 위에

1/1 현대 i30 1.4t

1/1 현대 i30 1.4t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11월 4일

이번에도 의뢰를 받아 차 한 대를 가져왔습니다. 현대 i30(PD)의 1.4 터보 모델입니다. 아 해치백 아니랄까봐, 비 조금 맞았다고 뒤가 이렇게 지저분할 줄은 몰랐네;; 좀 닦을걸;;; 북미 캘리포니아의 환경 기준을 맞추기 힘들어 1.4는 조만간 단종 예정이라던가요? 이번 의뢰인은 10년 넘은 장롱 면허 소지자로 중형차나 SUV의 운전을 두려워하는데다 출퇴근에 고속화 도로를 이용하는 여건상 경차는 불안한 구석이 있어 i30을 추천했습니다. 예산의 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첫 차는 여기저기 긁히게 마련이라 중고 매물을 잠복하다 겟! 제네시스가 아닌 현세대 현대차는 처음 몰아보았는데... 정말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었군요. 엔진의 퍼포먼스나 핸들링의 반응이나 폭스바겐의 골

선 넘고 물 건너

선 넘고 물 건너

Dark Ride of the Glasmoon|2019년 10월 17일

신전 위의 성당들 쿠스코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다시 이동일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정말 먼 여정이로군요. 볼리비아 홉(Bolivia Hop)이라는 볼리비아행 장거리 심야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길이 멀다보니 중간중간의 경유지에서 내려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다음 버스를 타도 되는 시스템이긴 한데 굳이 숙박을 할 게 아니라면 그냥 이 버스로 쭉 가는게 편하겠죠. 볼리비아 홉은 쿠스코에서 푸노와 코파카바나를 거쳐 라파스까지 이어지는 국제선(?)이고, 국내선(?)으로 리마와 쿠스코를 잇는 페루 홉이라고 파라카스, 와카치나, 나스카 등등 지금까지 제가 거쳐왔던 유명 관광지들을 잇는 코스도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고 며칠간의 장거리 버스도 버틸 체력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