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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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논산 강경성당
모처럼 나간 김에 찍어보는 원 플러스 원(...) 성당 여행, 이번에는 논산의 강경 성당입니다. 먼저 소개한 되재 성당을 서울 쪽에서 가려면 논산-천안 고속도로의 연무 IC로 나가야 하는데 동쪽으로 나가면 연무읍, 서쪽으로 나가면 강경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되재 성당과의 역사적, 지리적 연계를 본다면 그 남쪽의 고산 성당에 들렀어야 하겠으나 단순히 고속도로 진출입 경로에 있어 들리기 편하다는 이유로(...) 강경 성당이 되었습니다. 쿨럭~ 강경은 논산 인근 탁 트인 지역의 중심에다 금강이 동쪽으로 들어와 논산천과 만나는 곳이어서 과거 인근 논산평야, 호남평야의 생산물을 실어나르는 수운의 중심지로 크게 번성했습니다. 호남선이 개통되고 수송이 철도와 고속도로로 개편

성당 여행; 완주 되재성당
모처럼의 장거리 성당 여행, 지지난(...) 주말 다녀온 완주의 되재 성당입니다. 행정구역상 전라북도 완주이긴 한데 완전히 북쪽 끄트머리라 논산에서 더 가깝군요. 서울/경기권에서 내려갈 때도 논산 혹은 연무 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게 되며 그 뒤로도 국도와 지방도를 거쳐 산골 꼬불길을 한참 들어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이유는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간 교우촌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신유박해(1801)와 병인박해(1866)를 거치며 충청 지역의 많은 신자들이 산으로 숨어들었기에 한때 이 일대에는 교우촌이 수십 곳에 이르렀다는군요. 그러다 조불조약(1886)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자 1895년 이곳에 성당이 세워졌으니 서울의

4월에 본 영화들
4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라이프" "그래비티"와 "에일리언"이 집어삼킨 생명의 본질 F. 게리 그레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그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다는 식이지만 이런 물량 앞에서는 존 리 행콕, "파운더" 미국식 거대기업이 태어나는 방법. 그리고 완전히 물 만난 마이클 키튼 피터 버그, "패트리어트 데이" 미국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방법. 그리고 언제나 한결같은 마크 윌버그 매튜 워처스, "런던 프라이드" 이런 선동이라면 홀라당 넘어가주마 나초 비가론도, "콜로설" 발상은 흥미로웠으나 스스로 주체를 못하니 마틴 잔드블리엣, "랜드 오브 마인" 제발 전쟁은 그만. 아이들 동원은 더더욱 그만

제주 올레 #6 #7; 먹고 죽자
올 봄 시즌의 정기(...) 제주 여행, 이번에는 올레 6코스와 7코스를 빙자한 먹자 코스입니다. 그게 가능했던 것은 이 두 코스가 서귀포를 중심으로 뻗어있기 때문이겠죠? 제주시를 관통했던 17, 18코스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많고 맛집도 드글드글! 6코스 시점이 위치한 효돈동에도 이름난 '아서원'이 있어 짬뽕과 탕수육을 후루룩~ 일단은 쇠소깍에서 6코스를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올레를 경험했던 5코스의 종점이기도 하므로 결코 잊을 수 없는 장소이기도 한데 해변 근처에 있던 시종점을 안쪽(북쪽)으로 좀 당겨놓았네요? 효돈천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언제 걸어도 좋으므로 아무런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쇠소깍 해변.. 근데 이 어귀에 가득하던 카약이 없네요?

성당 여행; 서울 성북동성당
어째 요즘 서울 시내 투어가 되어버린 듯한 성당 여행, 이번에는 성북동 성당입니다. 성북로의 성북초등학교 옆으로 들어와 길상사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오른편으로 만나게 됩니다. 다만 고급 빌라촌 사이에서 그 비슷한 모양을 하고있다보니 동네 사람이라도 자동차를 타고 생각없이 슥 지나치면 성당인 줄 모른다는 거~ 그러한 오해(?)를 받는 데는 여느 집과 같은 평범한 적벽돌-적기와 마감에다 들어가는 입구마저 계단이나 다른 높임 장식 없이 바닥과 그대로 닿아있는 대문 탓도 있겠죠. 물론 유심히 본다면 그 위의 성상과 십자가를 발견하게 되겠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특이하게도 위아래를 향하는 계단이 세 방향으로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운데의 올라가는 계단은 여느 성당



